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여파로 계란값도 비싸고,
산란용 닭이 많이 사라져
봄 되면 병아리 구하기도 쉽지 않을것 같은 불안감에
부화기를 사서 집에서 생산 된 계란으로 부화를 계획 해 봤습니다.
근데, 부화기도 원하는 사이즈를 하려고 하니 30만원이 넘어 가네요
계란 1개당 1만원 정도 치이네요
30개는 좀 적고, 50~60개를 생각 하니 와우 50만원이 넘어?
에라이 그럴바에 부품 하나씩 사 모아서 부화기를 제작 하자,,,,로 결론 났습니다.
부화기 제작 및 가동시 주의 할 점
- 부화기 내의 온도가 37.4~8도사이
- 온도가 낮으면 부화시간이 길어지고 높으면 부화시간이 짧아지나 건강하지 못함
- 발육기 60%~70% (1일~18일째), 어떤 정보에는 50 ~ 60 %가 적당한 습도라고도 함.
- 발생기70%~80% (18일~21일째) 두루 돌아다니다가, 얻은 정보들입니다. ^^
핵심부품
1, 온조 조절기 - 삼원 SU 105K(인터넷 구매 하니 센서가 없어서 별도 구매 해야 함,CA센서 혹은 K 센서).
2. 습도 조절기 - 삼원 SU 503B(센서 포함)
3. 틔윈 타이머 - 최대 3시간, 4시간, 6시간 등 종류가 다양하여 6시간 짜리를 사서 시간 간격은 조정.
4. 전란기 - G 마켓에서 구매 했는데 광고에는 60개 올리게 되었더만, 실제는 50개 정도 가능 할듯(하루 4~6회 알 굴리기 용도)
5. 발열장치(백열전구로 해 볼랍니다) - 40W 4개 설치 예정(온도가 덜 올라 가면 추가 2~3개 추가 설치)
6. 기타 - 마그네트 스위치 2개, 누전차단기 2개, 토글 스위치 2개,직류 12V FAN 3개(폐 컴퓨터 부품),
FAN 가동용 파워 스플라이(폐 컴퓨터에서 뜯었습니다), 합성수지 콘트롤 BOX,
폐 김치냉장고, 50mm PVC 벨브(환기기 용) 2개, 내부 관찰용 아크릴판.
인터넷에서 구매 한 제품들은 그 상세 정보를 몰라서 낭패 본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폐냉장고에 히터용 전등과, 온도조절용 센서, 습도 조절용 센서, 전란기, 환기구, 관찰용 아크릴판 설치 하는 일과 테스트만
남았습니다.
2월 14일 완성하여 부화 시작 할 예정입니다 ^^
진행 되는대로 사진 및 부화 과정을 올리겠습니다.
자료 검색 (펌)- 부화기 만들기 지식
안녕하세요? 최고의 품질평가 전문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입니다.
병아리를 부화하는데는 평균 21일 정도가 걸립니다.
간이부화기를 직접 제작하거나 부화를 위한 유정란 구입, 부화기간 동안에 온도나 습도,
전란 등의 관리를 하려면 주위 어른들께 도움을 받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아리 부화를 시도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간이부화기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이부화기는 기존에 이미 제품으로 나와 있는 것이 많아 구입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만들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만약에 간이부화기를 직접 만드신다면 집안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재료는 스티로폼을 이용하시는 것이 무난합니다.
필요하시다면 판넬이나 두꺼운 종이박스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온도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단열에 대한 보완이 있어야 합니다.)
보온장치는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전구를 이용한 방법인데
일반 스탠드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보온용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백열전구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상자의 윗부분에 설치하며 높이는 상자의 크기에 따라,
온도에 따라 조절해 주어야 하며 계속 켜두어야 합니다.
(간이부화기 만드는 것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의하실 것은 온도변화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과 환기에도 신경을 써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화기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부화율이 낮아짐.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자료에서 확인)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간이부화기'로 검색을 해보시면 고수들의 노하우를 많이 참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게 번거로우시면 이미 제작된 간이부화기를 구입하여 사용하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닭은 부화기간이 약 21일 인데 부화기간동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적정 온도와 습도유지, 전란(알을 뒤집어 주는 것)입니다.
온도나 습도는 간이부화기 등을 이용하면 해결되지만 부화를 시작하여
최소한 2주정도는 하루에 4번 정도씩 전란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게 힘듭니다.
그래서 집에서 누군가 이런 수고를 해주어야만 성공적으로 부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첨부해드리는 내용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참고> 부화관리에 관한 연구자료(국립축산과학원 2009년 자료)
1) 부화온도
배자의 성장이 시작되는 온도와 억제되는 온도의 분기점을 생리적 영점이라 하는데
대체적으로 닭에서는 23.9℃로 알려져 있다. 부화온도는 일반적으로 35~40.5℃의 범위인데
부화 19일 동안의 발육좌에서의 온도는 남은 2일 동안의 발생좌에서의 온도보다 약간 높게 조절한다.
그러나 부화기 제조회사에 따라서 최대의 부화율과 양질의 병아리를 생산하도록 온도조절장치를 설계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부화온도는 사용설명서를 참고로 하는 것이 좋다. 부화온도가 부적합할 경우 부화율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기형 또는 약추의 발생율이 높아진다. 또한 부화온도는 부화기간에 영향을 미쳐서 최적온도 이상의 부화온도는
부화기간을 단축시키고 최적온도 이하의 부화온도는 부화기간을 연장시킨다.
부화 최적온도는 종란의 크기, 난각질, 품종 또는 게통의 유전적 특성,
입란시 종란의 저장일수, 부화기간 동안의 상대습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보편적으로 발육좌에서 부화 19일 동안의 최적온도는 37.5~37.7℃이고, 발생좌에서는 36.1~37.2℃이다.
2) 부화습도
배자가 정상적으로 발육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비율로 알의 내용물이 증발하는데,
빠르게 증발되는 병아리의 체중은 정상보다 작아지고, 느리게 증발되면 정상보다 체중이 높다.
그러나 이 두 경우 모두 배자가 나약해지므로 부화율과 병아리의 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수분증발 비율을 적절히 하기 위하여 부화기의 습도를 조절하는 데 습도를 높이면 증발율이 감소하고
낮추면 증발율이 증가한다.
알 내용물의 수분증발을 적절히 하기 위한 최적의 부화습도는 발육좌에서
상대습도 50~60%이며, 발생좌에서 이를 서서히 증가시켜 75% 정도가 바람직하다.
대체적으로 습도가 높으면 부화기간은 단축되고, 낮으면 부화기간은 길어진다.
부화 19일째 종란의 무게는 정상적으로 평균 11.5% 정도 감소되는데 이는 입란시 난중,
난각두께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므로 불량한 난각은 정상의 난각보다 공기의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수분중발량이 높아 낮은 부화율의 주된 원인이 된다.
또한 알의 크기와 난각의 표면적간에도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대란의 경우 소란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분증발율을 나타낸다.
3) 환 기
배자의 발육이 진행됨에 따라 탄산가스의 배출량과 산소요구량이 많아져
탄산가스의 농도를 적정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하여 부화기는 물론 부화실 내의 환기가 필요하다.
신선한 공기 중 산소의 함량은 약 21% 이다.
부화기 내의 공기 중 산소의 함량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발생되는 병아리의 호흡에 의하여 생성된 이산화탄소의 함량이 증가할 경우 산소의 함량이 떨어지게 된다.
공기 중 산소함량이 21% 이하로 떨어질 때 1% 저하마다 부화율이 약 5%씩 떨어진다.
부화기 내의 이산화탄소는 배자의 대사활동에 의해 생긴 부산물이기 때문에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함량이 높을 경우 부화율을 떨어뜨린다.
부화기 내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0.5% 이하가 적당한 데 이보다 높으면 배자의 사망률이 증가하여
1.5~2% 이상일 경우 부화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4) 난위 및 전란
부화 중 난위는 알의 둔단부가 위를 향하게 한다.
이는 발육 중 배자가 스스로 머리를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기공 가까이에서 발육토록 하기 위함이다.
만일 예단부를 위쪽으로 하여 부화하는 경우 약 60%의 배자는 예단부쪽으로 머리가 발육하기 때문에
발생 준비를 할 때 부리를 기실 속에 넣지 못하므로 폐호흡을 하지 못해 사망하게 된다.
부화 중 전란은 필수적인데 만일 전란을 하지 않으면 연난백에 의해
분리되어 있던 2층의 농후난백은 서로 닿아 배자는 대부분 발육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자연부화시 모계가 하루에도 몇 번씩 품은 알을 굴리는 원리를 이용하여
인공부화에서는 둔단부를 위로 한 상태에서 장축을 따라 앞뒤로 전란한다.
전란의 각도은 수직상태에서 앞으로 45~90℃로 하고 뒤로 45~90℃로 기울여주면 된다.
45℃ 이하의 전란각도는 부화율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부화기간 중 전란횟수는 부화초기가 상대적으로 중요하며 말기에 갈수록 그 효과는 그리 크지가 않다.
따라서 부화개시 후 최소 14일간은 반드시 전란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발육좌에서 발생좌로 옮긴 알은 전란이 무의미하고 오히려 배자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평상태로 뉘어 놓도록 한다.
부화관리나 사양관리부분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http://www.nias.go.kr) 축산마당/ 가금 에서
자료를 찾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www.ekapepia.com)를 방문하시면 축산관련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상기 답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으며,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