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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강좌 쓰레기와 시래기 / 오창익
들미소 추천 0 조회 83 08.07.26 08:2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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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7.26 09:01

    첫댓글 '창작 수필'의 '권두언'에 실렸던 글인데 지난 화요일, 수원 애경에서 강의하신 '쓰레기와 시래기'의 내용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얼마나 열강을 하시는지요. 수필에 관한 많은 사람들의 이론이 있지만 오 교수님의 말씀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 08.07.26 09:42

    시상에 제가 강의에 못간 날 이런 강의를? 새로오신 분들이 반하였겠네요. 언제들어도 마음에 차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글을 하나하나 입력하였나요? 많은 공부가 되었겠습니다. 봄비는 쓰레기 쪽이고 들미소는 시레기 쪽은 아닌지 조금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아무튼 봄비는 요즘같은 폭우로 변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후훗

  • 작성자 08.07.26 21:33

    봄비님이 안 오시니까 교수님이 신바람 나셨던 것 같습니다.ㅎㅎ 시래기는 봄비님 것, 쓰레기는 들미소가 모아 놓은 것. '수필'과 '수필문학'에 관해 확실한 정립을 해 주셨습니다. 요즘은 듣고도 돌아서는 순간 잊으므로 타자 연습도 할겸 제 글방에 쳐서 넣고 보니 오 교수님 방에 불이 꺼져 있기에 옮겨 놓았습니다. 쉽게 열어 볼 수 있는 곳이 컴이니까요.

  • 08.07.26 09:49

    교수님의 강의가 금년들어 회춘(?)을 하시는 듯, 명쾌하고 깔끔하기까지 합니다. 쓰레기와 시래기, 신변잡기냐 수필인가, 토론의 주제로 많이 올려졌지만, 사실 수필을 좀 아는 사람들간에는 더 이상 논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내 글은 어떤가, 늘 이 말을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동스런 교수님 글을 직접 올려주신 들미소님 고맙씁니다.

  • 작성자 08.07.26 21:35

    참고 서적을 보면 웬 수필의 종류가 그리 많은지요. 누구나 쓸 수 있는 '생활 수필'보다는 문학 수필(수필문학)을 쓰고자 하는 바람이 크다보니 글쓰기가 점점 어렵게 느껴지나 봅니다. 우선 '쓰레기냐 시래기냐'를 기억해 두고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어휴~구수한 시래기 된장국은 언제쯤에나 끓일 수 있으려는지요?

  • 08.07.31 08:55

    일주일 한번, 가고 오고 먹고 놀다 하는 많은 공부시간을 보내면서 수필은 꼭 글로 쓰는게 아니고, 가고 오고 먹고 놀고 하면서 배워야 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기 새로운 수필 강좌를 수강하고저하니 양수겸장의 격이 되어 제법 기분이 좋습니다. 명 강의를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열심히 수강할까 합니다

  • 08.07.31 20:39

    일상의 아름다움을 다루는 새로운 예술의 장르로 포스트 모던 이 오래 사랑 받는 미술세계처럼 수필도 일상의 소재가 오래 사랑받는 날들이 오겠지요. 열심히 공부합시다.

  • 08.08.02 07:29

    수필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 그리고 미래 문학의 갈 길을 보여주는 장르라고 모두들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수필강좌가 수필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글쓰기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가는 길은 힘들지 않고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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