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간) 종합반
오늘 ‘00 교구’ ‘ㅅㅇ 성당’ 대표 봉사자님과 00 자매님이 다녀가셨습니다.
본당에서 백주간 주간모임 홍보를 하는데, 할까말까 망설이는 한 분이 다가와서 다른 성서 공부(40주간이나 그룹성서)하고 백주간하고 뭔 차이가 있어요? 라고 물으셔서, “앞에 것은 단과반이고 뒤에 것은 종합반이에요!”라고 하셨답니다.
‘어~ 말 되네요! 백주간은 종합반, 왜냐하면 성경을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죄다 정독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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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반으로는 국내 유일...?(아마 세계 유일까지 백주간 하는 나라는 현재 한국밖에 없으니까요)
종합대학
80년대 후반, 어느 영화사에서 혜화동 가톨릭 신학교 교정에서 영화 좀 찍을 수 있겠냐고 문의가 있었다. 낙산 자락 위에 오래된 신학교 교정은 영화찍는 사람들이 반할 만한 곳이었다.
“절대 안됩니다” 정문 수위실에서 일언지하 퇴짜를 놓았다, 영화사 측도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왜 안되냐? 개신교 신학교는 오픈하던데...“ 하고 따지니 그 때 수위 아저씨가 말씀, “거긴 단과 대학이고 여긴 종합대학이어서 안 된다” 하필 그 무렵 그동안 단과대였던 신학교가 역곡,강남,혜화동으로 묶어져서 ‘가톨릭 대학교’ 되었던 막 고 무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