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사고 개요
2016년 9월 26일 일요일 밤 9시 5분경 동해상에서 북한 도발에 대응한 한미 연합 야간훈련 도중 강원도 양양에서 동족으로 52km, 북방한계선에서 남족으로 67km 떨어진 동해에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추락하여 정조종사인 김경민 대위(33세), 부조종사인 박유신 대위(33세), 조작사인 황성철 중사(29세) 등 탑승했던 해군 장병 3명이 모두 순직했다. 이 헬기는 9월 26일 오후 8시 57분경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에서 이함했고 8분만인 9시 5분경 구조신호를 4차례 보낸 다음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장병들의 시신은 27일 월요일 저녁에 1구, 28일 화요일 오전에 2구를 인양했다. 수심 1,030m에 가라앉아 있던 헬기 동체를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13분경 인양하여 진해 해군기지로 이송했다.
o 순직자 명단 (1계급 특진 추서)
김경민 소령 (1983년 전북 진안 출생, 정조종사, 2005년 육군 학사장교 46기로 임관, 2008년 육군 중위로 전역했으나 해군 조종사를 꿈꾸고 2010년 12월 해군사관후보생 109기로 소위 임관, 770시간 비행경력)
박유신 소령 (1983년 경북 의성 출생, 부조종사, 2004년 해병대 병장 전역 후 해군 조종사가 되고자 재입대해 2011년 12월 해군사관후보생 111기로 소위 임관)
황성철 상사 (1987년 경남 진주 출생, 조작사, 2008년 해군부사관 217기로 임관, 2011년 청해부대 7진 파병지원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김경민 소령 박유신 소령 황성철 상사
o 영결식
2016년 10월 2일 일요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수도병원 실내체육관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해군장으로 유가족과 국회의원, 장관, 해군.해병대 장병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거행
o 안장식
2016년 10월 2일 일요일 오후 4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진섭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합동안장식 거행 후 안장
* 묘소 위치 : 장교1묘역 149묘판
* 묘비 번호
- 김경민 소령 : 13851호
- 박유신 소령 : 13852호
- 황성철 상사 : 1385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