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벌은 1990년 12월에 문을 연 돌솥비빔밥 전문점. 남포동 거리를 웬만큼 다녔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봤음직한 이름일 것이다. 비사벌의 명성은 오픈 당시부터 보다 나은 맛과 분위기, 서비스에 정성을 쏟아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미화당 백화점 옆 지하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몇 차례의 보수공사를 했지만 가게의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초기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취재당시 10~30대 손님이 줄을 잇던 것으로 봐서 맛과 분위기가 젊은층에게 잘 어필되는 것으로 보였다. 쇼핑을 마치고 온 젊은 층,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친구들끼리 만났을 때 찾으면 좋을 듯.
10여 년 같은 주방장이 꾸준히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인공조미료를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돌솥비빔밥 외에 돌판 낙지볶음도 비사벌의 추천음식. 2인분씩 제공되는 특미음식이라고 한다. 좋은 재료, 손맛,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삼위일체가 되어 손님을 맞기 때문에 음식맛이 다를 것이라고 한다. 비사벌은 (구)미화당백화점에서 (구)시청 방향으로 40~50m 정도 걸어가면 왼편 건물의 지하에 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