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4장은 유다왕 아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비야에 이에 왕위에 오른 아사는 아버지 아비야의 좋은 영향을 받아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을 누렸습니다(2-5).
그리고 아사왕은 하나님께서 여러 해 동안 평안을 주셨으므로 땅이 평안하여 싸움이 없어 견고한 성읍들을 건축하였습니다(6). 방패 잡은 군사가 모두 580,000명이나 되었습니다(8). 구스 사람 세라가 유다를 치려고 군사 100만명을 거느리고 왔을 때 아사왕은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는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였습니다(11,12).
아사와 그와 함께 한 백성이 구스 사람들을 추격하여 그랄까지 이르매 구스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살아 남은 사람이 없없습니다(13). 역대하 저자는 아사왕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에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또 짐승 지키는 천막을 치고 양과 낙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14,15).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한 아사왕입니다.
아사왕은 한마디로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사람 보기에 선과 정의를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습니다. 열왕기하 저자는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원인에 대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왕하17:17). 그러나 아사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는 것은 항상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간절히 기도한 아사왕입니다.
구스 사람 세라가 군가 100만을 이끌고 유다를 치러 왔을 때 아사왕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아사왕은 군사 58만명이 있었고 평안 할 때에 성읍을 건축하고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었습니다(7). 그래서 그들의 힘으로 구스와 싸우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사왕은 군사와 성읍과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로인해 큰 승리를 얻었습니다. 다윗은 일찍이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하는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시33:16-20)고 하였습니다. 아사왕은 다윗의 신앙을 이어받았습니다.'
셋째, 큰 기쁨을 주신 하나님입니다.
아사왕으로서 구스 군대 100만명이 왔을 때는 크게 두려웠지만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하고 승리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노략한 물건이 매우 많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의지하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큰 기쁨과 물질의 풍요함을 주십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