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월 19일 불의와 독재에 항거하다 쓰러진 일곱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그 뜻을 만세에 길이 전하고자 전 도민의 열성을 한데 모아 1962년 4월 19일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107번길 15.(구동 21.)에 건립한 4.19민주혁명 영령 추모비 좌측에 조지훈 시인의 "자유여 영원한 소망이여" 시가 새겨져 있다.
"자유여 영원한 소망이여
흘리지 않곤 거둘수 없는 고귀한 열매여!
그 이름 부르기에 목마른 젊음이였기에
맨가슴을 총탄 앞에 헤치고 달려왔더니라
불의를 무찌르고 자유의 나무의 피거름 되어
우리는 여기 누워 있다
잊지 말자 사람들아
뜨거운 손을 잡고 맹새하던
아 그날 사월 십구일을"
조지훈 지음
위의 추모비가 1962년에 건립돼 훼손이 심각해 추모비의 원형을 복원하고, 선대의 희생정신과 민주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4·19민주혁명 60주년을 맞아 건립을 추진했다.
이 추모탑은 3단 구조 높이 7.6m로 1단 기단은 화강석, 2단 청동은 인물부조, 3단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타오르는 횃불을, 기념탑 뒷편의 벽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서석대를 형상화해 탑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횃불 모양이다. 횃불을 높이 든 학생들이 스크럼을 짜고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기념탑 상단의 타오르는 불꽃이 영원히 꺼지지 않을 4.19민주혁명 정신을 더욱 선양하고 민주주의를 계승하겠다는 호남 만중의 저헝정신을 상징화 했다.
추모탑 앞 좌·우측에 자리한 7개 인물부조상에는 1960년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목숨을 잃은 7명의 인물초상 부조와 약력을 표기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4.19민주혁명 대열에 광주고, 광주공고, 광주농고, 광주사범, 광주상고, 광주숭일고, 광주제일고, 살레시오고, 숭의실고, 전남공고, 조대부고, 광주여고, 광주여상, 광주수피아여고, 전남여고, 조대여고, 광주춘태여고 등 17개교와 다수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 사실이 외곡된 내용
* 전국 각지에 건립된 모든 탑의 탑신에 탑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 탑에는 안새겨졌음.
* 4.19 당시 1960.04.15. 개교한 광주중앙여고는 누락되고, 개교 하지도 않은 춘태여상고('60.04.28. 개교), 조
대여고('61.12.30. 여고부 증설), 광주여상('63.12.12. 여상고 신설), 전남공고('77.03.07. 개교) 등이 등재됨.
* 탑이 기존 4.19영령 추모비 뒤 협소한 곳에 붙박이로 건립되어 누가 보아도 기념탑가 아니고 추모탑나 위령탑
이라 생각할것임.
◈ 4.19민주혁명에 참가한 학교가 17개 학교라 했는데 사실은 광주고, 광주공고, 광주농고, 광주사범, 광주상고,
광주숭일고, 광주제일고, 조대부고, 광주여고, 광주수피아여고, 전남여고 등 11개 학교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