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출사 와서,
지행역에서 부터 동두천역까지
왔다 갔다를 하면서...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나고,
2시경~
배고픔이 밀려온다.
어디서 먹을까?
작년,
동두천 왕방산 자전거 대회 준비기간 중,
동두천시 공우뭔들과 같이 먹었던,
초계탕집이 생각났다.
지행역 근처에서
택시를 잡았다.
아직,
여름철이 아니라서,
비교적 한산했다.
아마,
여름철이면
앉을 자리가 없었을 텐데 ... ...


초계탕-쟁반국수는 4인 기준으로 36,000원,
2인이면 20,000원....

맨먼저 나오는 것이
얼음이 둥둥떠있는 동치미와 부치기, 그리고 닭날개..

시원한 얼음이 떠있는 동치미는 여름에는 그만인데 ...
옆의 자그맣게 동그란 부치기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동치미와 부치기, 닭날개는 말하자면 에피타이저(?)


본 메뉴가 드뎌 나왔다.
시원한 국물에 잘게 썰은 닭고기와 각종 야채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 초계탕!!!
이미 각종 양념이 들어있어,
그냥 먹으면 된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닭고기,
그리고 각종 야채의 조화가 기가 막히다~~~

그리고,
맨 니중에
초계탕을 거의 먹은 다음에
그 그룻에 빨간 양념과 함께 막국수를 넣어준다.
물론,
이때는 겨자와 식초를 넣어야 한다...
* 초계탕에 대하여 ...
초계탕(醋鷄湯)은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어 먹는 전통음식이다. 초계탕은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먹던 별미로서 요즘에는 여름보양식으로 즐겨 먹는다. 초계탕은 1930년대 이석만의 《간편조선요리제법(簡便朝鮮料理製法)》에 기록되어 있는데, 원래는 옛 궁중 연회에 올렸던 국으로 일반인에게는 근래에 전해졌다. 닭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신선한 채소와 약재 등 25가지의 양념을 이용하여 담백한 맛과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저칼로리 음식으로 메밀국수를 함께 말아 먹으면 좋다.
초계는 식초의 '초(醋)와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인 '계'를 합친 이름이다. 주재료는 닭 1마리, 쇠고기 50g, 목이 30g, 오이 50g, 표고 30g, 녹두묵 30g, 달걀 1개, 파·생강·마늘이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닭을 깨끗하게 손질한 뒤에 파·생강·마늘을 넣고 삶는다. 다 익으면 고기는 잘게 찢어 갖은 양념에 무친다. 육수는 식혀서 간장·식초·소금·겨자로 간을 한다. 표고는 채를 썰고 쇠고기도 가늘게 썰어 갖은 양념을 한다. 오이는 반달썰기를 하여 소금에 절인 다음 볶아 둔다. 녹두묵은 가늘게 썬다. 그릇에 녹두묵을 담고, 준비한 오이·닭고기·목이·표고를 얹는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 고명으로 올리고 육수를 붓는다. 여기에 메밀국수를 삶아서 육수에 함께 말아 먹을 수도 있다. (출처 : 네이버)
** 동두천시 초계탕막국수집에 대한 정보 **
(*) 주소 :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294-1
(*) 전화 : (031)861-1354
(*) 대표 : 윤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