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산행 (새진주신협 10월 정기산행)
산행일: 2012년 10월 18일 (목)
날씨:맑음
산행로 ☞주차장(백운동 탐방지원센터) →만물상 →서성재 →가야산 상왕봉 →해인사 →주차장(산행거리 약 8.4 km,산행시간 약5시간)
※가야산(1433m)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을 중심으로 톱날같은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기암암석과 어우러진 가을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한 가야산 산행은 약 1시간 30분후에 가야산 산행의 출발지인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하였다. 만물상 코스는 한동안 입산이 금지 되었다가 최근 몇년전에 개방이 되어 가야산 산행의 주코스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산행의 첫 시작부터 가파른 등산로가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케 하였으며, 괴암괴석의 바위로 둘러쌓인 가야산은 만물상으로 자태를 자랑 하였고 가을의 산행이라 가을단풍은 산을 붉게 물들여 지고 있었다. 가야산은 1433M 높이의 정상까지 매우 힘이든 등산로로 엊그제 다녀온 지리산과 거의 버금가는 산행이었다. 단풍과 괴암괴석이 너무나 자태를 뽐내는 가야산 산행은 기대이상의 좋은 산행이었다.
정상을 오르고 내려오는 등산로는 해인사로 내려오는 산행으로 계곡과 단풍으로 하산길은 평탄했으며, 힘들게 올랐던 것과는 대비가 되었다. 해인사를 둘러본뒤에 등산객을 기다리는 주차장에 들러 하산주를 한잔 하였다. 모든일정은 계획대로 진행이 되었으며, 오늘 산행은 시간을 지키는 부담으로 시간을 아껴서 사용했다.
산행을 마치고 진주에는 저녁 여섯시에 도착하여 칠암동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11월 중에는 일본여행으로 정기산행은 없으며 자체적으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