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화 | | 조회 148 |추천 0 | 2017.01.01. 01:55 http://cafe.daum.net/likeamaria/EIIY/354
4-138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 2 "나는 네가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기 바란다. 언제든지 나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한 영혼의 이 끊임없는 노력은, 그것이 마음으로건 정신으로건 입으로건 혹은 단지 의향만으로건 간에 그 영혼을 내 앞에 매우 아름답게 단장해 주기에,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곡조가 내 마음의 가락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3 그래서 나는 이 영혼과 대화를 하고 싶어진다. 내 인성의 외적인 업적뿐만 아니라 신성이 내 인성 안에 행한 내적 업적의 일부까지 그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 영혼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으로 찬란한 아름다움을 지니게 되므로 악마가 말하자면 벼락 맞은 꼴이 된다. 그러니 올가미를 쳐서 그를 해치려고 들었던 간계도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이다." 4-163 예수님과의 영구적인 일치 속에 있는 사람만이 다른 이들이 받아야 할 징벌을 대신 받을 수 있다. 2 "딸아, 너는 모르느냐? 내 정의가 다른 이들이 받아야 할 징벌의 무게를 어떤 사람에게 넘겨주기 위해서는 이 사람이 나와의 영구적인 일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를 지니고 있으면 그가 행하고 겪는 모든 것, 그가 중재하여 얻어 내는 모든 것이 나와의 굳건한 일치 덕분에 그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한 영혼은 오로지 자기의 뜻을 내어 주어 나의 뜻과 합치는 일만 할 따름이다." 3 "그렇다면 당신께서 제 안에서, 이다지도 악한 인간과 영구적인 일치를 이루고 계신다는 말씀이십니까? 4 "어리석게도! 그게 무슨 소리냐? 너는 내가 끊임없이 네 안에 있음을 알아채지 못했단 말이냐? 네 마음 속으로 지각할 수 있는 나의 움직임, 네 안에서 올려지는 끊임없는 기도 - 이는 내가 네 안에 있지 않다면 너로선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그러니 네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 너이겠느냐, 나이겠느냐? 기껏해야 네가 나를 보지 못할 때가 있을 뿐이니,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이 일치의 비(非)영구성을 나타내는 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12-18 예수님 생애의 중심이었던 아버지의 뜻, '하느님의 뜻에 맡기고 사는 것' 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 의 차이. 35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성덕의 길을 걷고 있다. 경건한 신심 실천에 성덕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들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불행하다. 너무나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36 만일 그들의 의지가 예수님과 하나 되어 그분 안에서 변화되지 않는다면 - 이 변화에 이르는 과정이야말로 끊임없는 기도이기에 - 그들의 성덕은 그 모든 독실한 실천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것이다. 1-15 마귀들과의 가공할 싸움에 대한 예고와 준비 13 "나는 네가 마귀들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직후에 네 안에 견실하고 영구적인 나의 거처를 세워, 너와 내가 항상 일치를 이루게 하겠다. 마귀들은 밤낮으로 네게 휴식을 주지 않을 터이니, 내가 너를 아주 괴로운 시험에 붙여 피 비린내나는 맹렬한 전투에 임하게 하고 있음이 사실이지만, 그렇더라도 너는 그 싸움 전체에 걸쳐서 항상 나의 이 당부를 명심하여라. 14 즉, 내 이름으로 싸움을 시작하고, 싸움 중에도 끊임없이 내 이름을 부르며 도움을 청하면 이 이름이 너를 보호하는 성채가 될 것이다. 너는 또한 이 이름으로 네 가장 힘든 시련의 끝막음을 해야 한다. 21 "그렇게 너무 당황해선 안 된다. 나는 마귀들이 네 힘을 능가할 정도로 유혹하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사실, 나는 먼저 영혼들의 힘을 재어 보고 효과적인 은총을 베풀어 준 뒤라야 그 맹렬한 싸움 속에 들어가게 한다. 22 어떤 영혼이 그 싸움에서 지고 만다면, 그것은 내 은총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영혼이 끊임없는 기도로 나와 일치해 있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3 그러므로, 내가 무엇보다도 당부하는 것은 항구한 기도이다. 설사 네가 죽음의 고통을 겪는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평소에 늘 바쳐온 기도들을 절대로 빠뜨려선 안 된다. 가파른 낭떠러지로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는 때가 바로 한층 더 신뢰에 찬 기도를 바쳐야 할 때이다. 내가 도와주리라는 것을 완전히 확신하면서 말이다. 2-73 "믿음이 왕이고 사랑이 여왕이라면, 희망은 모든 것을 평화롭게 하는 화해의 어머니이다." 2 "딸아, 나는 네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기 바란다. 네 정신이 나에게서 흩어지기에 내가 먹을 음식이 없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과 내 안에 너 자신을 내맡기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여라. 이와 같이 하는 것이 내 마음에 드는 음식을 마련하는 길이다. 그것도 네가 하는 것처럼 할 수 있을 때에 이따금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이다. 18-5 같은 선업의 반복은 덕행들의 씨앗에 줄 물을 형성한다. 4 "딸아, 너에게서 나온 '사랑합니다.' 가 하나도 사라지지 않고 다 내게 박혀 있으니 기쁘지 않느냐? 그렇다면 이를 되풀이하는 것에서 어떤 선이 네게 오겠느냐? 영혼이 하나의 덕을 닦기 위해 어떤 선업을 행하기로 결심하면, 그때 그는 그 덕의 씨앗을 형성한다. 이 행위를 거듭함으로써 자기의 마음이라는 땅에 심어진 그 씨앗에 줄 물을 형성한다. 그리고 자주자주 거듭할수록 그만큼 더 많은 물을 주게 되므로, 씨앗이 아름답고 푸르게 잎을 피우며 자라나서 빠르게 열매를 맺게 된다. 5 그 반면에 그것을 거듭하기를 게을리 하면 자주 씨앗의 숨통이 막히고, 싹이 나온다 해도 빈약해서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충분히 물을 먹지 못한 이 가련한 씨앗은 잘 자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태양이 그 위에 떠올라 열매가 풍성히 달리고 익어 아름다운 색깔을 내도록 해 줄 수가 없는 것이다. 6 한편 같은 선업을 언제나 거듭하는 영혼은 씨앗에 줄 물을 많이 내포하게 되고, 내 태양은 물이 공급되는 것을 볼 때마다 그 씨앗 위에 떠오르며 즐거워한다. 성장할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서 그 가지들이 나에게 다다르게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그 열매가 많이 달린 것을 보면 기뻐하면서 따고, 그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쉰다. 7 그러므로 네가 나에게 거듭거듭 '사랑합니다.' 라고 하면 사랑 나무를 기를 물을 얻고, 거듭해서 인내하면 인내 나무를, 내 뜻 안의 행위를 거듭하면 거룩하고 영원한 내 뜻 나무를 기를 물을 얻게 된다. 단 하나의 행위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거듭 반복되는 행위들이 많이 쌓여야 한다. 8 오로지 네 예수만이 단 하나의 행위로 모든 것들을, 가장 위대한 것들을 이룰 수 있다. 내게는 창조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조물은 같은 행위를 거듭함으로써 그가 행하고자 하는 선을 서서히 이룰 수 있다. 습관을 통해서 그 선이나 덕이 본성으로 바뀌기에 이를 소유하게 되고, 그것이 그의 모든 부(富)를 이루는 것이다. 9 이런 일은 자연계의 (질서) 속에도 일어난다. 모음과 자음으로 된 글을 한 번이나 서너 번 읽는 것으로 선생이 되는 사람은 없다. 다른 이들의 선생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거기에 필요한 모든 지식이 그의 머리와 의지와 마음을 가득 채울 정도로 읽기를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첫입에 배가 잔뜩 부른 사람은 없다. 만복감을 느끼려면 그만한 음식을 한 입 한 입 거듭 먹어야 한다. 곡식을 수확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작은 전답에서 몇 번이고 거듭해서 일을 해야 한다. 다른 모든 것도 이와 같다. 10 사람이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바로 그 행위를 좋아하고 가치 있게 여기며 자기 것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표징이다. 그러니 반복하여라. 지치지 말고 끊임없이 반복하여라." 17-32 인간 창조와 더불어 소통의 길들도 만들어 주신 하느님 2 "딸아, 오로지 내 뜻만을 찾는 이의 기도는 얼마나 깊이 내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른다! 내가 지상에 있었을 때에 했던 기도의 되울림이 들리기 때문이다. 3 나의 모든 기도는 오직 하나의 점에 응축되고 있었다. 그것은 '아버지의 뜻이 저에게도 모든 피조물에게도 이루어지소서.' 였다. 내가 매사에 아버지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이루는 것이 나에게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도 가장 큰 영예였던 것이다. 내 인성은 모든 것 속에서 항상 영원하신 분의 뜻을 이룸으로써 인간의 뜻과 하느님의 뜻 사이에 길들을 열었다. 피조물이 일찍이 닫아 버렸던 길들을 말이다. 19-59 하느님 피앗의 나라는 가장 큰 선물이지만 인간 편의 끊임없는 간청이 있어야 한다. 선물과 간청이 균형을 이뤄야 하는 것이다. 2 '예수님께서 피조물 가운데 당신 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그토록 원하며 좋아하신다면, 왜 우리더러 그것을 끈질기게 간청하라고 하실까?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수많은 간청이 계속 이어지지 않아도 그것을 주실 수 있지 않겠는가?' 6 "딸아, 그리도 큰 선물과 무한한 행복을 배척하고 우리의 자녀라는 고상한 신분의 획득으로 하느님의 모상이 되는 자격을 배척한 인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간청을 하지 않는다면, 거룩하신 주재자께서 이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다시 그들에게 주실 수 있겠느냐? 네 생각에 그것이 쉬운 일이겠느냐? 8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행하라고 요구한 모든 것, 즉, 지고하신 의지 안에서의 계속적인 순례, 내 뜻의 군림을 위한 너의 끊임없는 기도, 이처럼 여러 해에 걸쳐 하늘도 땅도 모르며 오직 내 나라의 도래만을 목적으로 지낸 너의 희생적인 생활은, 내가 내 정의 앞에 배치하는 숱한 지원군과도 같은 것이다. 10 우리의 뜻 전체를 소유한 동정 여왕께서 그리도 끈질긴 기도로 모든 것을 가슴에 안고 온 인류를 위한 대속(代贖)을 전적인 임무로 떠맡고 계신 것을 보지 못했다면, 고대되어온 구세주의 강생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11 그런데 지금껏 지고한 '피앗'의 나라가 땅에 개선하여 다스리도록 관심을 기울이며 끈질기게 기도하고 자신의 삶을 희생으로 바친 사람이 과연 있었느냐? 없었다, 한 사람도 없었다. 12 하기야 내가 세상에 온 후부터 교회가 '주님의 기도' 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청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이 청하는 바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느냐? 이 간청의 모든 중요성은 내 뜻 안에 머물러 있을 뿐,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스스로 간청하는 바를 얻기 위한 참된 관심도 없는 상태로 단지 기도를 위한 기도를 해 오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6 그러므로 내 뜻의 나라를 땅에 다시 세우려면, 이 나라가 보류된 채 공중에 떠 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이 무한한 선을 얻으려고 행한 행위들 위에 내 뜻의 나라가 내려와서 건설되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21 네가 이 나라를 원한다면 너의 이 행위들을 계속해야 한다. 그러면 정해진 수가 채워질 때에 네가 그리도 끈질기게 열망하는 바를 얻게 될 것이다." 8-30 끊임없는 기도와 희생 및 하느님과의 일치 상태 3 "이 영혼은 끊임없는 기도와 희생 및 하느님과의 일치 상태에 있다. 이러한 상태로 교회와 세상의 모든 사건과 하느님 정의의 사건들 앞에서 기도하고 보속하면서 정의가 사람들 위에 쏟아 부으려고 하는 징벌들을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가로막으며 (하느님의 노여움을) 가시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모든 사태가 일시적으로 중지되곤 한다." 18-18 하느님 뜻 선물을 받기 위한 내적 준비. 13 이 선물은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이를 허비하지 않을 사람, 자기 자신의 목숨보다 더 존중하고 더 사랑할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우선, 영혼이 결코 자신의 뜻을 행하지 않고 나의 뜻을 행하기를 참으로 원하는지, 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무슨 희생이든지 다 치를 각오가 되어 있는지, 자기가 행하는 모든 일 속에서 언제나 내 뜻을 선물로 달라고 청하는지, 아니면 빌려달라고 청하기라도 하는지를 보고자 한다. 15 그리하여, 내 뜻을 빌리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보일 때, 그때라야 나는 내 뜻을 선물로 준다. 왜냐하면, 거듭해서 청하고 또 청하다 보면 그 영혼 안에 이 천상적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16 그리고 이 신적 음식을 빌려서 먹고사는 것에 익숙해짐에 따라 그 자신의 뜻에 대한 맛을 잃게 된다. 미각이 고상해져서 자기의 자아라는 천한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17-35 피조물 안에 예수님의 참생명을 기르시는 하느님 뜻의 능력 9 "딸아, 오로지 내 뜻만이 피조물 안에 그 자신의 생명을 기를 수 있는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말할 것도 없이 그 영혼은 내게 자기의 뜻이 아니라 내 뜻으로 살기를 원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주었다. 얼마나 여러 번이었는지 아무도 그 횟수를 모를 정도로 자주 주었다. 인간적인 뜻의 각 행위는 내 생명의 형성을 저해하기 때문이었다. 10 내 뜻은 그리하여 가장 놀라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곧 피조물 안에 내 생명을 기르는 일이다. 내 뜻의 빛이 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 열은 내 생명에 맞갖지 않는 모든 것을 정화하며 태워 없애고, 내 생명의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나에게 제공한다 11 그런즉 너는 내가 일하게 해 다오. 그러면 내 뜻이 너에 대해 미리 정한 모든 것을 완성할 수 있다.“ 19-23 하느님의 뜻은 생명의 씨앗이다. 3 이 거룩한 뜻은 내게 준 바로 그 죽음 위로 사람들을 위한 은총의 새 생명이 다시 솟아오르게 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얼마나 악하고 나쁜 사람이건 내 뜻의 행위가 자기 안에 들어오게 하는 행운을 가진 사람이라면, 비록 죽음의 순간에 처해 있더라도 내 뜻이 그 영혼 안에 생명의 씨를 뿌린다. 내 뜻은 생명인 까닭이다. 5 한데 내 뜻의 한 행위에만도 생명의 씨앗이 내포된다면, 자기의 영혼 안에 내 뜻의 행위 하나만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되는 행위들을 품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큰 행운의 사람이겠느냐? 이 사람은 생명의 씨앗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 생명의 충만을 받고, 성덕 안에 무사히 안착하게 될 것이다." 「수난의 시간들 제6시간」 3 그러나 오, 저의 예수님, 제자들은 어느새 잠에 곯아떨어져 있으니, 이것이 당신 마음에 또 하나의 고통이 됩니다.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측은해하시며 그들을 불러 잠을 깨우시고, 아버지다운 사랑으로 부드럽게 타이르시며 깨어 기도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런 후 동산으로 돌아오시지만, 당신 성심에는 이미 또 다른 상처가 생겼습니다. 「수난의 시간들 제7시간」 8 저의 선이시여, 이 상처를 통해 저는 봅니다. 시련의 밤들 속에 있을 때에, 선물과 입맞츰과 어루만짐으로 당신의 호의를 드러나게 보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당신의 사랑과 선물들에 대해 까맣게 잊은 채 꾸벅꾸벅 졸며 잠자는 상태로 있는 통에, 끊임없이 깨어 기도하는 정신을 잃어버린 저 영혼들의 모든 죄를 봅니다. 9 제 예수님, 당신을 뵙고 당신의 선물들을 누린 사람이 이를 잃을 경우, 그때에도 계속 굳건히 서 있으려면 큰 힘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오직 기적만이 그 영혼들로 하여금 그 시련을 견디게 할 수 있습니다. 10 저는 그러므로 무관심과 변덕과 죄악으로 당신 마음을 더없이 쓰라리게 하는 그들 때문에 당신이 가엾고 애처롭습니다. 그러나 간청하오니, 그들이 당신 마음에 들지 않는 걸음을 한걸음이라도 떼려고 들면 많은 은총으로 그들을 에워싸시어 그 자리에 멎어서게 해 주소서. 그러면 그들도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카를로스신부님 제2차 피정 강의록(제10강의) 2013. 4. 17 만일 우리가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으로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신비와 당신의 비밀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하시고,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빛을 주기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의 내적 생활의 신비의 일부까지도 보여주십니다. 카를로스신부님 제2차 피정 강의록(제11강의) 2013. 4. 18 하느님께서는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영혼에게는 예수님의 삶의 이런 차원의 것도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끊임없는 기도의 참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영혼에게는 하느님께서는 다른 것도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내적인 것에 대해서도 설명하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것은 내 인성 안에서 나의 신성이 했던 일이다.” (...)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인성이 한 일과 당신의 신성이 당신의 인성 안에서 한 일을 드러내 보여주시고, 설명해 주시고, 증명해 주시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도록 불림을 받았습니다. (...)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하느님께서 자신의 신비를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마르타처럼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그 신비를 보여주실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정신이 산만하고, 정신이 다른 세상에 있고, 자기가 흥미 있는 일만 찾아다닌다면 하느님께서는 그 신비를 보여주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댓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