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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태클 | ||
구분 | Brand / Spec | 비고 |
대 | 홍매 / 9척 | 상대적으로 얕은쪽에 앉아 선택 |
찌 |
수심수제찌 / 무크톱 편납량 2.5cm |
9척 제등에 약간 적은 편납량인듯 하지만 활성을 고려 사용. 익숙한 실크로드님찌나, 새벽별님찌에서 다른 것을 시도해봄 |
원줄 | 토레이 0.6호 | - |
목줄 |
토레이 스탠다드 0.5호 / 0.3호 위 : 8cm 유지 아래 : 70cm -> 60cm ->80cm |
0.25호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음. 상황이 자주 바뀌어 수시로 목줄길이 변화. 딱히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
바늘 |
위 : 극야라즈 6호 아래 : 쿠와세히네리 2호 |
- |
떡밥(집어밥) |
1. pp대립 50cc를 물 110cc에 불림 불린어분에 더블당고 100cc, 후+200cc추가. 숙성후 PPM 25cc 후첨블랜딩 후 전체 손물 2회
2. 위의밥을 사용하다가 대류의 영향으로 불려놓은 PP대립 50cc 추가 블랜딩후 2줌 추가, 손물 3~4번
3. 위의 밥에서 부활 1줌 추가, 손물 1번 |
1.초기 기준 블랜딩에서 부활을 뺀 이유는 대류의 영향을 고려하여서임.
2. 대류가 강해져서 우동과 집어밥 동조를 위하여 불린어분 추가, 잡아주고 내려가서 목적층에서 확 풀리도록 부활 추가
3. 바람이 불어 밥이 빨리 마르기에 손물을 자주주다보니 점도발생, 부활을 1줌 추가하여 풀림을 정상화 함. |
떡밥(우동) |
새로운 점착성 가루우동사용 2번정도 뭍히면 반목 3번 뭍히면 1~1.5목을 먹음 |
테스트 목적 |
*PP대립 : 파워펠렛대립 *PPM : 파워펠렛 마이크로
하우스를 탈출하여 오랜만에 하늘이 보이는 곳으로 나가봅니다.
개인적으로 속한 조은친구들 번출겸 갔는데 6:6 미니게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1라운드당 1팀이 10마리를 잡게되면 승리하는 게임...
잔교 초입쪽에 밀려 앉게 되어 환경을 봅니다. 물은 차고, 대류 약간에 흐린날. 자리의 수심차이가 심하기에 그냥 9척 제등우동세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채비를 맞춥니다. 마침 수심낚시사장님이 이번 출장때 선물해 주신찌가 있어 지금시기에 맞을 것 같아 채비를 세팅하고, 수심도 찍어보고, 준비를 끝냅니다. 제등이라고 해도 바닥에서 얼마나 띄웠는지 정확한 이미지를 위해 찍어 보았습니다. 우동바늘이 바닥에서 30cm정도 떠있는 상황으로 시작.
대류를 의식하여 스탠다드 블랜딩에서 부활을 뺀 블랜딩으로 시작.
1라운드에서 2마리 hit. 우선 자기몫은 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처음은 기본대로. 찌 한목남을때까지 천천히 목내림, 우동자리잡고 서서히 되돌림, 거의 다 풀리거나 집어밥이 완전히 풀린뒤 한마디에서 두마디 쪽! 아직 밥을 조여 주지도 않았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반응이 더디다 싶으면 들었다가 놓는 대조작으로 먹이고...몸걸림 한번없이 2마리 모두 정흡. 하지만 YB근소한 차이로 패!
2라운드에서 3마리Hit. 상승세. 대류가 강해지고 바람이 수면에 물결을 일으켜 조금 어려운 상황. 우동과 동조가 안되는 것 같아 밥을 2번으로 조정해주었고, 조정후 바로 1마리 hit후 줄건드림만 왕창...환장합니다. 밥을 확인해 보니 많이 말라 있습니다. 다시 손물주고 밥 확인후 재투척. 줄 건드림이 간간히 나오기에 목줄을 60까지 줄여주지만 건드림이 더 멀어집니다. 한번에 80cm까지 늘립니다. 그리고 나가는 대류이기에 조금 앞에 투척한후 찌가 바람을 타서 찌가 이동하지 않도록 대조작. 밥을 더 조여서 다테사소이(애초에 이럴 목적으로 어분과 부활을 더 넣어주었음.) 이렇게 2마리 재빨리 Hit. 중간에 역옥으로 시도했지만 당일 상황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또 1마리 차이로 YB패! (그래도 제몫은 했슈)
3라운드에서 많이 고전하였습니다.
대류는 더욱 심해지고, 물결은 휘날리고, 표현은 더 까칠해지고.(사실 대류가 강해짐으로 긴목줄이 부담으로 작용. 하지만 목줄을 줄이면 더 힘들어짐을 알기에 목줄Fix) 반목 정확한 표현에 헛방 3연타! 몸질이 아닌 정확한 입질에 헛방이 나옵니다. 꼬시기 대조작에 반응하지 않기 시작합니다. 오히려 건드림이 나오면 잠잠히 기다려 줍니다. 그러면 반목콕(그것마져 물결치면 감으로다가 챔질)
같은 입질에 1마리 Hit하고 중간에 비가와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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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하자면,
1. 무거운 우동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우동 바늘을 무겁게 써봐야 했다. 밥은 적절히 조정되었으나 우동바늘이 너무 휘날려 동조가 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라운드 3연타 헛빵에 꼭 바꾸어야 하는 타이밍도 놓친 것 같고요. 우동세트 낚시시에는 꼭 3종의 다른 비중의 우동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이 대응이 되었을 것 같네요. 아니면 목줄을 0.25 호를 낮추던가...
2. 물속 대류가 많이 심해졌을때 찌를 한호수 올렸어야 한다. 그랬다면 우물우물 하던것, 정확히 먹은것, 몸질...표현은 작아도 모두 파악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원줄을 한호수 내렸어도 좋았을 것을.,.아니면 밥을 아예 바짝 쪼이고 목줄을 다시 60까지 줄여봤어도 좋았을듯....게으름이 낚시의 가장큰 적...
3. 아예 기법을 바꾸었으면 낫지 않았을까...슬로프 낚시로...
후반으로 갈 수로 기압이 껴서인지 자꾸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실제로 신총무님이 3라운드에 글루텐세트 슬로프낚시로 활발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셨습니다.제자리에서 10이나 11척으로 바꾸어 단차바닥낚시나 슬로프낚시를 했어도 좋았을 뻔 했습니다.
4. 이런날 누끼계세트나, 풀어주는 방식으로가면 많이 낚시가 피곤해 집니다.
중간에 잡아서 내려가게 한것은 잘한 판단인 것 같습니다. (당연한가...^^;;)
집어밥은 안드로메다로...우동만 덩그러니 ㅋㅋㅋ
집어밥 빠지는 타이밍잡는 것이 포인트 같는 느낌이 팍팍듭니다만, 당시에는 그생각을 ㅜㅜ
봄철엔 밥이 잘 말라버므로 수시로 체크.
3라운드까지 최고 다득점자는 김상배 형님...11마리(역시 탑클래스 토너먼터??? ㅋㅋㅋ)
저의 성적은 6마리....
언제쯤 따라갈 수 있을까요. 채비구성의 차이는 저보다 2척정도 장척에, 우동은 감탄2(무게감?), 우동바늘은 3호(무게감???? 난 2호) 목줄 길이는 75cm에서 80cm정도로 보임. 비슷한데 작은 차이가 5마리의 차이를 보입니다. 수심차이도 있겠지만...
가을경에 출시목표로 하는 점착형 가루우동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흡입자체에 부담은 없는듯하며, 게임중에 1마리를 제외한 모두가 정흡으로 나왔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일반우동 대비 이것으로 정확한 목수를 맞추는 것은 요령이 많이 필요한듯(당연한가..) 무엇보다도 목줄까지 뭍히는 것은 금물, 바늘에만 뭍도록 점착후 훑어내려줍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뵈어 반가웠습니다.
특히 종료후 이동윤 부장님 한마디 어드바이스가 많이 도움이 됩니다.
상배형님도 감사하구요. 총무님도....
중국속담에 "三人行,必有我師" (3명이 길위에 간다면 그중 1명은 꼭 나의 선생님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든 연구위원님, 코치팀, 모니터님, 회원님...누구와 낚시를 해도 모두 배울점만 보이니...
"萬人行,全是我師" 입니다. 항상 겸손해야지요.
4월 헤라그랑프리에서 BUPURI떡밥으로 꼭 좋은 성적을 얻어서 검증해 보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걸!
첫댓글 제가낚시 한것 같읍니다. 생각처럼 대류가 심하면 밸런스 바닦이 좋았을겁니다. 단소꼬는 오히려 대류가 심하면 더 어려워 집니다.
목줄이 긴만큼 대조작이 많이 되어야 합니다. 투척도 대류에 맞추어서 , 활성도가 좋았으면 다태를 해봄이 좋았을것 같읍니다. 아래 목줄을 줄이고 위에 목줄을 조금 늘리면 어떨까요?
왜 아랫목줄을 줄이고. 윗목줄을 늘려야 하는지 이해가 좀 안갑니다. 좀 자세히 설명을.
밖에서 낚시한지가 오래되서 그리워 집니다. 양당고, 양글루탠, 하고싶닿ㅎㅎㅎ...,
글을 읽다가 보니 붕어들의 줄 건드림이 많았다고 합니다. 상황도 물의 흐름이 심하면 우동과 동조가 어려 웠을 겁니다.
윗목줄을 늘리고 아래를 줄여서 우동과 동조를 해주고 다태 사소이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 올라 왔다가 내려가는 집어제 속에 우동을 팍 하지 않을까 해서 전통의 방식도 좋지만 전층은 생각을 엉뚱하게 해도 좋은 결과를 낼수 있읍니다.
집어제도 무거운 밥에 속하기에 생각해본 것입니다. 우동은 가벼우니 생각해 본것 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동조가 될수도있겠네요.^^ 전제조건은 밥은 수직하강이 좋은 밥이고 우동은 가벼울때 겠네요. 시도해 봐야겠네요. 엉뚱한듯해도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전층 낚시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배우며 느낀점이 있습니다.
먼저 시작하신 선배님들께 가끔 들어왔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정답은 없다"
엉뚱한듯 해도 되는 경우가 이 경우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정답은 없으나 기본을 알고 그것에서 응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제가 여쭤본것은 기본 세트낚시의 개념은 당일의 떡붕어 먹이활동을 하는 떡밥농도의 층으로 알고있기에 ㅎㅎㅎ 항상낚리할때 가설-실행-관찰-보정-가설. 이런순으로 하는데ㅠㅠ 새벽별님 말씀은 평소 가르켜 주신것과 달라 가설 자체가 안서서요^^. 역시 낚시는 딱 자기가 아는만큼만 하는 건가 봅니다. 틀을깨기엔 전 아직 기초가 흔들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