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로 사망권세를 무너뜨리고 승리.
고전15:56,57절, 135.136.139장
죽음은 인류(人類)가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했으며,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최대의 문제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좋은 의료기기들이 개발되었음에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疾病)으로 죽어갑니다.
진정 죽음은 만인에게 부여된 불가피한 관문이며,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방도가 없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는 문제는 이처럼 심각한데, 성경은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부활하신 그리스도 입니다. 요11:25,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1)부활의 첫 열매가 되십니다. 바울의 증거에 나타나듯이 사망 권세는 인류가 의술이나 의료기기의 개발로 극복하여 이긴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정복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분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가르쳐 줍니다. 고전15:20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나무에는 첫 열매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열매를 맺습니다. 첫 열매란 맨 처음 열린 열매를 말하는 것이지 특별한 다른 열매를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이제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주님과 똑같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에 참여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사망 권세를 극복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더 이상 사망이 우리를 지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획기적인 일입니다. 우리가 사망의 지배권에서 벗어났다면 우리를 두렵게 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담대히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2)성도들의 길에 동행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復活)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주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즉 동행에 대한 확신(確信)입니다. 죽은 사람은 누구와도 함께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해사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함께 하고 도움을 주는 것은 산 사람뿐인데, 그리스도는 부활하사 살아 계시므로 우리가 언제, 어디에 있든지 그분의 도움을 의뢰할 수 있고 필요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일은 승리하는 삶을 위한 가장 완벽한 조건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승리가 바로 주님과의 동행에 근거하고 있었음을 누누이 강조하였습니다. 영적인 승리에 있어서 학벌이나 문벌, 재력 그리고 세속적인 배경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權勢)를 가지신 주께서 내 삶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影響力)을 행사하시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자기(自己)를 부인(否認)하는 것이 선결(先決) 과제(課題)가 되어야 합니다.
2.사망(死亡)의 권세(權勢)를 멸하십니다. 요일 3:8,9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 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 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로서 났음이라.“고 했습니다.
1)사망 권세를 잡은 마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것은 그가 사망의 권세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죽는 것을 두려워하므로 종노릇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마귀에게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예수께서 오신 것과 관련하여 요일3:8절에서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증거 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목적이 성취된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은 자신의 오신 목적의 성취와 관련된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귀의 권세는 이제 더 이상 아무 효력도 발휘할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것은 그들의 인생 속에 예수가 계시지 않은 까닭입니다.
2)마귀를 대적해야 할 성도입니다. 주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으므로 그는 더 이상 성도인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독이 제거된 독사와도 같아서 겉모양은 여전할지라도 전혀 힘을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도들 중에는 그를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약4:7절에서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 할 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가르칩니다.
두려워 피할 것이 아니라 맞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적하면 그가 피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代贖)의 사역(使役)이 성취(成就)됨으로 말미암아 이제 그는 우리를 해할 권세(權勢)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성도들이 주의 약속을 불신하여 용기를 내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마귀의 정체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결코 그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빨과 발톱이 제거된 사자는 아무도 해롭게 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3.약속(約束)된 성도(聖徒)의 부활(復活)입니다. 살전 4:16,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1)주의 재림과 부활입니다. 주의 재림과 성도의 휴거에 대한 성경의 언급은 무지하고 조급한 일부 사람들에게 경거망동의 구실을 제공해 주기도 했습니다만, 우리는 그 진실성과 확실성에 대해 추호도 회의적인 입장을 취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의 모든 기록은 인간이 임의로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입이 명하신 말씀이므로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간에 여러 가지 불상사가 발생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임의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주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이는 미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도 모두 이와 같아서 하나라도 헛되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2)하루하루의 중요성(重要性)입니다. 주의 재림과 부활 등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확실성은 우리에게 하루하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해줍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하루의 삶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루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일생처럼 중요합니다. 하루가 모여서 일생이 됩니다. 알찬 하루가 있으므로 훌륭한 일생을 장식할 수 있습니다. 성도인 우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바르게 인식하여 이를 허비함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세월을 아껴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주의 재림에 대한 시기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시한부 종말론 자들의 약점은 보람된 일상의 삶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念慮)해도 족합니다. 중요(重要)한 것은 오늘 해야 할 일이며, 이에 충실(忠實)하면 결코 내일이 두렵지 않습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부활(復活)로 사망(死亡) 권세(權勢)를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勝利)는 우리에게 견고한 소망(素望)과 담대함을 갖게 해줍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마귀(魔鬼)를 두려워 할 필요(必要)가 없습니다.
죽음도 공포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이제는 주와 더불어 거룩한 삶을 살며, 약속(約束)에 참여하도록 믿음의 경주(競走)를 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성육신 하셔서 만백성을 구원하시고자 인생의 모든 무거운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이 때 마귀들은 쾌 제를 불렀습니다.
자기들이 승리하였다고 좋아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장사한지 삼일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마귀 권세를 멸함으로 넉넉한 승리를 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부활 신앙을 소유하여서 주 안에서 나의 죄를 이기고 이 세상을 넉넉히 승리하여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