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 / 10 / 20(일)
- 산행코스 : 경남사회복지관 - 동서식품감림길 - 군사지역 - 수원지 - 상사바위 - 팔용산정상 - 삼성병원 - 복지관
(9km / 3시간 23분)
- 동행 : 나홀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집에있기가 무료하여 인근 팔용산을 오를까한다. 많이간곳이지만 오늘은 외곽으로 산행계획을잡고 구암동 창신대옆 등산로를 따라 장미터널계단으로 진입로를 잡고 올랐다. 능선에올라 좌측 동서식품쪽으로 방향을잡고 걸어본다. 조용하고 평탄한 등산로가 한가롭기 그지없다. 간간히 만나는 산객들과 인사도 나누고 수원지입구로 가는 외곽으로만 이어진 등로로 줄곳간다.
좌측은 군사지역이라 철조망이 처져있다. 편백나무 숲에서 스틱세워 한컷하고 수원지에 도착하였다. 일요일이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다. 팔용산 정상으로 방향을 잡고 좀 오르니 좌측 상사바위로 가고싶다. 이곳은 처음이다. 로프를 타고 오르니 상사바위다. 전망좋다. 장복산 불모산 정병산 전부 보인다. 서쪽으로는 무학산 북쪽으로는 천주산....
원래계획은 탑있는데까지 가서 다시 올려고 했다. 무학산 정상에서 외국여성과 기념촬영도하고 20년가까이 만에 지인을 만났다. 옛날 도계동에서 헬스클럽하던 관장이다. 참 반갑다. 정상밑 헬스장에서 커피두잔을 부탁해 해후를 나눈다. 그동안 못본사이 많이들 변했다. 30대에 보고 연락두절이였는데 지금 오십대에 만나니...인생무상이다.근데 이 양반도 가자산에 2년전에 줄기차게 다녔단다. 지금 회원들 재다 알고있질않나??? 아무튼 탑까지 가는걸 접고 들이서 삼성병원 하산길로 내려왔다.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