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해 "왜? 왜?" 이 소리가 입을 떠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참 이해 가지 않았고, 버려진 거 같았고, 잊혀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혼자였다고 느꼈던 그 순간에도 늘 변함없이 함께 동행하셨던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알게 되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 예!" 고백하며 불평에서 순종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 (시편 80편 7절, 새번역)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 (예레미야애가 5장 21절, 새번역)
고요하게 지내라, 야훼만 믿어라. 남이 속임수로 잘된다고 불평하지 마라. 화내지 말고 격분을 가라앉혀라. 불평하지 마라. 자신에게 해로울 뿐이다. (시편 37편 7~8절, 공동번역)
어설픈 기타 실력으로 하나님께 진심의 고백을 드려봅니다. 그래서 노래가 아니라 찬양입니다. 단순히 음악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입니다. 홍보 영상이 아니라 저의 예배입니다.
어설프지만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마친 곡입니다. 2021년에 정식으로 악보를 만들고, 녹음을 해서 '살아나서 살리는 교회 워십 1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먼저 맛보기로 기타 하나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간단하고 재밌게 편집한 영상입니다. 편안하게 함께 듣고 가사를 나누며,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 왜? 네! (불평에서 순종으로)
코드 : D코드
가사 :
왜? 왜? 도대체 왜?
왜? 왜? 제게만 왜?
이해할 수 없는 어제와 용납할 수 없는 오늘과
기대할 수 없는 내일은 왜? 왜? 늘 똑같죠?
왜? 왜? 이러는건지?
왜? 왜? 버려진건지?
네! 네! 맞습니다.
네! 네! 그랬군요.
네! 네! 이제서야
네! 네! 알겠어요
오해할 수 없는 약속과 거부할 수 없는 사랑과
형용할 수 없는 은혜를 이제 깨달아요
네! 네! 나의 주님
네! 네! 사랑해요
네! 네! 나의 길을
네! 네! 맡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Pyb2AsUj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