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GNP의 차이점, 그리고 GNI

[김경영(경영)]

GDP란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약자로 : '우리나라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생산한 가치' 

한 나라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 주체에 의해
일정 기간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것을 말합니다.
GDP에서 말하는 영역이란
경제 활동의 중심이 국내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GDP의 조사와 작성은
한국은행이 담당하며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공표됩니다.

세계화가 진행되며 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도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도 많아져
현재는 주로 GD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GNP란? Gross National Product(국민총생산)의 약자 ‘전 세계의 우리나라 국민이 생산한 가치’를 말합니다.
한 나라 국민이 일정 기간에
생산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것을 말합니다.
GDP가 영토 중심 개념인 반면,
GNP는 국적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사람 ≒ 국내에 있는 모든 사람
이었기 때문에 주로 이 GNP를 썼습니다.
그러나 현재 GNP 자료는 발표되지 않고,

이를 GNI(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GDP와 GNP를 간단하게 비교를 하자면,
GDP(국내 총생산)는 우리나라 영토내에서 생산된 것만 포함 
GNP(국민 총생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산한 것만 포함 

GNI란

대표적인 경제성장 지표가 국내총생산(GDP)라면 국민소득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나온 경제지표가 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 GNI)이다.

국민총소득(GNI)은 한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 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이 지표에는 자국민(거주자)이 국외로부터 받은 소득(국외수취요소소득)은 포함되는 반면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요소소득)은 제외된다.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경제규모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나, 국민들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알아보는 데는 적합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전체 국민소득의 크기보다는 1인당 국민소득의 크기와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1인당 GNI이다. 1인당 GNI는 명목 GNI를 한 나라의 인구수로 나누어 구하며 국제비교를 위하여 보통 시장환율로 환산하여 미달러($)화로 표시하고 있다.

한국 GDP와 GNI 자료

한국의 GDP는 세계 10위 수준이지만 GNI는 24위인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만큼 엄청나게 크지만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소득 격차나, 양극화 등을 더욱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할 것 같다.

[현승용]

기다리던 글인데 경영이가 올렸네~
삼성 현대 LG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유럽, 중국, 베트남 등 등 외국에 진출해 생산해서 창출한 경제가치는 각각 진출된 해당국가의 GDP로 간주되지만 우리나라의 GDP엔 포함되지 않는단다. 반면에 GNP 관점에선 그 모든 것이 우리나라의 GNP로 포함되고 반대로 진출된 국가의 GNP로 간주되지 않는단다. 글로벌경제가 본격화된 1990년대부턴 국가경제력지표로 GDP를 사용하며 GNP지표는 이시대엔 그 의미가 퇴색해졌단다. 글로벌 경제활동에서 이를 해외직접투자, 즉 FDI(Foreign Direct Investment)라 하는데, 해외로 진출하는것을 FDI outflow라하며 외국에서 진출해 오는것을 FDI inflow라 칭한단다.

[현승용]

현 시대에 왜 GDP가 국가경제력으로 중요하게 간주될까? 외국기업이 진출해오면 우선 막대한 자본이 유입되고 첨단기술이 자연스레 이전되며 그와 연관된 국내산업이 연계 창출되고 나아가 새로운 공급사슬로 확대 발전되고 고용 창출과 소비활동으로 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진단다. 이 혜택을 고스란히 차지한 것이 중국이다. 우리나라와 외국 선진기업들의 진출이 없었다면 지금 중국의 자동차, 조선, 반도체, 스마트폰, 밧테리 등등 국가산업경제력을 이 수준으로 빨리 발전시킬 수있었을까? 음... 그럼 우리나라의 현실은? 극도의 집단이기주의와 정치세력행위 그리고 무법적인 세력과시 등 일부 사회/정치 행태를 매우 우려스럽게 바라본단다.

[김경영(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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