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설, 모악산(母岳山793.5m)과 모악기맥주변 의 산 풍경♣
모악산 남봉(헬기장775m)에서 바라본 모악산(母岳山 793.5m)전경
◈ 모악산(母岳山 793.5m)은 익산 미륵산, 정주 내장산과 함께 만경평야를 감싸고 있는 명산으로, 평야지대와 산악지대를 구분하는 경계선 제1보루에 위치한 호남평야의 전망대 역할을 맡고 있다. 모악산을 경계로 동쪽 계류는 삼천천으로 흘러들어 만경강으로, 서쪽 계류는 원평천을 경유하여 동진강에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간다.
방면으로 산릉을 끌고 나가는 호남정맥 상의 오봉산(513.2m)과 묵방산(538m) 사이에서 호남정맥을 이탈하여 북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이 약 8km 거리인 국사봉(543m)에 이르러 두 가닥으로 갈라진다. 서쪽으로는 상두산과 천애산으로 가지를 치고, 북으로 화율봉∼배재∼장근재를 거쳐 약 7km 북진한 곳에서 빚어 놓은 산이 모악산이다.
산세는 정상을 중심으로 전주시 방면 북쪽과 장근재 방면 남쪽, 그리고 금산사 방면 서쪽은 산릉이 길고 부드러운 반면, 동쪽 구이면 방면은 능선이 짧고 다소 가파른 편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금산사 방면을 내모악, 구이 방면을 외모악으로 구분한다. 옛부터 모악춘경(母岳春景)은 변산하경(邊山夏景), 내장추경(內藏秋景), 백양설경(白陽雪景)과 함께 호남 4경의 하나로, 60만 전주시민과 10만 김제시민을 비롯하여 전국 등산인들에게도 사랑 받아왔다.
무제봉, 장군봉, 눌연계곡, 금동계곡, 선녀폭포 등 자연경관과, 금산사, 귀신사, 대원사, 수왕사, 청룡사, 용화사 등의 사찰들을 비롯하여 미륵신앙의 본거지인 오리알터의 증산교 본부 등이 모악산에 움틀고 있다. 특히 금산사 미륵전 등 보물 10점과 귀신사의 보물 1점 등 보물 11점이 모악산에 집중돼 있다.
모악산은 예전부터 호남평야의 젖줄 역할을 톡톡히 해온 산이다. 모악산 남서쪽에서 발원한 원평천과 북쪽 기슭에서 발원한 두월천이 부양면 용성리에서 합류해 호남평야의 영양분을 공급해온 벽골제(碧骨堤)의 수원을 이루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 27년(330년)에 제방 길이 3km로 축조된 것으로, 사적 제 11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벽골제는 하천 폭을 넓히고 강물을 곧게 흐르게 하는 등 수리시설 개량으로 인해 옛 모습은 볼 수 없고, 제방 일부분과 수문석주(水門石柱), 벽골제 사적비만이 남아 있다.
모악산 산이름의 유래는 이렇다. <금산사지>에 '조선의 고어(古語)로 엄뫼와 큰뫼로 칭하였다. 엄뫼는 모악이라 의역(意譯)하고, 큰뫼는 큼을 음역(音譯)하여 금(金)으로 하고, 뫼는 의역하여 산(山)으로 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금산사의 이름도 여기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또 다른 산이름 유래로는, 정상 아래에 위치한 쉰길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모악산이라 이름지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다음으로는 모학산(母學山)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지금도 모학산과 연관된 지명으로 ‘학가산’, ‘학래’ 등의 지명이 있고, 지금은 원기리로 바뀌었지만 윗학래, 아랫학래라는 곳도 남아 있다. 모악산은 삼국유사와 고려사에는 금산(金山)으로 동국여지승람에는 모악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풍수지리설은 난세에 더욱 민중의식 속에 파고들어 모악산은 계룡산과 더불어 민중신앙 및 신흥종교의 텃밭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조선조 말기에서부터 6.25 이후까지 모악산에는 수십 개의 신흥종교집단이 성행했었다. 그러나 신흥종교 중 하나였던 용화교주 서백일이 신도의 칼에 사망하고, 도립공원 개발과 함께 무허가 건물로 단속 철거됐다.
※산행코스:구이,상학-상학신선길-590m봉-남봉(헬기장 775m)-모악산(母岳山793.5m)북봉(헬기장
735m)-모악기맥,매봉능선-염불암삼거리-금선사 능선길-금선사-청하서원-중인리 주차장
※산행거리:8.6km ※산행시간:4시간
상학신선길에서 바라본 모악축구장,구이저수지와 경각산(鯨角山659.6m)호남정맥
상학,신선길에서 바라본 모악도립미술관과호남정맥 치마산(607m)과 염암산 능선
상학,신선길에서 바라본 구이면과 구이저수지,와 좌측 전주지맥 고덕산(601m)모습
상학, 신선길590m봉 가는길 전망대에서 바라본송학사능선길넘어 전주 시내모습
상학, 신선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 고덕산(301m)가운데소양,만덕산(763.5m)우측경각산(659.6)호남정맥능선
좌측 전주지맥 고덕산(601m)호남정맥 만덕산(763.5m) 우측 왜목치와 경각산(659.6m)
좌측으로부터 호남정맥 치마산(607m)-염암산-호남정맥 오봉산(513.2m)멀리뾰족한 운암,국사봉과 나래산 모습
구이저수지넘어호남정맥 만덕산(763.3m)조망되고앞으로 한일 장신대길 왜목치-변강쇠봉-옥녀봉-경각산(659.6m)과 큰불재가조망
좌로부터 전주 둘레길이 시작되는 동적골 금성산-평화동 학산-뾰족한고덕산-가운데만덕산-왜목치-경각산 능선
상학 송학사 능선길 넘어 전주시내와 우측 학산-동적골 금성산-고덕산을 돌아가는 전주산 둘레길 능선
좌로부터 호남정맥 불재-치마산(607m)-오봉산(513.2m)-호남정맥 능선 모습
신선남릉길의 팔각정 쉼터*여기에서 100m위에 모악산 의 숨은비경 은상대 가는 길이희미하게 있습니다.*
상학 신선길소나무 잔설위로, 바라보는 호남정맥 치마산과 오봉산*멀리뾰족한 봉이 일출의 명소 운암 국사봉*
신선길 신선바위 위로 바라본 아래 원안덕(민속한의원)과미치 인성수련원,넘어 오봉산(513.2m)전경
모악산 남봉(헬기장 775m)에서 바라본 모악산(母岳山793.5m)전경
모악산남봉(헬기장 775.2m)에서바라본전주지맥고덕산(601m)과 만덕산(763.3m)-경각산(659.6m)의 위용
남봉에서 전망대넘어 배재-화율봉-국사봉-묵방산(초당골) 능선의 모악기맥 능선 모습
남봉에서 바라본 역광속의 금산사쪽 금평 저수지와 전면의 원평, 우측의구성산 모습
남봉에서 바라본 모악산 정상과 모악기맥 북봉과 매봉가는 모악기맥능선 넘어 구성산 모습
구이저수지와 전주 둘레길동적골 금성산-전주지맥 고덕산(601m) 와 호남정맥 경각산(659.6m)
모악선 정상지나 북봉(735m)능선-매봉-유각치-삿갓봉-구성산가는 모악기맥 능선
북봉(헬기장735m)에서 바라본 또다른 모악산 모습
북봉(헬기장 735m)에서 바라본 중인 들녁과 전주 시내 모습
북봉에서 가야할 염불암능선 과 매봉 -유각치- 구성산 모악기맥 능선 라인
모악기맥의 리본과 매봉가는능선*참고로 모악기맥은 운암초당골 묵방산에서 모악산거쳐-김제 구성산을 넘어진봉 망해사까지입니다.*
매봉가는길에 바라본 모악산 비단길넘어동적골 금성산과 고덕산 둘레산길능선모습
모악기맥 매봉가는 능선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악산 정상모습
모악기맥 매봉 가는 능선길의 소나무 모습
모악기맥 매봉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역광속 금산사 금평지와 원평 모습
모악산 금선사의 극락 보전 모습
오늘의 하산지 중인동 청하서원(淸河書院) 모습
다시보는 눈꽃핀 모악산(母岳山 793.5m)정상 모습
다시보는 눈꽃핀 나무사이로 바라본 구이저수지와 호남정맥 경각산(鯨角山659.6m)
첫댓글 대맥족님 즐감 했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반갑습니다. 운곡님도 새해 복 마니,,많이 받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