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말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이아가라의 폭포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 전에 다녀 오라고 한다.
오늘 오전은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서 유람선을 타고 오후에는 토론토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오전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것으
로 폭포와 이별을 하게 된다.
아마도 다시는 이곳에 폭포를 보러 올 수 없을 것이니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새벽에 내려올까 하다가 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내려 왔더니 이미 해가 떠 있다.
시간에 따라 경치가 달라지듯이 오후에 보는 폭포와 밤에 보는 폭포 그리고 아침에 보는 폭포의 분위기가 다 다르다.
어제 밤에 구경을 하던 자리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둘러보는데 집사람과 둘 말고는 우리 일행은 없다.
아침 일찍 강가에 나왔더니 이미 해가 떠 있다.
단풍이 아침 햇살에 빛나고...
폭포의 수량이 줄어 있는 느낌이다.
물보라가 연기처럼 피어 오르고...
아직은 조용하고 폭포 소리만 요란하다.
미국쪽...아침해가 솟아 올라 있다.
나이아가라 파크웨이를 끼고 있는 퀸 빅토리아 공원...단풍이 한창 물들기 시작한다.
공원에 있는 1.2차 세계 대전 때 희생되었던 군인들을 기리는 동상이다.
숙소로 올라가는 길...어제 저녁의 야단스러운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숙소로 올라가서 체크 아웃을 하고 숙소에서 강이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유람선을 타는 곳으로 간다.
물보라에 대비하여 붉은 비닐 옷을 주는데 가이드가 버리지 말라고 한다. 나중에 야간투어를 하거나 추운 곳에 가서 속에 입으면
보온효과가 대단하다고...
제트보트를 탈 때는 파란 비닐옷이고 시닉터널에서는 노란 옷이고 이곳에서는 빨산 옷이다.
유람선을 타러 내려와서...가이드가 표를 사러 가는 동안
벌써 출발하는유람선이 보인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유람선을 타러 가는 건물이다.
터널을 통해서 선착장으로 간다.
붉은 비옷을 입은 관광객들을 싣고 있는 유람선이 보이고...
우리도 비옷을 받아서 배를 타러 간다.
아침부터 해가질 때까지 유람선을 타는 관광객이 이렇게 많다고..
유람선을 타는 시간은 20여분 정도로 미국쪽 폭포와 캐나다쪽 폭로 근처로 들어가서 물안개를 흠뻑 맞고 돌아오게 되는데 반드시
타 보아야 한다.
이과수폭포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두 곳에서 폭포를 보게 되는데 아르헨티나쪽에서는 유람선이 가능하지만 브라질에서는 강 바
닥이 바위라서 유람선을 탈 수가 없다. 대신 걸어서 폭포 근처까지 갈 수가 있다.
빅토리아폭포도 그 아래서 유람선을 탈 수가 없는데 아래는 바위이기 때문이다.
유람선을 탄 기념사진도...
아직 출발하기 전이어서 각자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바쁘다.
호스 슈(캐나다)쪽 ...폭포 아래 유람선이 보인다.
미국폭포쪽....
출발을 하고...캐다다 폭포쪽으로 먼저 간다.
어제 오후에 보았던 시닉터널이 보인다.
폭포의 물줄기 때문에 바람의 압력이 대단하다.
우리도 폭포 아래쪽으로...
미국폭포쪽으로 내려오고...
유람선은 미국쪽과 캐나다쪽에서 뜬다.
미국쪽 폭포의 물보라도 맞기는 하는데 약하다.
20여분의 유람선투어를 끝내고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레인보우 브릿지....강 아래쪽이다.
유람선 투어가 끝나니 11시가 되지 않았는데 점심식사 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서 가까운데 있는 월풀 트레일(Whirlpool Trail)로
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