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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미6:1-8, 고전1:18-31, 마5:1-12
제목 ; 내가 너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
성경에서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이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64장 7절 말씀을 보면 ‘우리는 모두
당신의 작품입니다(공동번역)’라고, 이사야는 고백했습니다. 사
도 바울 선생도 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공동번역, 표준새번역)’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하지만,
심히 안타깝게도, 인간은 미완성품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서는 아예 우리 인간을 조금 부족하고 어리석은 존재로 만드셨
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그 완성도가 약 70%정도 되
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완성품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두 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 나머지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가 어느 정
도 채워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남녀가 합하여 온전히
하나가 될 때, 사람이라는 작품은, 그 완성도가 약 90%정도까
지 채워지게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남녀가 합하여 온전히 하나가 되어도, 우리 인간
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
은 하나님께서 일부러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
리 인간으로 하여금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요컨대, 우리 인간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살아야만, 온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
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 살게 된다
면, 사람구실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실수와
잘못을 범하게 되어 불행한 인생을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 살고자 할
때에는 수없이 많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면, 거의 다 이루어질 듯하다가도 그만 주
저앉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지혜롭
거나 조금만 더 능력이 있으면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인데, 그
조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만 실패를 거듭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인간의 힘만으로 뭔가를 이루어보려고 애쓰다가 실
수와 실패를 반복하게 될 때, 사람들은 비로소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된 사람들 중에
는, 드디어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귀신의 능력
이나 주술의 힘을 의지해보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27일, 서울 중부경찰서에서는 굿을 하기 위해서 3년
동안 수백억 원의 공금을 빼돌린 종합병원 경리과장 최 아무개
를 구속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굿을 해준다고 하면서 최 씨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로부터 177억 원이라는 거액을 받아 챙긴
여자 무당 김 씨를 구속했다는 것입니다.
최 씨는, 그의 남편과 부모가 사고로 말미암아 다치는 등,
집안에 우환이 계속되자, 가정의 안녕과 남편의 사업번창을 기
원할 목적으로 굿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굿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난 3년간, 자신의 직장인
병원에서 172억 원이라는 거금을 빼돌렸던 것입니다.
최 씨는 처음에 전 재산인 5억을 들여서 굿을 했다고 합니
다. 하지만, 무당 김 씨가 ‘기도를 중간에 멈추면, 이전의 모든
액운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재앙이 생긴다.’고 하는 바람에 병원
공금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무당 김 씨는 원래는 무당이 아니었는데, 사채를 이용해서
유흥주점을 개업했다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가짜 무당
노릇을 하게 된 것입니다. 가짜 무당 김 씨는 가로챈 돈을 가
지고서, 보석과 고가의 명품 가방 40여개, 2억 5000만원 상당
의 로또복권 등을 구입하는데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3년간 특
급호텔에 장기투숙하면서 1억 6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아주
호화로운 생활을 누려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병원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빼돌려가지고 굿을 한 그 최 씨
는, 그 나름대로 행복하게 잘 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었기
에, 굿을 해서라도 액운을 막아내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최 씨를 이용한 가짜 무당 김 씨도, 그 사람 나름대로 기쁘
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싶어서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가, 그처
럼 사악한 짓을 감행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병원에서 돈을 빼돌려서 굿을 한 최 씨나, 그 최 씨를
속여서 수백억의 돈을 빼앗은 김 씨도, 자신들의 그 나쁜 행위
가 영원히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자신들이
갖고 있는 모든 지혜와 능력을 다 동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지혜와 능력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은,
그들의 소행이 다 밝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꿈에
라도 결코 원치 않았을 철창신세를 지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비록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그것은 인간의 어떤 지혜로
운 계획보다 훨씬 더 지혜롭다(1:25)’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는 어떤 사람이라도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29)’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깨달아 알게 된 사람
들’을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믿고 받아들인 사람들’
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세
상의 지혜, 곧 인간의 지혜만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
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인간의 지혜와 능력만으로는 절
대로 사람답게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
람이 아무리 애쓰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결코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이, 사도 바울 선생이 주장하고 있는 요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혜가 있다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
시려고 어리석은 사람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어리석거나 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일부
러 선택하셔서, 스스로 그 자신을 현명하다고 하거나 훌륭한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셨다(고전1:28)’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개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홍미숙’이라고 하는 사람
이 ‘좋은생각’ 2월호에 올린 글 내용입니다.
홍미숙 씨는 가게를 하다가 그만 빚을 지게 되었는데, 그 빚
때문에 얼마나 시달렸던지 ‘암이나 걸려서 그 보험금으로 빚이
나 갚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는, 매일 머리칼을 만지는 것이 귀찮아서 ‘삭발을
해버릴까?’하고, 생각 없이 그냥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 년 안 가서, 미숙 씨는 암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 자신이 평소에 생각했거나 말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만 것
입니다. 말하자면, 암 진단을 받은 보험금으로 그동안 진 빚을
갚게 되었고, 또한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은 다 빠져버리
고 말았던 것입니다. 홍미숙 씨는 자신의 글에서 밝히기를 “알
고 보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소원을 들어주신 것이지
만, 그러나 그것은 진정으로 내가 원했던 소원이 아니라, 너무
나 힘들어서 내뱉은 하소연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빚 때문에 얼마나 시달리며 고통을 당했으면, 암에
걸려서라도 빚을 갚고자 했겠습니까? 하지만, 그것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말했을 뿐입
니다. 하지만, 이것이 연약한 우리 인간의 모습이요 실상입니
다. 스스로 잘난 척하면서 술수를 부리는 사람들, 결국은 스스
로 자기 발등을 찍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가짜 무당 김 씨도, 사기 쳐서 번 돈을 가지고 일류 호텔에
장기 투숙하면서 호화스럽게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스스로 자
신을 가리켜서 ‘참 똑똑한 사람’이라고 자인(自認)하고 있었는
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참으로 큰 착각이었습니다. 왜냐
하면, 그가 사기 친 돈으로 즐겁게 지내는 동안, 스스로가 그
자신을 영원한 파멸의 길로 빠뜨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겸손해야 합니
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보다는, 할 수
없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시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
서는 사람답게 살 수 없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이 스스로 잔꾀를 써서 행복하게 되기를
힘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지혜대로 살아감으
로써 ‘참으로 행복한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행복의 길’을 갈 수 있
는지, 그 방법을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산상수훈(山上垂訓)을 보면, 주께서
가르쳐주시고 있는 행복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하고
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만 산다면, 세상에서는 바보소리 듣기에 딱 알맞습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십자가의 도(道)가 멸망할
사람들에게 얼마나 어리석게 들리는가를, 나는 잘 알고 있다(고
전1:18)’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올바른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것이 행복하다.”고 교훈하셨으니, 사도 바
울의 지적이 진정 옳지 않았나 싶습니다.
1.우리가 예수를 제대로 믿으려면 ‘복(福)에 대한 개념’부터
완전히 바꾸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양복점을 운영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생각하기
를 ‘양복을 많이 만들어 팔아가지고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그
래서 그 돈으로 가족들과 함께 정말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굳게 결심하고서 양복점을 열심히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우리 양복점에 찾아오는 손님을 왕
으로 생각하고, 그 손님의 마음에 꼭 들도록 정성껏 양복을 잘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결심하고서 양복점을 운영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결과는 어떠하겠습니까? 어떤 양복점이 더 잘
되겠습니까? 물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일입니다. 먼저 예로
든 양복점이 더 번창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 양복점
주인이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 돈을 가지고
서 그가 정말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었겠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말
씀하신 행복의 기준으로 볼 때, 나중에 말씀드린 양복점 주인
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친
절과 자비를 베푸는 자가 행복하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리고 “올바르게 살려고 애쓰는 자가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예수께서 말씀하신 팔복 중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즐겁고 재미나게 잘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다.”라는 말씀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와 비슷한 내용을
가진 말씀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요컨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행복이란, 돈을 가지고 이루어낼 수 있거나 취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목사인 저도
물론, 돈을 참 좋아합니다. 누가 돈을 주면 결코 마다하지 않습
니다. 주는 대로 다 받습니다. 하지만, 그 돈이 나를 행복해 주
리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돈은, 어디
까지나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다
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사람들이 많은 돈을 갖고자 원할지라도, 그
원하는 대로 다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까, 사람이 원하는 만큼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설령 돈이
많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고로, 돈을 목
적으로 인생을 살게 되면,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께서 일러주시는 대로 살아야만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이란,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기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는, 인생을 즐겁고 재미나게 사는 것도 행복
이 아닙니다. 비록 몸은 고달프고 마음이 괴로울지라도, 하나님
의 뜻에 따라 바르게 사는 것이 행복인 것입니다.
2.그런고로 우리는 조심스럽게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법을 잘 지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는 것은, 교통순경한테 걸려
서 딱지 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돈이 생기기
거나 칭찬을 들을 수 있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교통법규
를 잘 지켜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
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그 법을 온전히 지켜 살아야
하는 것은, 세상적인 어떤 복을 얻고자 함이 아닙니다. 말할 것
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사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답게 사
는 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행복인 것입니다.
미가서 6장을 보면, 백성들이 미가 선지자에게 “우리가 하나
님께 무엇을 바치며 경배해야 옳겠습니까? 수천마리의 숫양이
나 강물같이 많은 기름을 바쳐야 할까요? 아니면, 우리의 아들
을 희생 제물로 바쳐야 하겠습니까?(7)”하고 물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때, 미가 선지자가 대답하기를 “법을 잘 지켜서 실천하고,
이웃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면서, 하나님과 맑은 정신으로
동행하는 것이다(8)”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맑은 정신으로
동행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공동번역’은 “조심스럽게 하나님
과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사는 것이 곧 하나님과 동
행하는 것이고, 그것이 또한, 진정으로 우리 인간 자신을 위한
길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게 될 경우,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 자신을 영원한 불행에 빠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말씀에서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들려
주셨는데, 그것은 “마음이 가난한 자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뵙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뵙게 된다.’는 말씀은 ‘진리를 깨닫게 된다.’는 말
씀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세상적인 욕심과 명예를 버려야, 우
리 인생이 어디로 가야 할지, 그 진리의 길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욕심이 사람의 눈을 가려서, 바로 눈
앞에 있는 행복을 차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행복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세
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행복도 아니고, 사람이 만들 수 있다
고 착각하는 그 행복도 아니라, 주께서 말씀하신 그 행복의 길
을, 참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걸어가시는 저와 여러
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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