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사일 발사가 우려되는 것은 그 기술이 대륙간탄도탄(MCTR)의 발사원리와 똑같기 때문이다.
탄두에 컴퓨터가 있으면 인공위성이고 핵 등 폭탄이 탑재되면 대륙간탄도탄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유엔 등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것은 그것이 대륙간탄도탄 발사원리와 같이 된다는 우려도 있지만 북한은 전통적으로 즉각 무기화 가능한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은 4월에 고체연료기반 중장거리 마사일인 '화성포-16' 고체연료 기반 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해서 성공했다.
이번에 5월에 발사한 '만리경 1-1호'는 군사정찰위성이 맞지만 같은 연장선상에서 이중으로 우려가 되는 것이다. 하나는 고체연료기반이라는 점, 또 하나는 군사적 탐지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 이 두번째 우려되는 점은 이후 다른 미사일 발사를 위한 기본적인 제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이 만리경 1-1호 개발에 러시아의 미사일 기술자들이 대거 참여해서 이루어졌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이는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대전을 치루는 과정에서 무기 뒷거래나 재래무기 지원을 하고 있다는 확실하게 추정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