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복면, 남면, 동면, 한천면 지역구의원 오방록입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김건수 총동창
회장님을 비롯하여 김동현 기념사업단장님 외, 모든 동문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복초등학교 동문여러분!
복주골 동복은 호남이 자랑하는 시서화의 5인방 한국제일의 서양화가 오지호 화백,
오세민 장군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으며, 방랑시인이며, 풍류객인 김삿갓선생이
자연의 풍광이 아름다워 동복에 머무르면서 수많은 시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세종26년에 세워진 동복향교는 유교적 전통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는 지방교육의 요람으로써, 굴곡의 역사를 함께하였고 복주골 동복은 복청, 복삼, 복어 三福의 고장
이요, 예향의 고을이며 9,100명의 인재들이 배출되어, 전국의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럽고 유서깊은 고을입니다.
또한 지난 1985년 전라남도에서 한국야생삼 연구를 통해서 중앙인삼연구합동조사협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북 진안군, 금산시와 비교하여 마사토와 부엽토가 많고 수분
함량이 적어 산양삼 재배적지로 판명되었으며, 금산인삼보다 사포닌, 게르마늄 함량이 4~5배 많아서 국내 인삼 재배의 최고적지로 판명되어, 1986년 9월 1일 광주일보에
대서특필되었음에도, 그때 당시 천재일우의 기회를 수수방관 했는가에 대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으나, 다행히도 전완준군수님 취임으로 고려인삼 시원지와 관련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 특산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산양삼 12ha를 식재하였고,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읍면별 특화사업중 하나인 각종 한약초를 집단 식재함으로 한약초의 고장으로 탈바꿈되는등, 모후산의 진입로 확포장, 하천등을 대대적으로 정비 국내 명산으로 등산객의 발이 끊이지 않는 천지개벽이 이루워지고 있음을 동복면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복초등학교 동문여러분!
지금으로부터 103년전(1907년 12월 23일)지역의 현인들께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애국심을 발로케하여 독립주권을 맡아 후일의 한없는 행복을 누리게 하면 이것이 곧
문명인 것이요, 이것이 바로 부강한 국가가 되는 것이다”라는 동복초등학교 개교 취지서에 기록된 바와같이 그당시 큰뜻을 세우신 것이 지금의 동복이 忠과孝의 예술적 문화가 깃든 칭송이 높은 고장으로 우뚝설수있는 밑바탕이 되지 않았는가 확신을 합니다.
또한 복지회관, 보건소가 금년 2월경 준공됨으로 복지, 문화, 의료혜택이 한단계 높아졌으며, 수자원공사(주암댐관리소)와 협의를 통해서 정화조 분뇨수거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광해방지관리공단과의 협조를 통해서 칠정2구 동정부락 앞 하천오염과 관련 정화조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폐광산의 산림복구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복면민의 최대숙원사업인 동복현 복원사업에 전완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의회, 성치명 면장님을 비롯한 지역원로분들과도 협의하여 해결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복초등학교 동문여러분의 지역사랑이 동복의 발전과 화순군발전에 초석이 되고 있음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고향사랑의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실것을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다시한번 동복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소식지 발간을 축하드리며, 동문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오방록
2010년 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