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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복이의 울타리 원문보기 글쓴이: 푸른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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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문학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670여명이 잔디밭에서 자신만이 가진 열정을 수 놓았고 그 진지함이 더욱 아름다웠다. 지난 1일 밀양문인협회(회장 최인석)가 밀양제53회 아리랑 대축제의 기간에 전국 한글 백일장을 시청 광장에서 실시한 것이다.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일반인들의 열정적인 메아리가 시청 앞을 울린 시제는 초등부 저학년은 ‘크레파스’ 고학년은 ‘봄비’ 중등부는 ‘휴대폰’ 고등부는 ‘기차’ 대학생 및 일반부는 ‘바다’였다. 글쓰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한 몫을 했다. 맑고 고운 쪽빛 하늘과 오월의 꽃들이 만발한 잔디밭에서 제 각기 열심히 생각들을 다듬고 있는 모습은 푸르름의 꿈을 한껏 뽐낼 수 있는 문학인들의 축제였다. 같은 제목에서 운문부, 산문부로 나누어 10시부터 12시까지 글을 쓰고 12시 부터 작품을 제출해서 오후6시에 그 결과를 문화원 게시판에 게시를 했다. 심사는 경남문협 정목일씨와 오하룡씨를 위원장으로 하고 밀양문협회원 20명이 맡았다. 특별상 운문부문으로 초등고학년 한국예총회장상 박소현(밀성초등 6학년), 고등부 한국문협이사장상 추윤진(분당 한솔고 3학년), 중등부 경남교육감상 유지선(밀성여중 3학년), 고등부 밀양예총회장상 손자영(밀양여고 3학년)이 수상하였으며 산문부문으로 일반부 밀양시장상 장영은(경주시), 중등부 밀양교육장상 공덕원(초동중 3학년)이 수상했다. 대회장상에는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장려로 나누어 170여 명이 시상자 명단에 올랐다. 매년 실시하는 문학인들의 축제 전국 백일장의 횟수가 거듭 할수록 열기가 대단하다. 멀리 서울, 포항, 경주에서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열의는 높이 평가 하고 싶다. 문학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이 미리벌에 모이고 예술인들의 축제 밀양아리랑 대축제의 함성이 대한민국을 울리는 듯 밀양강을 에워싼 에드벌룬이 두둥실 푸른 하늘로 오른다. 김점복주부기자 |
첫댓글 그랬죠,^^* 날씨도 쾌청하고 전국에서 모여든 백일장행사. 밀양시청 광장을 문학에의 꿈의 꽃몽우리들이 와글짝 모여 열기를 올렸죠. 이렇게 리포트해 올려 주니 그날의 기억들이 다시 살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