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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 역사인문 시민학교 한국사유적답사(6월 3일)
영월의 청령포는 동강과 서강이 만나 해마다 모습이 다른 한 폭의 그림을 자연에 수놓는 곳이기도 하지만 조선의 6대 군주인 단종의 처절한 죽음이 슬픔을 더하는 비운의 역사현장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육지에 숨어있는 외로운 섬처럼 보이는데 마치 군주의 자리에서 쫒겨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유배생활을 하던 단종의 비애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 법흥사 : 나말여초 9산선문인 사자산문, 개창자 징효대사 부도탑과 탑비
■ 적멸보궁 : 부처님의 진산사리를 모신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
■ 장릉 : 조선 6대 임금으로 죽어서 태백산신이 된 비운의 군주 단종의 능묘
■ 관풍헌 : 영월객사의 건물이름으로 단종이 죽임을 당한 역사적인 현장
■ 자규루 : 관풍헌에 딸린 누각으로 방랑시인 김삿갓이 향시를 본 장소
■ 청령포 : 단종(1452-1455)이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영월로 유배당한 곳
나말여초 시기에 영월에는 9산선문의 하나인 사자산문이 징효대사(절중)에 의해 개창되었으며, 멀지 않은 곳에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어린 시절을 보낸 세달사가 있었던 곳입니다. 사자산문의 중심사찰인 법흥사에는 당시의 번성했던 선종의 위세를 보여주는 징효대사 부도비와 탑비가 경내에 있으며,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불교성지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궁궐의 목재로 쓰이던 춘양목이 대나무 보다 힘차게 자라는 법흥사 경내의 진한 솔내음과 방랑시인이자 풍자시인이었던 김삿갓의 해학이 만나는 영월에서 싱그러운 답사의 발걸음을 옮기시기를 바랍니다.
1. 답사지역 : 영월답사, 적멸보궁 법흥사와 조선 단종의 땅
2. 답사일정 : 2018년 7월 1일(일요일)
3. 참가대상 : 청소년, 학부모, 초중고 교사, 현장체험 지도사 등
- 미래학교 현장체험은 언제나 어린이와 학부모의 동반 참가를 권합니다.
4. 답사비용 : 6만 5천원(교재비, 중식비, 차량비, 입장료 등 포함)
5. 교육내용
6. 안내강사 및 인솔교사
- 안내강사 : 오정윤(미래학교 교장, 청소년 한국사의 저자)
- 인솔교사 : 미래학교 선생님
7. 출발장소 : 고양일산(1), 양재역 수협은행, (2)죽전신갈(3)
8. 정보안내 : 실시간으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미래학교 대표밴드에 가입하시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네이버 밴드(미래학교) : http://band.us/#!/band/4983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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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참여신청 : 미래학교 대표밴드에 가입하시고 중요공지에 있는 해당 안내글의 댓글에 답사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차량과 식당 예약을 위해 입금순(입금자+ 가야)으로 접수하고 있습니다. 버스좌석은 입금순으로 앞자리부터 배정합니다. 자리조정이 필요하신 분은 메시지 주세요. * 문의 전화 02-2277-9181, http://band.us/#!/band/4983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