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받은 사사미 잘 먹고 있는 녀석입니다.
집에 있는 안먹는 간식들 보내주시면 아이들은 정말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귀한 간식들 입니다. 간식 받아 먹는 저 주댕구리도 어찌나 이쁜지.
보호소의 자유강쥐 입니다. 여기저기 훨훨 뛰어 다닙니다. 산위에 우뚝 올라서서
사방팔방을 쳐다보는 하얀 백구를 보셨습니까....너무 나도 멋집니다.
이녀석도 올만에 먹는 사사미라 그런지 아주 환장을 합니다.
순하기 순한 녀석.
입양란의 "구단주"님께서 올린 싹싹이 아가와 함께 있던 냥이 입니다.
입양란에 "구단주"님으로 검색해 보시면 "싹싹이"란 아이의 분양글이 있답니다.
인천수의사회 보호소에서 처음으로 들어온 어린 아깽이를 구단주님께서
선뜻 탁묘해주신 분입니다. 싹싹이에게도 관심을 ㅠㅠ
지금은 냥이도 숫자가 더 늘었더군요.
보호소 분들이 냥이들에게 더 신경을 써주시고 계시지만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아이들의 숫자는 많으니 ㅠㅠ
냥이 먹거리는 절대적으로 모자란 실정 입니다.
갈때마다 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녀석...
아직도 경계를 풀지 않고 있으니 ㅠㅠ
봉사자분들이 하루 일정을 잡아서 청소를 해주어도 돌아서면
저리 지저분해지니...
건강한 아이도 있지만 정말 보호소에는 늙고 아프다는 이유로
버려진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답니다.
저 가여운 아가를 꼭 저 차디찬 케이지에서 죽음을 맞게 했어야 했을까요.
저 아이에겐 당신이 이세상의 전부입니다.
비싼 사료가 아니여도 김치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도. 병원비가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더라도 저 아이에겐 당신 옆에서 죽음을 맞이하는게
가장 행복한 일이였을 겁니다.
인천광역시 수의사회 보호소는 생긴지도 얼마 안되고 여러가지 미비한 점들이
많습니다.
평일에도 보호소 직원분들이 아이들에게 신경쓴다 하지만 일손은 턱없이
부족하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만이 보호소 아이들을 돌볼수 있습니다.
회장님과 상무님등이 그래도 잊지않고 사비를 들여서라도 아이들의 접종과
검사는 반드시 하시려고 합니다.
2월 25일 아이들의 한달에 한번 실시되는 봉사의 날 입니다. (물론 평일 방문도 대환영 ^^)
가여운 아가들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inchunanimal
1. 일시 : 2월25일
2. 시간 : 오전 9시50분 인천 지하철 "귤현역" 또는 동암역 남광장 택시 승강장옆 9시20분
3. 준비물 : 본인이 갈아입으실 운동화와 작업복, 고무장갑
4. 약간의 점심값
피에쑤) 지난번에 봉사활동에 참석해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에도 함께 하시길
부탁 드려 봅니다.
봉사가실 분들은 제게 쪽지나 댓글 부탁 드릴께요. 절대 뻘쭘하거나 서먹하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는 봉사 입니다.
첫댓글 jungma51 님의 많은 활동에 감사드리며, 보호소 아가들이 그맘 잘 알것입니다. 홧~팅입니다.
25일이라면 저희학교랑 친구네 학교 만화부에서 만화축제같은데 나가기 때문에 안될듯ㅠ 에고- 애들보고픈데ㅠ 그냥 나중에 따로 봉사를 한번 더 가던지 해야겠어요ㅠ_ㅠ
랑이님 이번에 안되시면 담달도 있구~ 보호소 아가들의 그 눈빛만 잊으시면 안되요.(나두 랑이님 보구 싶은데 ㅋ 허스키가 랑이님 개무시 하는거 봐야 되는데 ㅋㅋ 허스키 녀석도 랑이님 보고 싶어 할꺼에요. 안부 전해 줄께요)
정마님 빠이팅~!
jungma51 님! 존경합니다 ㅠ^ㅜ 헤헷~
현지님 밥사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