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13년 7월 21일(일)
산행장소 : 석화산(1,146m) 강원도 홍천군 내면
산행코스 :
● 산신령.영규팀 : 창촌1교-산행입구 이정표-956.3봉-짝바위-1140.9봉(동봉)-석화산 (1146봉)-고냉지밭-산행입구안내문(원전회기)-창촌버스정류장-만나산장
소요시간 : 산행시간- 3시간 + 56번국도 40분 = 3시간 40분
● 본팀 : 창촌1교-산행입구 안내문-956.3봉-짝바위-1140.9봉(동봉)-석화산 (1146봉)-문암재-문바위-문암동-화물차이동- 승합차이동-만나산장
산행시간 : 약 3사간 30분.
* 점선은 하산 예정코스였슴다

◆ 산행일지
06시 10분- 한사람의 늦장으로 석남동 출발.
하늘은 잔뜩 찌프린 얼굴로 덮여있고 조만간 비올 태세를 준비통에 일부회원 불참속출로 정예회원으로 구성 출발.
개인사정 및 업무로 회장 및 등반대장 모두 불참으로 운영자가 대타로 인사 및 산행일정 안내방송 실시.
금일 일기불순으로 계획한 일정을 단축하여 실시키로 협의후 안내방송.
09시 38분- 두번의 휴계소를 경유하여 창촌교 다리위에 도착.

09시 45분- 한 두방울 빗방울이 비치는 가운데 우측으로 먼저 진행한 선두를 따라 100여미터 갔더니
대원사입구를 알리는 비석이 놓여있어 이길은 문암재로 가는길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산행시작 알바.

09시 50분- 안내지도를 다시한번 살펴보고 산행시작.
포정되 언덕길을 지나고 5분여 지나니 빗방울이 굵어지니 모두들 우산 및 우의를 입고 진행.
10시 05분- 산행입구 이정표(석화산 2.65km).
우측으로 오르막길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데 나무잎에 가려져 비온다는 느낌이 들지않는 느낌이다.


10시 20분- 계단길을 오르는데 선발대 무선연락이다
중간지점에서 샛길로 빠지라는 무선연락인데 무시하고 모두들 직진하여 이정표(석화산 2.06km).를 지난다.



10시 39분- 잡초속에 묻혀있는 삼각점(구 석화봉)을 지난다.

10시 41분- 짝바위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고 조금오르니 로프구간이다.



10시 53분- 이정표(석화산 1.1km) 주변에서 5분여 휴식.

11시 12분- 앞서간 여회들이 의자처럼 앉기편한 지점에서 휴식을 취한다.
날씨가 좋으면 주변 전망이 아름다울텐데 비는 약하게 오락가락하고 보이는것은 뿌연 안개만 시야에 들어온다.



11시 27분- 고무호스로 연결된 안전줄과 알류미늄사다리가 놓여있다.
주변 산에서 공사를 하고 버려진것을 호스와 함께 설치한듯 하다.

11시 31분- 가파른 구간에 설치한 안전로프를 타고 오르니 바로 코앞이라는 이정표(석화산 50km)가 보인다.


11시 33분- 석화산 정상석 도착.
문암산이 석화산으로 변했다는 유래가 적혀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로 정상주 및 정상석을 배경삼아 기념촬영실시.



11시 56분- 석화산 출발.
사진 몇장 남기로 조금늦게 선두가 진행한 길로 진행하여 채 5분도 안되었는데 앞서간 일행의 발자욱이 보이지를 않는다.
비로인하여 잘 안보이는가 싶어 그대로 진행하며 등산로 바닥을 살펴봐도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로프구간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선두와 무선연락을 취하며 로프구간을 지났느냐고 물으니 본적이 없단다.
그럼 어디로 갔단 말인가????
우리 두사람(운영자와 가제트)는 그대로 진행한다고 전하고 만나산장에서 만나자고 통화후 진행.
또 다른 하산로를 다녀볼 심산으로 하산진행.
인적이 오래동안 발길이 없었는지 잡풀이 우거져 있는 길도있고.
12시 23분- 이정표(창촌리 1.7km.석화산 1.5km).
가파른 내리막길로 이어지며 100여미터됨직한 로프가 길게 이어져있다.
완만한 구간까지 이어져있는것이 등산객을 위한 안전 로프가 아니고 공사에 필요해서 설치한듯 한 느낌이다.

12시 27분- 이정표(창촌리 1.5km.석화산 1.7km)를 지난다.
주변에서 사람의 소리가 들린다.
100여미터 내려서니 넓은 공터에 우산을 받쳐들고 20여명이 됨직한 사람들이 뫃여있는데 등산복차림은 아니고......
누군가 진행자인듯 앞에서서 설명중이다.
이후부터는 차량이 다닌 흔적과 함께 임도로 이어진다.
이동중 무전을 쳐보지만 대답이 없다.
골짜기라 교신이 안되는가 싶다.

12시 30분- 포장된 도로가에 내려서니 갈림길 죄측 건너 경사진 곳에서 밭은 매고있는 10여명의 농부들의 모습이 보인다.
고냉지 채소밭을 가꾸고 있는듯.
소현차량이 올라가는데 상호가 중국집간판인듯 한데 음식을 배달하러가는 모양이다.

12시 37분- 오전에 올라갔던 산행입구 원점회기 이정표에 도착.
무전연락은 안되고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하지만 대답은 없고 문자를 남기라는 소리만 들려준다.

12시 48분- 오전에 산행시발점인 창촌교 앞 도착.
마을가로 이동하며 마을줌마에게 백성동을 물으니 빨리걸으면 10분정도 조금 더 걸린다고 전해준다.
시골치고는 제법 큰마을인듯 도로 좌우에 상가들이 줄지어있다.

동사무소를 지나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대기중중인 버스 기사에게 백성동에 차가 가는냐고 여쭈니
그런 동네이름을 모른다며 방금 도착한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란다.
우익!!!!
운행하는 시내버스 기사도 모르는 동네라.????
하차중인 촌노에게 지도를 보여주며 백성동을 여쭈니
운두령쪽인데 방금 걸어온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가리킨다.
지금 그쪽에서 10여분을 걸어왔는데 만나산장으로 가는 중이라고 전하니
그제서야 알았다며 손으로 가리키며 앞에 보이는 산넘어가면 있다고 알려주신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56번국도를 따라 만나산장 이정표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걷는다.
13시 15분- 이동중 강성모총무의 전화가 온다.
문암동 7km지점 이라는 전갈이다.
아니 산 전체를 걸어도 7키로가 안되는데 통화를 마치며 혹시 0.7키로를 잘못 전해 주었거니하며
본팀보다 먼저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약한 빗방울을 맞으며 부지런히 걷는다.
13시 21분- 안내도가 세워진 만나산장 입구.
250m를 가면 된다고 적혀있다.


13시 24분- 만나산장 앞에 세워놓은 버스에 도착.
미 산행하신 한분은 약주한잔에 곤하게 주무시고. 두분은 가볍게 일행을 마중하러 산위로 올라갔다고 전한다.

13시 30분- 강총무 차량기사와 통화.
문암동이라는 전갈.
지도를 펴본니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내려와 진행중이다.
기사와 정밀지도를 펼쳐본 후 위치 확인차 만나식당 주인과 대화실시
다행히 문암동 마을에 사시는 이웃과 통화하여 차량대여 결정.
40여분 소요된다고 버스기사 전한다.
14시 29분- 모두 무사히 본팀 승합차량타고 도착 합류,
도루묵찌게로 중식실시.


석화산에서 문암산방향이 아닌 문암재인 반대방향으로 진행한것이다.
문암재에서 만나산장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진행한것이 문암동으로 빠져버린 것이다.

만나산장 주인 왈.
일년에 몇번씩 뒤에처진 등산객들이 반대로 우리팀처럼 종종 내려온다고 전한다.
15시 28분- 만나산장 출발.
경춘고속도로 정체로 지루한 시간을 달래려 영화한편 감상도 해보고.
대론 졸기도 하면서 가평, 하남 휴계소에서 잠시 생리현상 해소.

20시 45분- 간석오거리 도착하여 일행과 작별한다.
♪ '돌아눞는 산'-태백산맥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