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21
부임식 마친 다음 날이다.
이제 부임식도 마쳤으니 두촌 신자들과 공적으로 미사를 드리게 된다.
그 동안 신봉동 떠나 흥덕으로, 그리고 흥덕 보좌방에서 혁신도시 아파트로...
이렇게 이사를 하며 혼자서 드려야 했던 미사를 드디어 이젠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다.
오늘, 두촌 신자들과 함께 공적으로 드리는 첫 미사다.
새로 들여온 컨테이너에서 첫 미사 이지만 그 어떤 멋진 성당에서 미사 보다
기쁘다. 기쁘다.참으로 기쁘다...
역시 목자는 양떼와 함께 해야 하느니....양 떼 없는 목자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목자는 언제나 양떼와 함께.... 영, 유아 어린이 포함 23명 참석.
그리고 한 편에서는 공장으로 썼던 조립식 판넬로 28평 임시성당을 짓는다.
작업하시는 분 4명이 아침부터 뚝딱~ 뚝딱....밤이 되니 거의 다 지었다.
평일 미사를 위해 임시 성당으로 쓸 계획이다.
그런데 어제 이곳에서 부임식을 해 보니 100명도 앉을 수도 있겠다 싶다...
바닥은 이미 인터로킹을 깔았고, 그 위에 조립식을 지었다.
내일은 지붕 마무리하면 끝이다.
오늘 저녁엔 청주 성유대철 성당 특강이 있어 청주엘 간다.
성유대철 성당 10주년을 맞아, 초대 본당신부 였던 나를 초대해 주셨다.
지난 옛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지금껏 두촌 본당 발령 받고 있었던 하느님 은총, 성모님 은총을 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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