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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 정맥이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1m)에서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길이는 약 270km 이며,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이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끝인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七賢山:516m), 청룡산(靑龍山:400m), 성거산(聖居山:579m), 차령(車嶺), 봉수산, 차유령(車踰嶺), 국사봉(國師峰)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白月山: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烏棲山:791m), 보개산(寶蓋山:274m), 일월산(日月山:395m),수덕산(修德山:495m), 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팔봉산(326m), 백화산(白華山:284m), 지령산(知靈山:218m), 안흥진(安興鎭)으로 이어진다.
금북정맥11구간
일시; 2013.09.08(일) 코스;생미고개(96번도로)~아홉골고개~꽃조개고개~하고개~백월산~까치고개 거리;gps상 약19 km 소요시간; 8시간10분(am 09시 20분~pm05시 30분 )
교통 갈때; 용산역~광천역 (am 06시 23분 무궁화호) 광천역~생미고개(택시 9.000원)
올때; 까치고개~홍성역(택시 8100원) 홍성역~용산역( pm 06시 57분 무궁화호 )
96번도로(60m) 4.3km~9.월곡도로(70m) 1.5km~갈마도로(80m) 3.2km~신성역도로(60m) 1.0km~ 꽃조개재(80m) 1.4km~남산(222m)~ 수리고개(95m) 1.8km~하고개(90m) 1.3km~ 살포쟁이재(170m) 1.3km~ 일월산(393.6m) 1.7km~까치고개(280m)
에필로그
덥다. 정말로~ 땀이 흐른다. 줄기차게~ 세상에 편한 종주구간은 없다. 특성만 다를뿐~ 최고다 . 성취감은 ~ 기다려진다. 다음구간이~
포토리뷰
2013년 09월 08일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 짐을 싸다 감기로 컨디션이 별루지만 땀을 흘리면 좋아지겠지
am 06시 23분 ;용산역 출발 am 08시 40분 ; 광천역 도착 역앞에서 택시잡아타고 생미고개에 도착하니 am 09시 05분이다 am 09시 20분 ; 들머리 생미고개 대전에서 올라온 용운,동희와 반가이 인사하고 기념샷하고 출발한다
시멘트 포장도로따라 ..
출발은 상쾌하게
감리교회 입간판에서 숲속으로
숲향기가 가득
감리교 묘지지나
밭두렁따라
인삼밭도 지나고.. 이번구간 선두에서 길찿고 리딩하느라 고생하는 병설이
다시 포장도로 만나 .. 마을길, 축사길을 통과 합니다 사거리에서 직진
홍성축협에서 우틀
점점 뜨거워지는 포장도로를 .. 빠르게 진행합니다
그럴듯한 삼층집에서 일차 휴식
뜨거운 태양아래 농사짓는 소녀
am 10시 25분 ; 아홉골고개 4.5km , 1시간 05분 소요... 편편한 시골길? 걷기지요 아니 후리지아왈 "牛便길(소똥길)" 축사들이 즐비..구수한냄새 ㅎㅎ
갈마고개
두번째 휴식
1차선 포장도로 건너
am 11시 30분 ; 161.9봉
왼쪽 능선아래로 시멘트 공장
am 11시 50분 ; 신성역 도착 아홉골고개에서 이곳 신성역 4.4km 오는데 1시간 25분 소요. 날씨가 의외로 더워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진다 철길 구름다리건너 좌측 멀리 보이는 하양도로 방향으로..
마을길 통과 가을의 정취가 가득
밤나무도 익어가고
마을뒤 하양 포장도로에 올라서며 헥헥, 땀이 삘삘 12시가 가까워 식사를 할까했지만 선두맡은 병설, 1.3km 거리인 꽃조개, 충렬사까지 가잔다.. ok!
pm 12시 30분 ; 꽃조개 고개
횡당보도 건너
충령사 만해 한용운선생 동상
아래 공원에 상을 차리고 점심식사 10여km 진행에 3시간 소요, 여유롭게 점심시간은 한시간
병설의 십년묵은 더덕주..캬 ~~부드럽기가.. 훈재오리는 양념이라
후리지아의 연잎 잡곡밥.. 정성이 하늘을 울리고 맛도 그만이지만 쪼금 지~~러 ㅋ
pm 01시 50분 ; 에공 너무 길어졌다.. 채근하여 출발
해발 222m의 남산을 오른다
남산 팔각정 시멘트로 만들어 운치 제로 , 조망도 별로.
보개산 방향으로
수리고개 요런 정자하나 짓는데 700이다 300이다 용운, 동희 옥신각신
맞고개
pm 03시 00분 ; 하고개 4차선 고속도로가 가로막아.. 저 아래 지하통로로 삥돌아 가야한다. 족히 1km는 돌아야 마루금과 연결
지하통로앞, 황곡마을
지하통로지나 포장도로따라 우틀
홍주의병 기념비 앞에서 다시 산속 마루금으로
이곳에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후미로 나타난 용운 동희, 승식형님을 후리지아가 모시고 탈출했다고.. 고생하셨지요, 성식형님!! 탱볕에 13km 이상을 걸으셨으니...
pm 03시 35분 ; 하고개 출발 일월산까지 도상 2.7km
잡목으로 우거진 숲을 헤치며..
pm 03시 55분 ; 살포쟁이 고개 백월산을 향해 서서히 고도를 높이기 시작
홍성시내가 내려다 보이기 시작
pm 04시 45분 ; 백월산도착 2.7km 1시간 10분 소요 에공~~ 그래도 시멘트도로 걷는것보다 백월산 오름이 훨씬 편코 좋트라
드래곤, 상큼
팔각정 방향으로
팔각정 거쳐 하산시작
내려오다 또 배낭털이 10여분 , 삼지구엽주 한병을 다 비우고
pm 05시 30분 ; 날머리 까치고개
이렇게 또 한구간 19km를 걷다 택시 콜하여 홍성역으로
홍성역에서 짜장면 기다리며..
홍성역 광장에서 짜장
열차안에서 탕수육
버스시간 때문에 산행의 꽃인 뒷풀이도 못하고 서둘러 떠난 용운,동희. 많이 섭섭하다 더운날씨에 모두들 수고 하셨읍니다
2013.09.15 설송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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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주 일땜에 잠을 잘 못자고 토요일 벌초..예초기 반나절 돌리니 손이 후덜덜...최악에 컨디션이었습니다..점심 밥도 안먹히고...개인적으로는 젤로 힘든 구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백월산으로 혼자 내달려서 의자에 누워 간만에 하늘을 보며...일생각...남은 구간 생각하며...많은 생각을 했던 구간이었습니다..그래서 산이 좋습니다..
염







앞에서 날라갔으면서 웬 엄살
수고 했으이
이번구간에는 빡신 뒷풀이좀 해볼생각으로 새벽부터 버스타고 갔는데 .....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신동과 소심하고 조촐하게 뒷풀이 했네요^^ 담 구간엔 뒷풀이 참석할수있을까요?ㅎㅎ
우리도 기차시간에 쫓겨 짜장배
해 먹엇다우...
담구간 산행 빠리끝내고 빡시게 해보자구
역광장에서 자장면 시간이 없어서 몇적가락못먹었어요 ㅎ밤이 고소한게 먹는게 남는거가터요 모두모두수고사셨어요
앞으로 총무 하셔

징징
역광장에서 자장면 배달이라ㅎㅎㅎ .사진보니 완전 재밌습니다. 80년대 산에처음 다닐때 생각나네요. 대전역에서 기차시간에 쫓껴 가락우동 들이먹다 입천장 다까졋던 일이요.^^ 아마도 규학형이
빨리먹으라고 엄청 채근했던것 같은데 맞나 모르것네요.^^
갈구미 아니면 누가 하겠나?? ㅎㅎ 차표 잃어버려 갈굼당하던 분도 있었지!
차표 잃어버린 그분도 저 맞습니다. 그땐 갈굼 당하던게 싫었는데 지금은 다시 갈굼한번 당해보고 싶은 마음 있습니다.^^
산행후기. 사진 올리는 솜씨가 이제 완존 프로급. 모두 모두 수고 많았고 꼰대 여러모로 신경 써주어 고맙습니다. 이왕이면 다음 나머지 코스도 같이 할수 있게 해주었으면. . .
국산돼지 불매운동.
와 ! 아무리 동물이라해도 어떻게 그렇게 키울수가 !
돼지가 누워서 꼼짝 달삭 못하게 해놓고 ,사료만 먹을수 있게. 후리지아 말대로 이렇게 화가난 돼지가 결코 맛있을것 같지 않고 이로울것같지 않으니 국산돼지 안먹기로. 유럽쪽 돼지는 이렇게는 안키울터.
홍성 전구간 내내 동물 분료 냄새, 그중 하나 돼지 공장 지나가다 본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