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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광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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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스크랩 에베레스트B/C-칼라파타르-촐라패스-고쿄트레킹15일-8일차
산신령(최순조) 추천 0 조회 200 12.10.17 13:5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에베레스트 트레킹 8일차-

 

로부제의 잠못 이루는밤은 그렇게 지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고산 등반인 5,000M 트레킹이 시작 된다.

 

칼라파타르와 에베레스트B/C가 위치한 고랍셉(5,170M)롯지를 향해 로부제를 떠나

 

고도를 높이면서 천천히 산행을 시작한다.

 

 

 

로부제에서 아침햇살에 빛나는 설산

 

 

 

 

 

 

 

이곳 로부제에서 묵은 트레커들은 대부분 고랍셉으로 향한다.

 

아침일찍 고랍셉을 향해 출발하는 트레커들..

 

 

 

 

 

 

 

 

히말리안 리조트..4,950M라고 표기되어 있다.

 

 

 

 

우리에게 어서오라 손짓하는7,161M의 푸모리..

 

그렇게 애타게 보고 싶어하던 푸모리가 눈앞에 멋진 모습으로 우뚝 서있다.

 

앞쪽의 시커먼 흙산이 우리가 가야할 칼라파타르 정상이다.

 

 

 

 

 

 

 

 

 

 

 

고도를 높일수록 주변 경치는 환상적이다.

 

주변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잠시 쉬어가는 일행들..

 

 

 

 

 

 

 

씩씩한 기화형님이 기아광주산악회 깃발을 휘날리며

 

푸모리와 함께 한다.

 

이때 까지는 좋았는데..

 

 

 

우리 팀의 막내인 쭌도 한컷..

 

 

 

 

 

 

 

 

직접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는 넘버1.대장 푸르바와 넘버3.낙파..

 

낙파는 말은 잘 않통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밝은 인상으로 우리 일행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아웅다웅 다투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던 두분 형님들..

 

 

 

 

우리 통역을 맡았던 밍마와 푸르바,낙파와 함께 김수민회장님도

 

한컷..

 

 

 

 

다들 좋은 사람들이었지만,이 세분이 가장 곁에서 우리 일행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써주고 잘 이끌어줘 멋진 트레킹이 될수 있었다.

 

 

 

 

 

 

 

 

통역가이드인 밍마는 28세로 우리나라에서 산업연수생으로 4년을 생활해 왠만한 우리나라 말을

 

척척해 무어든 물어보면 답변을 잘해 주었다.

 

4년동안 학국에서 번돈으로 네팔에 땅을 샀다고 자랑도 한다.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은 밍마..

 

 

 

 

네팔인들은 다들 온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고 노래도 즐겨 부른다.

 

 

 

 

 

 

 

 

 

 

 

 

 

 

 

 

 

 

 

 

 

 

 

 

 

 

 

 

 

 

 

 

 

 

푸모리와 쿰부체가 점점  곁에 다가와 있다.

 

 

 

 

잘생긴 멋진 푸모리와 쿰부체

 

 

 

 

 

 

 

 

 

 

 

이런 척박한 땅에도 생명을 움트고 있다

 

 

 

 

 

 

 

 

 

 

 

 

 

 

 

 

 

 

 

현재 고도가 4,979M를 가르키고 있다.

 

 

 

 

고랍셉으로 가기위해서는 마지막 저곳 언덕을 넘어 가야한다.

 

 

 

 

 

 

 

 

 

 

1993년 5월16일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고 남원우,안진섭님의

 

추모 동판이 이곳에 새겨 있다.

 

25살,28살의 꽃다운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유명을 달리해 조금 숙연한 마음으로

 

잠시 묵념을 하고 고랍셉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헬기를 자주 보는데,별로 좋은 현상은 아니라 한다.

 

대부분 사고나 급한 환자를 후송하는 헬기이기 때문에 헬기를 접하면 가슴이 철렁 한다.

 

 

 

 

드디어 5,000고지를 넘어 5,023이라고 고도 시계가

 

알려 준다.

 

 

 

 

광활한 빙하위를 또다시 헬기가 날고 있다.

 

 

 

 

 

 

 

 

 

 

 

 

 

 

 

 

 

 

 

저멀리 보이는 푸모리와 칼라파타르..

 

 

 

 

저멀리 빙하끝에 에베레스트B/C가 보일듯 말듯 한다.

 

 

 

 

 

 

 

 

 

 

 

 

 

 

 

 

 

 

고랍셉을 가기에앞서 전망 좋은곳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김수민회장님..

 

푸모리와 쿰부체 에베레스트와 눕페,아마다블람등 그 이름만들어도

 

설레이는 고산준령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다.

 

 

 

 

 

 

 

 

 

 

 

나도 한컷 하면서 산악가이드인 낙파가 기아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거대한 빙하가 녹으면서 암반수를 흘러 보내고 있다.

 

 

 

 

 

 

 

 

 

 

 

 

 

 

이 험난한 빙하지역을 지나야 천국의 땅 고랍셉을 밟을수 있다.

 

 

 

 

 

 

 

 

 

드디어..로부제를 떠난지 5시간만에 도착한 롯지 로부제..

 

해발 5,200M에 위치한 히말라야 최고 높이의 롯지이다.

 

 

 

 

구름에 가린 푸모리와 거무튀튀한 돌산 칼라파타르..

 

 

 

 

 

 

 

 

8일차 밤을 고랍셉에서 수도 없이 바라본 7,855M의 눕체..

 

세계 제4위봉인 8,516M의 로체는 눕체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해발고도 5,100M를 가르키고 있다.

 

 

 

 

 

 

 

 

드디어 고랍셉에 위치한 히말리안 롯지에 도착..

 

 

 

 

첫날부터 무거운 내짐을 도맡아 져준 포터와 함께

 

감사의 표시로 한컷..

 

 

 

 

이곳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전력사정이 여의치 않아 태양광 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제일 높은데 위치한 롯지지만,시설도 훌륭하고 제법 따뜻해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롯지이다.

 

 

 

 

통역관 밍마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는 사람의 동상이 이곳에 있다.

 

 

 

 

바로앞에 눕체가 있다.

 

 

 

 

칼라파타르와 푸모리..

 

검은 돌산이라는 의미의 칼라파타르는 5,550M 의 높이로 저 검은산 뒤편에 있어 아직 그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푸모리와 에베레스트 최고의 전망대이다.

 

 

 

 

한번 올라가 볼까..? ㅎ

 

 

 

 

 

 

 

 

 

 

 

 

 

 

여지없이 나타난 천기화형님과 태극기..

 

 

 

 

 

 

 

 

 

 

 

 

 

 

이곳 롯지안에는 이곳을 다녀간 한국의 트레커들이여러개 플랭카드를 ?혀 놓았다.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2006년도에 우리 기아자동차 로체 원정대

 

홍보 팜플랫도 붙혀 있다.

 

 

 

 

 

 

 

 

 

점심을 먹고 체력이나 고소를 감안한 희망자에 한해 에베레스트 B/C를 다녀오기로 하고

 

약4시간여에 걸친 B/C트레킹을 나선다.

 

나는 당연히 GO GO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곳에도 유명을 달리한 레이몬드 야콥이라는 사람의

 

추모 동판이 걸려 있다.

 

 

 

 

 

ABC B/C가는길의 거대한 빙하 지역..

 

 

 

 

 

 

 

 

 

 

 

 

아직까지는 씩씩한 쭌과 김회장님..

 

 

 

빙하가 녹으면서 떨어지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야~호 저멀리 빙하위에 B/C에 텐트를 친 텐트 몇동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더 가까이 다가온 B/C

 

 

 

 

 

 

 

 

 

 

 

중간 중간 이런 빙하 호수가 많이 보인다.

 

 

 

 

 

 

 

 

 

 

 

 

 

 

베이스 캠프 가는길도 만만치가 않다.

 

순 빙하 너덜 지역이라 길들이 좋치 않고,옆에서는 빙하가 녹으면서 떨어지는 소리에

 

공포감도 엄습한다.

 

 

 

 

거대한 빙산..

 

 

 

 

고랍셉에서 2시간여의 고행끝에 도착한 에베레스트 B/C

 

 하지만 이곳에 B/C는 없었다.예전에는 이곳에서 베에스캠프를 차렸지만,

 

지금은 조금더 안쪽으로 이동하여 베에스캠프를 차린다 한다.

 

베이스캠프에 한국원정대가 있다하여 만나보고 싶었지만,시간상 더 가지는 못하고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아쉽게 돌아서아했다.

 

 

 

 

 

 

 

 

 

힘차게 화~이~팅..

 

 

 

 

함께한 일행들과..

 

 

 

 

여기서 한시간 남짖 더가야하는 베이스캠프..

 

저멀리 텐트가 여러동 보인다.다음에는 저곳에도 가봐야지..

 

 

 

 

줌으로 땡겨본 에베레스트 B/C

 

보통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이 원정대가 가장 많이 오는데 그때는 장사진을 이룬다 한다.

 

지금은 비수기인데도 꽤 많은 원정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네팔 가이드들과 서로의 나라 국기를 들고 포즈를 취해 본다.

 

 

 

 

주변에 널려 있는 가대한 빙하 지역..

 

 

 

 

 

 

 

 

 

 

 

 

 

 

해가 금방 져버려 만족감과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내일을 위해

 

고랍셉으로 향한다.

 

 

 

 

 

 

 

 

에베레스트 B/C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

 

17시30분에 고랍셉 숙소에 도착한후 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내일 9일차는 이번 트레킹 기간 15일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5,550M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최고의 전망대인 칼라파타르에

 

올라 세계 최고봉인 MR,에베레스트를 조망하고 가장 험남한 구간인 촐라패스를 넘기위해

 

종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벽03시에 기상해서 간단하게 죽을 먹고 칼라파타르에서 06시에 일출을 감상해야 하기 때문에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잠자리에 들지만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

 

-트레킹 8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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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17 18:39

    첫댓글 와~~~~~라는 말밖에는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멎지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런대 등반대장님 짐을 들어준 포터분은 샌달을 신은거 같은대, 우리등밤대장은 완전 무장을 ,, 아무튼 사진으로만 보아도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2.10.17 20:40

    ㅎ 그분들 포터들은 신발을 사신을 돈이 없기 때문에 낡고 닳은 샌달을 많이 신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샌달을 신고 무거운 짐을 메고 그런 높은 산을 탈수 있는지,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런분들을 보면 우리나라가... 우리의 삶이 얼마나 풍족하고 행복한 삶인지 절로 숙연해 지네요..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길에 보면,옷이나 신발등 물품들을 기증할수있는곳이 따로 있어서
    기증 물품을 모아서 네팔인들에게 나누어 준다고도 합니다.

  • 12.10.17 23:56

    고소적응만 하면은 수월한 트레킹

  • 작성자 12.10.18 01:37

    고소적응과 날씨만 좋다면 큰 무리없는 트레킹 일정입니다.
    근데 그게 고소적응도 쉽지않고,날씨도 우리때는 워낙 좋았지만 항상 좋다는 장담을 못해
    뭐라 말씀 드리기가 그러네요..특히 루크라는 날씨에 따라 비행기 결항이 잦은곳이라
    비행기가 뜨지 못하면 애를 먹기 딱 좋은곳 같습니다.

  • 12.10.20 07:44

    고랍셉에 도착을 하고 나서는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어요.
    로부제의 고산증 여파가 아직.....
    아주 조심스러운 하루를 보냈으니까요.

  • 작성자 12.10.20 15:54

    트레킹 15일동안을 복기해보면 하루하루가 우리 인생살이와 많이 닮은것 같네요..
    이유없는 결과가 없듯이,조금 방심하면 바로 우리 몸에서 반응을 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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