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지을 것인가
사람들 위에 세울 것인가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불에 타지 않을 금 은 보석으로 세울 것인지 불에 탈 나무 풀 짚으로
지을 것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현상처럼 꿩 잡는 것이
매라는 식의 양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목회는 결국 큰코다치고 맙니다.
고전3:10절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는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분은 바로 목수이시며 지혜로운 건축자이시며 공사의 총감독십니다(엡5:15, 마7:24)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터를 닦아 두셨습니다. 교회의 기초 곧 주춧돌을
놓으셨고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웁니다(눅6:48, 14:29, 엡2:20, 딤전6:19)
사실 4복음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주초이고
서신서는 그 위에 교회를 세우는 일 곧 장막을 짓는 일입니다.
장막장수인 바울이 교회서신을 기록했다는 건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막을 짓는 일은 바울처럼 자신을 위해 먼저 짓고
다른 사람들의 집을 짓는 일을 위해 섬기는 겁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되어(엡2:20-22)가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웁니다.
그 방법은 바로 발 씻음 곧 서로 영접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그 분 안으로 영접해 주심으로 우리도
주님을 영접하여 주님을 먹으므로 그 안에서 자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집을 짓는 방법은 영접입니다(receiving) 그러나 다른 종교나
교육은 자신이 성취하는 겁니다(achieving) 그래서 현대교육학이 십자가의 원수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몸을 주시고 우리는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려 그는 흥하시고 나는 쇠하는 자기 부인을 거듭하므로
그리스도의 형상과 그 성품이 나타나는 하나님의 집이 되어가는 겁니다.
또한 사역자들은 성도들을 영접하고 성도들은 사역자들을 서로 영접하여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몸이 머리까지 자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머리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듯 머리와 몸은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몸이 머리만큼 자라는 것이 교회의 비밀입니다.
11절 “이 닦아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다른 터는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건 모래 위 곧 사람들 위에 짓는 세상에 속한 교회이며
음녀교회 곧 바벨론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짓는 집은 기준도
그리스도이시며 재료도 그리스도이시며 방법도 그리스도이어야만 하는 겁니다.
12절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금 은 보석 즉 가치성의 문제입니다(딤후2:20, 벧전1:18, 계3:18)
나무는 푸른 나무와 마른 나무가 있습니다(눅23:31, 계7:1, 9:4)
풀은 아궁이에 들어가고 마르고 꽃뿐입니다(마6:30, 약1:10, 벧전1:24)
육체는 풀과 같고 육체의 영광은 풀의 꽃일 뿐 열매가 없습니다.
짚은 흔들리는 갈대(마11:7)입니다. 곧 율법 아래 있는 세례요한과 같습니다.
13절은 공력 곧 그 일에 대한 평가입니다.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사실 주님도 한 분의 하나님의 사역자이십니다(요4:34, 14:10,12 17:4)
지금도 그 분은 주무시지도 졸지도 않으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하십니다.
그리고 약2:14의 행함이 바로 우리들의 일입니다. 이 행함은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의한 그 분의 내주역사로 말미암아 역사하는 우리의 일입니다.
이 공력이 밖으로 나타나고 드러날 때에 하나님이 그 공력대로 갚으십니다.
다시 말하면 건물을 세우고 준공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상태인가 시험(도키마조) 곧 살피십니다.
그런데 불 가운데 나타나는 공적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성도의 구원을
위해 바람으로 사용도 하시고 심판을 위해 불로도 사용하십니다(히1:7)
성령세례와 불세례의 의미입니다. 성령세례는 그리스도 안에 잠기는
의미이고(고전12:13) 불세례는 불 못에 잠기는 의미로 보세요. 아주 간단합니다.
그래서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주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십니다(마3:11)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면 뜨거움을 느낀다고 불로 세례라고 하면 안 됩니다.
성령세례를 받아 성령 안에 잠겨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면 불 못은 관광도 못합니다.
14절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머물고 있으면, 거하고 있으면 하는 뜻인데
다시 말하면 금은보석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금속성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영원히 남듯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 일의 결과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요5:38)하시므로 말씀이 우리 속에 거해야죠.
또는 주님께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요6:27)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언제나 아버지는 아들 안에, 아들은 아버지 안에 계십니다(요14:10)
우리에게도 그 분들이 언제나 머무시고 영원하도록 계셔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나의 구원에
대한 공적이며 이와 같은 구원을 위해 남을 섬긴 사역의 결과가 또한 공적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하나님은 상을 베푸십니다. 영원토록 남아 있는 사역을 했단 뜻입니다.
15절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라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니라” ‘불타면’ 하는 뜻은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불에 타고 맙니다(요15:6) 쭉정이도 불에 탑니다(마3:14)
체질 곧 초등학문도 불에 탑니다. 육신에 속한 자들은 불에 탄다는 말입니다(벧후3:10)
또 해를 받는데 마16:26절에 제 목숨을 잃으면 하는 말씀이 바로 해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가 그 몸에 장착이 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는 비밀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 목숨을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아가서 그 생명을 얻고 또 얻으며 그 영광에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이루고 해를 받지 않도록 함이라 합니다(고후7:9)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그의 육신적인 조건을 다 해로 여겼습니다(빌3:7)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 발견이 되고
부활의 능력에 참여하는 비결과 뒤엣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위에서 부르시는 부름의 상을 향해 달려가는 믿음의 루틴이 있습니다(빌3:7-14)
자신의 목숨을 버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과 연결이 되어 있는
자들에겐 필수적인 자아의 포기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으로
그리스도와 한 떡 한 몸 한 영이 되는 신부의 지참금으로 지급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쳐 복종하여 그리스도를 자신에게 나타내는 경건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 몸에 채우므로 영원히 불타지 않는 공적을 그 몸에 쌓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공적을 쌓아가고 있을까요?
그리고 나는 그리고 여러분은... 불 가운데서 얻은 구원은 연단을 통해 되어 가는
구원을 말합니다. 구원의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질질 끌려가는 거지요.
우리가 아브라함과 욥이 동시대의 인물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말씀을
받아 그 말씀에 의해 자신의 몸이 길들여져 따랐지만 욥은 순전히 몸으로 부딪쳤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의 인도를 받아 환난은 인내, 인내는 연단을, 연단으로
소망에 이르는(롬5:3-4) 신앙이 있는 반면에 불 구덩이를 겪은 다음에
바로 서서 걸어가는 신앙의 유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23절은 불 가운데서
끌어내어 구원하라고 하십니다. 사실은 부끄러운 구원이란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신앙의 연단 과정에서 고난이나 수욕을 당하는 것은 있을 수 있으나 구원의
결과는 다 영광스럽습니다. 구원의 결과는 누구나 다 해피앤딩(Happy Ending)입니다.
다만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의 과정이냐 그 반대인 욥의 과정이냐 하는 이야깁니다.
흡사 KTX 안에 자리 잡고 앉아 가느냐 그 뒤에 붙어서 끌려가느냐 하는 차입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께 영광을!
좋은 성경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