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주님, 오늘 따뜻하고 평화로운 이 자리에 K동지들 함께 모여 옹기종기 앉아 있으니 참 좋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누가복음 성경통독을 하면서 주님 말씀 모시고 마음과 뜻을 모으게 하시니 참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함께 먹고 마시는 식구되어 새해를 기대하며 오늘은 총회로 모였습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그 옛날 몸소 사셨던 삶을 이제는 우리몸들이 이어 살아가는 영생의 삶 살도록 우리를 모으신 것 기억합니다. 오래전 주님의 몸이 행하시고 이루셨던 삶을 이제 우리 K동지들이 그대로 받아 부족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얼이 우리에게 충만히 계시기를 빕니다. 우리 각 개인은 약하고 부족하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돕고 채우며 한몸 이루는 이 관계는 강하고 능력있고 구원이 드러나는 신령한 몸이며 삶입니다.
오늘 이 총회를 지나며 우리에게 주님의 영 가득하여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보지 못하는 자를 보게하며 갖힌자를 자유케하고 억눌린 자를 해방하며 희년을 전하는 무리들 되게 하소서. 그래서 무언가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구원의 손길 기다리는 청년들을 건지는 사람 낚는 어부들 되게 하소서. 올 한해 우리를 통하여 많은 청년들 생명과 평화 가득한 참된 관계로 들어오게 하소서.
예수와 초대교회에 내리셨던 성령 그대로 우리에게 날마다 시마다 충만히 계셔서 우리로 예수몸, 예수 생명, 예수 길 가는 청년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무리들 될 것을 소망하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치는 기도]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 고맙습니다. 오늘 우리의 정함과 고백 주님 앞에, 동지들 앞에서 기억하겠습니다. 첫 마음 지금감동과 간절함 품고 올 한 해도 K로 함께 잘 배우고 나누고 전하는 삶 살아가도록 이끄소서.
주님, 언제나 감사함 잃지 않게 해주세요. 지난 한 해 많은 것 하고 여러 생명 만나왔습니다. 지난 것에 대한 정직한 돌아봄과 감사함으로 지나갑니다. 이제는 앞을 보고 갑니다. 지난 시간들 모두 고마운 거름되어 뿌리를 다져갈테니 이제 주님과 함께 할 기쁜 날들을 보여주소서.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며 노인들은 꿈을 꾸고 청년들은 환상을 볼 것이라 하신 말씀 기억합니다. 우리에게 예언할 능력 주소서. 우리로 꿈을 꾸게 하소서. 우리에게 환상을 보여주소서. 이 모든 능력 주께 있으니 우리에게 당신의 능력 주소서.
K가 끌림 있는 곳 되게 해주세요. 청년들에게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이들 되게 해주세요. 이곳에서는 결과와 평가의압박 없이 인정 받으려 애쓰고 눈치보는 곳 아니라 작게나마 당신의 나라를 누리는 곳 되길 원합니다. 이곳을 진정한 자유와 평화 위로와 안정 누리는 곳을 이루소서.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해를 입지 않을 것이니 어떠한 것에도 해받지 않으리라 신뢰하며 청년답게 자유로 뛰어노는 모습 그려봅니다.
다만 이러한 좋고 편안한 관계로만 그치지 않게 하소서. 그저 잘 맞고 재미로 모이지 않았으니 성령으로 하나 되어 주께받은 사랑 나누길 원합니다. 분명한 당신의 뜻 구하고 그 뜻 그 나라 위하여 무익한 종이 할 일을 하듯 기꺼이 애써 살아가는 K로 세워주세요.
그를 위해 오늘 총회를 통하여 계획한 것들.
말씀 묵상과 삶 나눔, 기도, 여러 배움들, 확장하여 강의, 전도, 기행, 농활등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곳에서 작고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경험 해가길 원합니다. 이 삶 우리가 먼저 받아 즐거이 살아가며 받은대로 배운대로 옳은대로 전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나만 잘 먹고 잘 살라 부르신 1인분 인생 아니니 우리를 부르신 이유 우리를 모으신 그 명분명히 보여주소서.
우리가 꿈꾸는 것들 주께서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나와 아버지가 하나이듯 저들도 하나되기 해달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지금 여기서 이뤄지고 있으니 올해는 K가 더욱 하나님 뜻 따라 살아갈 동지로 서로 살리는 관계로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나는 없고 예수만 계신 오직 하나님만 원하고 따르는 삶에 한 걸음씩 내딛는 시간으로 인도해주세요.
우리의 모든 걸음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이끄시길 바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