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엘스(잠실1단지)는 잠실의 타 단지에 비해 동간 거리와 배치, 놀이터 구조, 도로변 동의 소음 문제 등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강남과의 거리와 종합운동장역, 밝은 인테리어, 교통, 학군 등으로, 잠실아파트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강남에 가깝지만, 인접한 삼성동 대치동 등에 비해서 먼지가 적고 공기가 훨씬 깨끗하다고 느껴집니다. 엘스의 학생들은 대치동으로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잠실엘스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강남의 학군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학군이 많이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잠실엘스는 타 단지에 비해 수변이 적고 분수의 비율이 높지만, 수변이 적은 만큼 그 만큼 모기도 적다고 합니다. 물론 타 잠실 재건축 단지도 깨끗하고 잘 관리된 시설 덕분에 다른 지역에 비해 모기가 훨씬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아파트는 구하실 때 모기에 민감하신 분들은 수변 바로 앞의 동은 모기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실엘스의 단지 내 초등학교는 전학시키기 힘들 만큼 인기가 좋다고 하고, 중학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단지내 신설되는 '잠일 고등학교'는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일반계 고등학교로 확정되었으며 2012년 완공이 예정입니다. 잠실엘스는 휘문고와 경기고에도 배치될 수 있다고 하는데, 먼저 학교에 자세히 물어보시고 입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잠실엘스아파트는 무인 택배함이 없어서 택배를 못 받으면 택배 보관소에 가야하거나, 현관문 앞의 소화전에 택배를 넣고 가시는 기사분들도 많아서 주민들이 불만이 있습니다. 관리소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하지만 빨리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센츠아파트보다는 역에서 멀지만(신천역), 버스 노선이 많고 공항버스 역이 바로 인접해 있다는 사실은 (15분 간격) 잠실엘스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은 버스가 다니기에 도로 옆의 동에는 소음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많은 장단점들이 있지만, 잠실엘스 입주민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와 만족을 보이고 계십니다. 많은 입주민들은 다른 곳에서 살 때보다 훨씬 살기 좋다고 말씀하시며, 특히 아이를 키우거나 신혼 부부분들이 더욱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2년 전 전세값의 2배 가까운 상승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율이 80% 가까이 된다는 것은, 잠실엘스가 살기좋은 아파트라는 것을 증명하는듯 합니다. 특히 지인들을 집에 초대하면 부러움을 많이 받는다는 잠실엘스 주민들은, 그만큼 자긍심도 높아 보입니다.
잠실엘스 전문, 잠실청운부동산. www.ZAMS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