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이야기 / [티 눈]
쇠를 다루는 공장이다보니 현장에 나갈 일이 많아서
출근하고 나선 아예 긴 안전화를 착용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안전화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왼쪽 새끼 발가락 아래가
닿으면 무쟈게 아파왔으나 견달만하여 방치하여 두었는데,
어느날인가 통증이 아주 심하여 세족(洗足)을 한 연후에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티눈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곳에 닿기라도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를 발견하게
되었다 .
주위의 동료들에게 물으니 재발이 되는 수가 많으니
아예 수술 하라고해서 두렵기도 하고 한가하게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기에 인근 자주 다니는 약국에 가서
티눈이 심하다 하였더니 티눈고(외 일본제 1종)를
건넨다.
그날부터 착실하게 티눈 위에 그약을 붙이고 다녔더니
몇일 후에 티눈의 중심이 있는 부분의 가장자리가
허엿게 변하더니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약효를 반신반의 하였는데 변화를 보면서 자신감이
생겨 계속하여 붙이고 다녔더니 어느날 왕창 떨어져
나갔다.
[만세!]
어린시절 주변에서 애용하던 李고약이라는 고약의
효력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제품에 대한 믿음이 생겨
꾸준히 투약한 것이 주효하였다...
♤ 두번째 이야기 / [무 좀]
역시, 긴시간 착용하는 안전화의 영향인가?
무좀으로 생각되는 것으로 이내 발가락주변이
너무 가려워서 견디기가 힘이 들 정도가 되었다,
지난해에 사용하던 중국제 무좀약 치선액도
동이나서 경남제약 PM스프레이를 새로 장만하고
인내심을 갖고 거듭하여 하루 2회를 뿌려주니
심한 간지러움이 점점 가시더니만 완치를
목전에 두고있다.
매사(每事), 최선을 다한 후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면 분명히 소귀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새삼 깨달아본다 !
우리나라 의약품도 많이 개선되고 좋아졌다는
자부심에 기분이 업되고 즐겁다.
누가 물어보면,
자신있게 말 해주고 싶다!
->> 국산 티눈고와 무좀약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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