11시10분 ~ 13시30분
산행 !
인파에 밀려 3~4걸음 옮기니
바로 돌계단이다,
위로 쳐다보니 70 ~80도 경사로
악산의 위용을 유감없이 들어 낸다.
비닥에 흙이 묻지않고
돌산인듯 한참을 오르니,
여기서부터는 철계단 이르러
님들의 스스히 얼굴에서
포도알같은 땀방울이 맺히고
등짝에는 등뼈사이 물줄기가
흐름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숲으로 꽉차있어 햊빛이 차단되어
큰다행 아닐수 없다.
일명 "깔딱고개"라는 팻말에
지금까지 올라온것인줄 알았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라니....
어이쿠야~~
캬~ 아
여기서부터 암릉지대......
잘달구어져있는 암릉이
끓는 냄비속의 열기처럼
아낌없이 품어대는 열기와
탁트여 직사광선 빛이 따스럽다.
그래도
중간중간 안전핀을 박아
발판또는 손잡이를
잘 활용하면 안전한데
좁은통로를 벗어나면
바로 실족사고가 날수도..
거의 정상쯤일까..
의암댐과 시가지가 눈앞에 들어오고
긴한숨 내쉬며 여유를 가져보고
다시 오르기를..
정상 표지석을 코앞에 두고
점심식사를 한다.
먹는건 역시 가장 행복하고 즐건시간
정성이 깃들이고 맛있는 찬거리와
쇠주,막걸리,더덕주.포도주등
온갖주를 시음하고
충분히 휴식도 하고
장상석 기념사진찍고서
이제 하산을 한다.
14시010분 ~ 16시10분
하산 !
등선폭포 방향 표식판 방향
내려가는듯한 느낌으로
하산을 시작~
오를때 처럼 조망은 없지만
산림욕 충분한 가벼운 발길로~
흥국사엔
소탈한 당우와 요사체가
정겨운을 듬북 주고
등선폭포 1.8km 안내판 부터는
계곡으로 물흐름으로 함께
발길을 옮긴다.
여기서부터
작은폭포와 소따라
제각각 계곡수가 춤추며
소리로써 합창을 만들어 낸다.
선녀탕,비선폭포으로 내려오니
굴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더~뎌,
크라이막스 !!!
등선폭포에 들어서자 마치
주왕산 계곡을 옮겨놓은듯한 느낌 !
높고 가파른 절벽사이로
폭포수가 우렁차게 베토벤의 팡파르를
울리며 우리의 맘을 뒤집어 놓는다.
맘껏 즐감하고
뒤돌아 서니 갑자기 환해진다.
글속에서 세상에 나온기분.....
분명히 굴속은 아닌데....
도로변에서 아주가깝고
깊숙한 협곡이 있는 이곳
우리는 잘몰라도
많이 찾는 곳인것 같다.
마무리 !
등선폭포입구 매표소에 나오자
쨍쨍한 햊빛에 머리가 아프다
언제나 산행후 거치는 행사
일명 하산주하는 행사
산행하면서........
고생을 함께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정담을 나누면서,
우정을 싹을 키우면서,
멋진추억을 남기면서...
3 잔으로 취합해 봤다.
첫째잔은
나건강과 완성의 희열을 느끼며.........
둘째잔은
함께한 님들의 건강과 우정을 다지며..
세째잔은
우리모두의 행복을 함께 나눔을 위하여
특히
중부와 송죽 함께한 산행이
행복과 우정 다진 산행
큰만족을 느끼며...
마무리 함니다.
감사 함니다...
중부 화이팅~
jun1220 드림
첫댓글 함께한 산행을 나름대로 적어봤슴니다,,, 넘 행복한 시간이었구요.. 김회장님이하 임원님들 감사드리고 휀님들 기억 오래간직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기까지 올려주시고~ 소주 한잔에도 의미를 부여 하시는 진정한 산악회 회장님입니다.
저는이제야 산행기 보았습니다 너무멋지게 작성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춘천을가다보면 강촌이라는곳이있지요.. 삼악산에는 등선폭포가유명한데..학창시절 MT장소로도 유명한곳인데..엣추억이주마등처럼지나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