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 길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 문병란 시인(희망가)중 -좋은 글-
지금 혹시 얼음장 속일까요?
눈보라 속일까요?
헤엄치는 고기
틔우는 꽃망울이 나..그리고 우리이기를...
첫댓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어요? ㅎㅎ 고난중에 찾아오는 희망이 더 반가운 이유겠지요?
좋은 글이네요
ㅎㅎㅎ매우 공감되는 글이예요 ~ 시련없이는 성공을 절대절대절대 이룰수 없죠, 암요 ㅎㅎ 모두 힘내세요 ~
시인들은 짧은 문장을 저리 멋지고 공감을 주니...희망가라는 제목처럼 공감가는 시에요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위로가 되네요 ㅠㅠㅠ
꽃을 피우기 위하여 준비중이죠 ㅎㅎㅎ
정말 좋은 글이네요.
힘이 나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