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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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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태국 정치와 제도 [르뽀] 태국 시위대의 영웅 세댕 장군과 로닌전사들 (ATO 2010-5-10)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354 10.05.12 01:4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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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5.12 02:05

    첫댓글 그냥,, 일단 한세기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한.... 기인은 기인이다.. 하는 생각은 우선 드는구만요.. ^^ 여러가지가 상당히 정리가 되는데... 여기에도 역시 가공할 내용들이 숨겨져 있는듯 합니다.. 이 에리히라는 기자가 교묘히 힌트만 주는듯.. ^^ 회원님들께서는 상세한 발언들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곧 자유롭게 발언할 시대가 올듯하니... 좀 참도록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우리 카페가 가진 정보들을 취합하여 분석한 내용을 역주로 추가했습니다... 물론 사회적 물의(?)가 없는.. 학술적 차원에서의 정보들만 말이죠.. 가능하면 더 상세한 것은 검색비공개 자료실이나 정회원광장에서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10.05.12 02:27

    그렇지만 농담이나.. 뭐.. 간단한 감상평은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 분위기 좀 풀어보려고 저의 애창곡 <쿠캄> 첨부했습니다~ ^^

  • 10.05.12 17:28

    고생하셨읍니다. 에리히 기자의 교묘한 힌트는 저를 교묘히 피해가는 군요.. ㅠㅠ

  • 작성자 10.05.12 18:28

    ... ^ ^ ....

  • 10.05.12 21:21

    신념이 뚜렷한 사람은 적도 많지만 진정한 친구도 많이 있습니다. 세댕 장군이 그 장본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05.12 22:38

    세댕 장군과 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나마 태국군의 인적 자원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반증해주기도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양반을 보고.. 캄보디아의 양아치 군발이 샤끄들을 생각하니.. 다시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캄보디아의 삼 랑시 의원에게 이런 군부의 동조세력이 지원해줄 수 있는 날이 언제 있을런지 말이죠... 게다가 캄보디아 양아치 군발이들은 훈 모씨를 비롯해서.. 뭔 별은 그렇게 주렁주렁 많이들도 달고 말이죠..

  • 작성자 10.05.12 22:41

    일단 나중의 연구를 위해서 연구용 아이디어 몇가지 사항을 좀 여기다 정리해 둡니다.

    1. 태국 군부의 성향 : 현재로서는 최소 4개 세력으로 분리해서 생각해야할듯함.

    (1) 2006년 쿠테타 지도부에서 이어지는 현 아누퐁 파오찐다 육참총장의 주류파.
    (2) 외형적으로는 "세댕" 장군을 아이콘으로 하는, 소위 "수박군인"(겉은 푸른군복에 마음만은 레드셔츠)

    이렇게 2가지로만 딱 갈라지면 좋을듯 한데... 제가 보기엔 더 있습니다.

    (3) 세댕 장군과 같은 장교급 수박군인들 말고.. 진자로 내전이 발발하면 탈영을 할 가능성이 높은 다수의 하사관과 징집사병으로 구성된 하위급 수박병사들..

  • 작성자 10.05.12 22:46

    이 하급 수박병사들을 왜 별도로 보아야 하냐 하면.. 혹시 군부 내에서 장교급에서 갑작스런 수박장교들 숙청(사살이나 구속사태)이 벌어져도.. 이들은 이들대로 행동할테니까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이 문제입니다..

    (4) 극우 노란셔츠 군발이들...

    이런 놈들이 있다면.. 이 놈들은 심지어 아누퐁 육참총장의 지휘권 바깥에 있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즉 왕실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는다든가 그럴 수도 있고.. 요놈들이 상당히 조직화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번 실롬가 수류탄 공격 유사한 짓거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놈들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 작성자 10.05.12 23:00

    2. 최근 벌어진 폭력사건들은 누가 했을가?..

    우선 주요한 것만 보면

    (1) 4월 10일 시위대의 뇌부위를 날릴 정도로 저격한 놈들(일명: 검은복면들)
    (2) 실롬가 지상철에서 다수의 수류탄 공격을 한 놈들,.

    요 2사건은 분명하게 범죄동기로 봐서는 친-레드셔츠 소행일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혼란을 더 증폭시키거나.. 레드셔츠를 여론적 궁지에 몰게 하고픈 자들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거죠..

    (3) 빠윳 짠오차 장군의 심복인 왕실근위대 장교들을 영화 뺨치는 작전으로 암살공격..

  • 작성자 10.05.12 22:54

    이 사건은 위에서 세댕 장군이 말한 친-레드셔츠 성향의 로닌전사들이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 주류 내의 권력암투 역시 약간의 가능성으로 열어둬야 할듯 합니다..

    따라서, 친-레드셔츠 성향의 무장세력도 존재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는거죠.. 다만 레드셔츠 지도부가 그들과 거리를 두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 대놓고 나서진 못하지만.. 4월 10일에는 정말 결정적으로 도왔다는 점에서.. 이들 역시 퇴역-특수부대원보다는 정보와 지휘체계, 무장력을 겸비한 현역일 가능성이 보이는데... 일부 태국 보수언론들은 촤왈릿 용짜이윳 장군이 영향력을 가진 "타한판"(국경수색대)일거라고 추정하는데..

  • 작성자 10.05.12 22:58

    좀더 연구를 해봐야겠지만, 태국의 "타한판"이 공수훈련도 받기는 하지만.. 아주 초고급 작전(가령 암살작전)을 할만큼.. 태국 내 최정예부대는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구성이 직업군인과 파트타임 군인이 결합한 준-군사조직 성격이 있기 때문이죠.. 하여간 태국의 군대와 민간부문 무력 및 폭력조직이... 이 사회가 봉건제도의 사회라서 그런지.. 역시 과거 일본의 닌자들처럼 그런 문화가 상당히 있기는 있는듯 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네요.... 알면 알수록 무시무시한 사회구만요.. 이건 뭐랄가 전선 없는 전쟁터 같은 사회인데.. 과거 미국의 서부개척시대보다 더한듯 하네요..

  • 작성자 10.05.12 23:20

    이런 태국의 사회적 상황을 생각하면서, 다시금 지난 60일간의 "레드셔츠들의 비폭력투쟁"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가 지지해줄 수 없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지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위대한 레드들"에게 행운이 있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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