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 골짜기의 축복
(대하 20:24-26, 217, 361)
본문은 기도를 통하여 위기의 국가가 형통케 되는 축복이 넘치는 감격스런 말씀이다. 브라가 골짜기는 송축의 골짜기다.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유대 7 대 왕인 여호사밧 때에 연합국가의 침공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으로 놀라운 승리를 이룬 이적적인 말씀인데 오늘은 귀한 말씀을 중심으로 브라가 골짜기라는 제목으로 은혜가 되자.
1. 브라가 골짜기는 합심 기도의 산물이다(12-13).
여호사밧은 연합군이 침공했다는 비보를 듣고(1-3), 대적할 만한 군사력보다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도를 드렸다(12). 유대 백성은 여호사밧을 중심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기도에 힘썼다. 위기의 극복이나 난국의 타개를 위해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다면 오늘도 우리가 우리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할 때이다. 겸손히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할 때이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뜻을 모으고 온 백성이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기도는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천안 함은 원인 모르게 두쪽이 난체로 침몰하고, 48 명의 젊은 군인들이 실종되어 민, 군, 외국에 유력한 나라들의 전문가를 모으고 진상조사단을 조직하고 물에 잠겨 있는 함미를 4.5 키로 미터를 인양했다. 이는 북한의 소행일 때 신뢰를 얻고 발뺌을 막기 위한 조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로 구성되면 설득력이 없지만 외국 조사단 발표는 객관성이 있기 때문에 만천하에 드러난다. 브라가의 이적을 향해 민족이 기도해야 한다. 브라가의 합심기도를 하자.
2. 브라가 골짜기의 축복은 신뢰의 결과이다.
하나님의 신이 레위지파 야하시엘에게 임하여 왕과 백성들에게 남김없이 선포했다. 왕과 백성은 그 말씀이 떨어질 때 겸손히 받아드려 말씀대로 전적으로 기도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은 두려워 말라(15),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15-17)고 했다. 침공한 연합군에 비하면 패망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로 위기를 극복한다. 신뢰란 축복과 이적을 잉태케 한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우셔서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로 나아가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것을 신뢰하며 기도하자.
3. 브라가 골짜기의 축복은 행동의 결단으로 열매를 맺었다.
브라가에서 유다는 행동하는 신앙으로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결단을 했다. 기도와 말씀의 신뢰로 되었다 하지 않고, 기도한 것을 믿고, 담대히 전쟁에 임하여 믿음으로 승리를 했다. 20절에 왕은 일찍이 일어난 백성에게 철저히 격려했다. 그리고 찬송하면서 전진했던 것이다. 군대 앞에 찬양대가 서서 전진하였던 것이다(대하 20: 21-23). 브라가 골짜기의 전투는 용병술도 없었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며,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임을 교훈했던 것이다. 유대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전적으로 신뢰하고 한 마음과 한 행동을 보였다. 행함으로 구원 받지 않지만 하나님께 순종한 것은 거룩한 제사보다 좋은 것이다. 우리 현실이 힘들 때 기도와 바르게 사는 모습으로 영광을 돌려드리자.
결론: 합심 기도는 말씀과 신뢰와 행동의 결단이다. 브라가 골짜기에 축복과 응답을 주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자. 우리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며 기도하자. 그리고 축복을 받은 복된 나라와 우리가 되자. 이 길만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