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보읽기 꿀수다 -1,2월 회보 읽기
시간: 2025년 3월30일 9시 ZOOM에서
참석자: 임미옥, 강미호, 장은아, 임수정, 기영미, 이지은, 권영주, 조용란(8명)
2025년 새로운 시작
새로운 멤버 임수정씨, 조용란 선배가 함께하여 또 다시 새로운느낌이 였다.
각자가 잘하는걸 이야기하며 소개 시작
깜박깜박을 잘한다는 권영주 선배, 출석을 잘한다는 기영미 선배, 요가를 잘 한다는 강미호, 코바늘에 이것저것 팔방미인이라는
임미옥, 술을 잘 마신다는 지은씨 ㅎㅎㅎ
각자가 좋아하고 잘하는걸 더 생각해 봐야겠고 매의 눈으로 서로의 잘하는것 또한 찾아줘 봐야겠다.
@30년 회원 인사말
p7남선금-그런 선생님 밑에서 공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보다 연세가 더 지긋하신 선생님의 글에서 더욱 더 감동받았다.
@20년회원 인사말
p11권미정 -남편분이 인사말을 쓰신게 인상깊었다.
p15성유경- 길가에 핀 풀꽃을 보고도 아무런 느낌이 없던 그 시절이 내게 황금기였다면 2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돌틈에 삐져나온 풀잎을 보고도 눈물이 나는 갱년기다. /정말 아직도 동화를 사랑하는가 모임이 소중한가 이전의 열정이나 재미, 책임감은 많이 사라졌다. 뒷방늙은이라는 느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한껏 젊을 척 토론에 낀다.-갱년기이도 해서 그런지 특히 이분의 말이 더욱 깊게 와닿았다.
@10년회원인사말
p34 이진숙- 어도연친구로 5행시를 쓴 점이 좋았다.
p31엄현진 p36정선아- 우리 회 식구들이라 더 관심있게 보았다.
-책에 대한 정보도 좋지만 30년회원부터~10년회원들까지 회원들의 글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게 좋았다.
@책 읽어 주세요!
p44방과 거실,욕실이 그 아이의 세계의 전부였습니다./반복되는 고된 투병과 간병속에서 책은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책읽어주기는 분명 보람된 일이지만 내 시간을 내야함이 실로 대단하게 느껴진다.
-청소년기는 직접나가서 세상을 보는 시기란 생각이 든다. 내가 중앙도서관 책읽어주기를 하고 있지만 이 분처럼 좀더 진심을 다해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었다.
@이 달에 만나는 우리작가
p50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더라도 내가 직접 경험한것 만을 적을수 있구나
p51좋아하는것은 마음을 지나가고, 마음을 지나간 좋아하는것은 구체성을 가집니다.
p52제주에서 살아간다고 해서 제주를 소재로 해야한다는 것이 진부하게만 느껴졌어요
-좋아하는것의 목록을 딸과 함께 적어보았다./ 경험을 많이 해봐야겠다. /자기다움 ,자기만의 개성을 갖고싶다. /실제로 해녀수업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본 적이 있다.
@내가 찾은 동네책방 -초소책방
-윤동주문학관과 청운문학도서관은 가보았지만 이곳은 안 가봐서 꼭 한번가보고 싶다./ 비가 엄청나게 오던날 고1때친구를 초소 책방에서 32년만에 만난 기억이 있다. 아직도 그곳을 생각하면 그날의 비가 먼저 떠오른다.
@시랑 친구하기
-엎드려 책보기,커피 마시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생각났다.
@말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말놀이
p67 자기 리듬이 생기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
-말놀이는 놓지않고 계속 해야겠다./ 중간중간 내용을 잡아가며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정리하며 글을 참 잘 쓴것 같다. 나 또한 이렇게 글쓰기 하고 싶다./ 반복하면 어느 틈에 쑥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책읽어주기와 마찬가지도 말놀이도 하나 하면 좋을것같다.
@어린이.청소년 책 편집자에게 듣는다- 목요일출판사 대표
-이번 대중강연에서도 만나 봽고 해서 인지 더욱 글들이 인상깊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좋았다.
@나눔방- 수원지회 서른살을 축하하며
p89 신입모둠이 연극공연을 올리는 전통이 있다는 말을 읽고 나였으면 힘들었겠구나 생각함/ 마음나누기 행사에서 연극을 준비했던 기억이 남
p91각자의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며 각자의 몫을 다하고 있기에 우리가 존재하고 함께 걸어갈수있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내가 읽은책
p99 똑같은 페이지에서도 줄 친 부분이 서로 다름 (린드그렌글을 보고 나서 특히 이 부분이 더 공감이 갔다)
@사는 이야기
-대전지회 교사모임 신입회원 교육후기
p108 나만의 세상을 구축하세요 그 세계를 이해받는 날이 언젠가 올것입니다.
땅감나무가 토마토인줄 이번에 알게 되었다. /학교에서 책읽어주기를 할 때도 나중에 그것이 수업에 연결되는 지점이 있을것같아 담임선생님이 참관하기를 원했다 이렇게 직접 이런 노력을 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으면 한다./너랑 봄 모임명을 너무 잘 지었다.
-p111'어린이' 좋고 '도서'좋고 '연구'도 좋지만 나는 역시 '회'가 좋다.
이 말 너무 절묘한것 같다
@책너머 /어린이는 새사람입니다-자연을 살리는 곳에 사람이 산다
p113사람이라는 생물이 얼마나 생명이라는 말을 남발하며 군림하고 있는가
-숲에서 식물을 보고 새를 보고 곤충을 보고 그들의 역할 ,생태계가 돌아가게 하는 그들의 그 쓰임에 대해 기특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우리는 아름다움을 본 죄로 다음세대 역시 그 아름다움을 볼수 있게 하기 위해 자연을 지켜줘야한다/ 개발과 보존에 대해 어떤 시선으로 봐야하나 생각해봐야 한다./ 산불의 피해 집계에서 동물, 식물은 집계되지 않는다 재산적 가치만 다룬다. 호주에서 산불이 났을때는 동물을 다루었다. /지구위기 건조한 현상에 대한 중장기적인 시야가 없다. 매번 반복 되는 논의들이 경제논리에 밀려난다.
2025년 첫 모임이 시작이 좋았던 것 같다
회보읽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성장하는것 같다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다시 한번 더 관심있게 봐야하는 부분도 생기고 다시금 읽어 보고 싶은 책도 기하급수적으로 느는것 같다.
딩굴딩굴 오늘도 이불밑에서 책이나 봐야겠다.
다음모임공지: 2025년 4월 27일 9시 ZOOM에서 3월회보 보기
첫댓글 사진 다시 찍어야 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