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정공원에서 ~ 제덕사거리까지 14.80km를 걷는
남파랑길 5코스 구간 입니다
2012년 6월 12일 신낙남정맥을 하면서 보배산에서 촬영하였습니다
2012년 6월 10일 신낙남정맥 마루금 잇기를 진행하면서 보배산(봉수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남파랑길 5코스 1부 구간 입니다
오전 11시 08분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송정공원에 도착하여
나홀로 유주암에 가까이 가보고자 대열에서 잠시 이탈하겠습니다
송정공원에서 도로 건너편쪽에 위치한 <유주암>에 갈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이용하기엔 너무 먼 거리 입니다
할 수 없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며 양 방향으로 지나가는 차량이 없는 틈을 타 송정공원에서 찻길을
무단횡단할려고 합니다
먼 거리에서 유주암을 앵글에 담았습니다
삼국유사에 실린 가락국기에 의하면 허황후 일행이 인도에서 타고 온 <돌로 만든 배>가 망산도에 허황후 일행을 내려 주고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으로 되돌아 가다 거센 풍랑을 만나 뒤집혔는데
그곳을 망산도에서 7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바위섬을 유주암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삼국유사는 고려후기 승려 일연이 고조선부터 후삼국까지 <고대 신화와 설화 및 향가>를 집대성한 역사서 입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기록된 망산도와 유주암의 설화
유주암과 망산도를 한 앵글에 담아보고~
유주암과 유주비각 자료를 찾아 보니, 망산도에서 유주암까지 거리가 70m라 합니다
다음, 네이브 지도를 펼처고 거리재기를 하여 보니 실거리가 250m로 나왔습니다
망산도에서 유주비각까지 1km 거리에 위치해 있다하는데
줄자로 거리를 재어 보니 실제 거리는 300m 입니다
현재 남파랑길 루트는 망산도 유주정에서 ~ 용원동로를 따라 걷다가 ~ 용원어시장 ~ 용원교로 되어 있는 루트를
망산도 유주정 ~ 유주비각 ~ 용원어시장 ~ 용원교로 변경된 루트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1908년 유주암과 망산도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유주각(維舟閣)을 건립하였는데, 이는 바로 허태후의 전기(傳記)를 길이
전하기 위한 것이다. 높이 1.73m, 폭 0.7m, 두께 0.36m의 석비 전면에는
大駕洛國太祖王妃普州太后許氏維舟之地(대가락국 태조왕비 보주태후허씨 유주지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주비각은 융희 2년(1908년)에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고대 가락국의 김수로왕비 허태후의 전설과 관련된 유적으로 가야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융희 : 대한 제국기, 마지막 임금인 순종(純宗) 때의 연호.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사용되었다)
유주암에서 망산도로 가기 위해 이동합니다
뒤돌아본 유주암
곧 도착하게될 망산도
망산도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과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과의 시계에 있는 용원삼거리 입니다
근접에서 유주암을 둘러보고 400m 자리를 옮겨 용원사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남파랑길을 걷기 시작 합니다
들국화님과 연두님
허황옥이 인도에서 돌로 만든 배를 타고와 김수로왕의 마중을 받으며 그 배에서
허태후 일행이 상륙하였다는 망산도 입니다
유주정
망산도 표지석 주변으론 묘하게도 거북이 등처럼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로 이뤄저 있습니다
김수로왕의 신화
아직 나라가 없던 때 가락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각 촌락별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었다.
서기 42년 3월 하늘의 명을 받아 가락국의 9간(干) 이하 수백 명이 구지봉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을 추면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라>라고 노래하였다.
그랬더니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에 싸인 금빛 도자기 그룻이 내려왔는데, 그 속엔 둥근 황금색의 알이 6개가 있었다.
12일이 지난 뒤
이 알에서 태어난 사내아이들 여섯명이 태어 났는데, 그 가운데 키가 9척이며 제일 먼저 사람으로 태어난 그를 금관가야
왕으로 받들었고, 나머지 사내 아이들도 각각 소가야, 대가야, 성산가야, 아라가야, 고령가야의 5가야의 왕이 되었다.
아래 사진속 알은 김수로가 태어난 금빛 황금색 알이였는데, 2020년 기준으로
1978년 동안 기나긴 세월의 풍랑을 겪으면서 색이 바래젔나봅니다
유주정
망산도에서 용원어시장을 거처 용원교로 진행하기 위해 용원동로를 걷고 있습니다
용원어시장 가는길 뒤돌아 보고~
용원교 어귀에서 뒤돌아 보고~
용원교에서 뒤돌아 보고~
용원교 횡단보도를 지나서~
용원교를 지납니다
용원교를 지나자마자 우회전하여 부산신항부영2, 3, 8차아파트 뒷쪽 산책길을 걷는데
이 산책길이 남파랑길로 사용되고 있군요
부산신항부영아파트 2, 3, 8단지 뒷편 산책길을 걷고 있습니다
방금 지나온 용원교를 뒤돌아 보고~
뒤돌아 보고~
이슬비님이 만세를 부르는 것인지, 항복을 하는 것인지 아리쏭 합니다
야~ 호 하고 손으로 반가움을 표시하는
다온님과 미리내님
임진왜란(1592~1598) 때인 1593년경에 왜장 와키사카(協城安治) 등이
쌓은 성으로 왜군수군본부로 사용하였다 하여 많은 대원이
<안골왜성>을 외면한체 그냥 지나칩니다
도로변에 안골왜성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왜적의 수군본부로 사용되었다 합니다
안골왜성으로 오르는 데크계단에서 바라본 부산신항컨테이너부두를
담아 보고~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
신낙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화산
오늘 걷는 남파랑길은 안골포 해안을 왼쪽으로 바라보며 걷다가 청안고개를 넘어
황포돛대 노래를 구성지게 들려는 이미자 가수의 황포돛대노래비가 있는 곳에서 흰돌메공원으로 이동 합니다
아~ 참
화산에서 볼모산으로 이어지는 신남남정맥 마루금이랍니다.
욕망산 좌측엔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단지와 욕망산 우측엔 웅동지구 서컨테이너단지를
육로로 연결하기 위해 욕망산 중앙 부분의 흙을 완전히 들어 내어 왕복8차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웅천안골왜성 본성에서 남파랑길 답사 기록을 남기며~
천자봉, 시루봉, 웅봉 넘에엔 옛 진해시와 창원시가지가 있지요
웅천안골왜성에서 바라본 부영아파트 입니다. 아까 부영아파트 뒷쪽 산책길을 지나왔었지요
현재 선착순으로 분양되고 있는 아파트 입니다
분양 금액은 1억 1천만원에서 ~ 1억 3천만원 입니다.
서울의 투기꾼들은 왜 이곳으로 보자기에 돈 싸들고 싹쓸이 하러 가지 않습니까. 모든 문화 여건이 다 갖춰저 있다고 하는데~
곧 4~5억원으로 뛸텐데~
웅천안골왜성은 둘레 594m 높이 3~7m 면적 63.577㎡의 성곽으로 1593년경에 왜장 와키사카(協城安治) 등이
쌓고 왜군수군본부로 사용하였다 한다
웅천안골왜성의 본성 입니다
웅천안골왜성 본성
웅천안골왜성의 본성과 제1외성에서
제3외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본성과 제1외성에서 ~ 제3외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3외성
웅천안골왜성의 제3외성에서 바라본 안골포와 안골포굴강 입니다
안골포굴강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면적 1,022㎡의 굴강의 석축이 허물어진 채 있으며, 본래 이 굴강은
고관들의 배나 국가적 중요성을 띤 배들이 하역작업을 하던 군사시설의 일종으로서 배의
수리나 보수 등을 맡았던 선박장의 구실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안골포굴강에서
약 20여m 떨어진 산 언덕에는 옛 객사 등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말에 작성된 <웅천현고지도>를 보면, 이곳에 배 3척을 그려두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이곳 굴강에 거북선을 매어두었다는 전설도 있다
황포돛대노래비를 지나게 되는 남파랑길
남파랑길 <5코스 2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