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원광고 일오통신
 
 
 
카페 게시글
☎와룡당의♡산행스토리 스크랩 [남도여행] 화개장터
와룡당 추천 0 조회 95 17.04.19 06:3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화개장터하면 조영남을 먼저 떠오르게 한다.


구성진 가락으로 화개장터를 노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화걔장터는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주 무대로 기억 한다.


남사당 패거리사이에 난 옥화, 옥화어너미는 남사당을 기다리가 이네 죽는다.


아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옥화, 옥화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다.


장터를 떠돌는 체장사가 딸 계연을 옥화주막에 맡기고 길을 떠난다.


옥화아들 성기와 체장사딸 계연이는 서로 눈이 맞는다.


허나 체장사도 돌아와 옥화가 자기 딸이고 성기는 외손주이니


성기는 엿판을 매고 세상으로 떠나는 줄거리다. 


농경사회에서는 역마살이 낀 인생은 부평초 같은 삶이다.


화개장터는 옛장터 모습이 아니다. 


불이 난 이후로 다시 상가를 조성하면서 조영남동상도 있고


옥화주막도 설치하였다.


이렇게 세상은 변해 간다.





장터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 


조영남의 화개장터 가사말이 세겨져 있다.



새롭게 단장을 하여 입구도 이렇게 세워 놓았다. 



장터마당 길에는 하수와 빗물을 받아내는


하수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화개장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각 이곳도 화재로 소실되어 다시 세웠나 갸우둥 해진다.



화개루에서본 장터 거리 모습


유감스럽게도 초가지붕의 노란색 이엉은 


프라스틱제질로 만든 비닐 이엉이다.



상점에는 각종 산약제들이 비닐에 포장되어 관광객을 기다린다.



옛적 나룻배가 왔다갔다하던 곳에 다리가 놓여 있다.



장터에서 강가로 내려서면 화개나루터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화개나루터를 나와 섬진강100길의 데꼬에서 본 섬진강대교(전남광양과 경남 하동을 잇는 다리)



섬진강100리테마로드을 이렇게 조성해 놓았다.




화개장터 입구에는 화개장터의 연혁을 기록해 놓았다.


2014년 화재가 난후 다시 조성한 내용도 있다.



역마에 나오는 옥화주막 


남사당 패거리의 하룻밤 풋사랑에 옥화어미는 


옥화를 낳고 남사당을 기다리다 이네 저세상으로 뜬다.




화개장터 노래로 세상에 널리 알린 조영남의 겔러리 카페





역마의 촬영지라고 소개하는 이정표


채장사의 계연과 옥화의 아들 성기는 배다른 이모조카사이


둘이는 서로 눈이 맞으나 이를 알고 성기는 엿판을 매고 세상으로 나선다.


이렇게 우리네 인생은 역마와 같이 부평초 같은 삶이 이다.




장터입구거리에는 옛적 사진들이 전시되어 거리 겔러리를 조성한다.



소공원에 마련된 3.1운동기념비 


화개장터은 그 옛날 전국 7대장터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러니 이곳에는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모여든 인파가 많아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 마련된 소공원에는 새롭게 단장된 모습의 


소설역마에 나오는 인물들을 묘사해 놓았다.


메밀꽃 필무렵에서도 허생원은 물레방앗간의 


하룻밤 풋사랑에 동이를 낳는다.


그러나 허생원은 동이를 아들이라 말하지 않는데.


역마에서는 조카와 배다른 이모사이라 체장수는 말한다.


서양소설이라면 어떠햇을까?


유대인이라면 그냥 결혼해 살았을 것이다.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와룡담님 방가 방가! 잘계시리라 믿습니다
    역마살이 낀 부평초같은 인생이 와룡담님의 삶일까요?

  • 작성자 17.05.07 07:31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어 한동안 뜸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 합니다.

  • 17.04.19 15:45

    친구 잘 계신지요. 보고 싶소이다. 뵙때까지 건강 하시고--

  • 작성자 17.05.07 07:32

    정회장님 건강하시요.
    언제나 정열을 불태우는 젊은이 같은 생활 부렵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7.04.20 07:54

    와룡당님 오랜만에 오셨구려 !!!
    님을 본것처럼 반갑게 구경도 잘하고갑니다

  • 작성자 17.05.07 07:33

    인사를 잘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