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장. 유월절의 신비
기록된 바
출 12장 12-14절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하셨으며, 그날 밤에 사망을 당하지 않은 집이 없었다고 하였다. 기록된 바
출 12장 29-30절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하였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을까? 열 명 중 한 명이 죽었다 하더라도 최소한 총 인구 삼천만 명 잡고라도 십분의 일 명씩이면 삼백만 명은 죽었으리라고 추산된다. 이 얼마나 큰 기적인가?
이렇게 하나님의 큰 권능으로 애굽에서 나왔고, 그 다음에 제 2년에는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지만 그 후 38년간은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60만 장정 중에 두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만 남고 다 죽어 버렸다. 따라서 여자와 노인, 유아 등 저주받아 죽은 사람이 약 150만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도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는데 유월절 지킨 후 여리고 성이 무너져 힘들이지 않고 여리고성을 점령했으나 이런 신기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히스기야왕 당시에도 유월절을 지킨 히스기야왕과 그 백성들은 큰 나라인 앗수르가 수십만 군사를 이끌고 침략해 들어왔어도 유월절 지킨 예루살렘을 치지 못하고 하나님이 한 천사를 보내사 하룻밤에 앗수르 군사 18만 5천명을 전멸시키고 말았다. 한편 유월절을 반대하고 조롱하던 사마리아 땅의 이스라엘은 3년 후부터 침략이 시작되어 5년 후에는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다.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1900년 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한 그 죄로 전 세계 열국에 흩어져 유랑민이 되었어도 그 죄의 시효가 끝난 오늘날에 와서는 그들이 유월절만 잘 지키면, 예수 이름으로 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영혼 구원은 받을 수 없어도 옛 언약의 약속대로 하나님의 보호는 받을 수가 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도 받고 유월절도 거룩하게 지키고 있다. 신문지상으로도 발표한 바 있었으니, 1964년 3월 30일 <국제신보>에 『전 세계 유태인의 유월절 맞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의 천백만 유태인들에게는 3월 27일 밤은 특수한 밤이다. " 하였다. 그 후 3년이 지나 1967년 6월에 중동전쟁이 터졌는데 그 당시 이스라엘 나라는 300만밖에 안되는 인구로써 1억이 넘는 아랍 공화국을 상대로 전쟁을 해서 6일 만에 대승리를 거둔 것도 유월절의 힘이라고 하겠다.
유월절이라는 뜻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다. 이 앞으로도 무서운 재앙이 내려지게 될 것인데 유월절 어린 양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그 재앙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