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마저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전쟁, 이러니 왜군은 파죽지세로 북으로 진격했다. 자칫 일본의 식민지가 될 뻔했던 나라의 운명, 하지만 바다만은 끄떡 없었다. 이충무공의 탁월한 전술운용 때문. 그리고 그는 적들의 총탄에 쓰러져 죽음을 앞두고도 '자신' 아닌 '나라'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지금 전쟁중이니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이충무공의 애국심의 절정을 보여주는 이 한마디는 영광스럽게도 다름아닌 남해 노량 앞바다, 7년 전쟁의 마지막 전장터 '노량해전'에서였다. 이런 이충무공의 남다른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지난 2001년부터 이충무공의 탄신일인 4월28일을 전후하여 3일간 개최되었다. 2004년 「제4회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부터는 노량해전에서 이충무공이 전사한 11월 19일 전후에 3일간 개최하여 역사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행사의 주요한 내용은 설천면 어민들이 선박 100여척을 동원하여 거북선과 왜선 그리고 중국 선박으로 치장하여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갖가지 전술을 겸비하여 펼쳐지는 노량해전재현과 해군본부의 지원을 받아 대형 군함 3척과 임진왜란당시 사용되었던 거북선을 완벽하게 복원한 거북선을 무료로 승선 관람할수 있는 함정관람, 그리고 전국에서 유명한 민속공연을 직접 초청하여 펼치는 갖가지 민속공연행사는 물론 관광객과 주민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노래자랑, 그리고 하동화력의 후원을 받은 학생문예대회. 문예대회로는 충렬사, 거북선, 잔디광장 등에서 군내 각 학교의 400명의 재주꾼들이 서예, 글짓기, 웅변, 사생등 4개 종목에서 나름의 솜씨를 발휘한다. 그리고 부속적인 행사로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축하공연,마당극, 축하불꽃놀이 등도 행사 분위기를 북돋운다.
제10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 행사계획
- 일시 : 2010년 10월 8일 ~ 10월 10일 (3일간)
- 장소 : 남해대교 일원(노량광장)
< 일정별 프로그램>
일자 |
시간 |
행사명 |
첫째날10.8(금) |
15:00 ~ 16:00 |
운구행렬 중간보고대회(부산시, 경남도, 전남도) |
16:00 ~ 17:30 |
승첩 가요제 예선(전통무예시범 공연) |
19:00 ~ 19:30 |
1598승첩기념 불꽃쇼 |
둘째날10.9(토) |
둘째날 11:00 ~ 11:30 |
조선연합수군 위령제 |
13:30 ~ 14:30 |
식전공연(대북공연) |
14:30 ~ 15:00 |
이충무공노량해전 출정식 |
한,중,일 화합식 |
15:00 ~ 15:30 |
총통 발사 시범 |
15:30 ~ 16:00 |
해군 군악연주 및 의장대 시범 |
16:30 ~ 17:00 |
해상전투시연 |
17:00 ~ 17:30 |
이충무공 운구행렬 재현 |
17:30 ~ 18:30 |
얼쑤~ 우리가락!! |
18:30 ~ 19:30 |
승전축하 대동한마당(보물섬 예술단) |
19:00 ~ 20:30 |
승첩축하공연(승첩가요제 본선) 초청가수 - 하동진, 서주경 |
셋째날10.10(일) |
새째날 13:30 ~ 14:00 |
OX퀴즈 |
14:30 ~ 15:00 |
비보이 공연 |
15:00 ~ 16:00 |
평양예술단 공연 |
16:00 ~ 17:00 |
조선 수군장수 선발대회 |
17:00 ~ 18:30 |
대동 풍물놀이(관광객, 길놀이 공연) |
상설체험 및 부대행사(3일간) |
- 해군함정·거북선 관람 전술비연 만들기 및 날리기
- 거북선 모형 만들기 이순신 어록 목판 찍기
- 조선수군복장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및 전시
- 소원등 만들기 체험 및 전시 이순신·남해군 사진전
- 수군음식점(이순신 막걸리, 이순신 밥상) 운영
- 먹거리 장터 화전한우 판매점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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