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내용은 검열을 대비하여 재미 있는 내용은 뺀 산행기입니다 >
일시 : 2005. 10. 16 오전 9시
만난 장소 : 구파발역 분수대앞(전의경 어머니바자회)
나온 사람: 신상복(대장), 박광호,박상규,박정훈,손종관,송자영,
안상훈,이강운,이영식,이운덕,장세윤, 무명씨등(대장
빼고는 가나다순 맞나? 혹시 왔는데 이름이 안들어간
사람 전화 줘~~유)
구파발에 도착하니 명동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새통이다.
얘들이 어디 있지? 두리번 거리니 눈에 들러온다. 같이 커피
한잔 마시고 매표소까지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아니 우겨넣었다
는 표현이 맞다. 구파발역에서 매표소까지 모노레일을 언제나
만드려나? 매표소에 도착하여 1만냥씩 각출. 인원수대로 표를 끊고
(국립공원관리소장 상 안주나 : 통행료 납부 잘하는데) 서서히
산행시작. 성질 급한 사람은 표도 안내고 들어가서 가고 있었음.
중성문까지 포장도로를 외면하고 옆 길로 한참 올라가는데 운덕이가
오더니 강운이가 아직 안 올라 왔단다. 인원 파악을 하니
정훈이와 강운이 뒤에 오나보다. 앞서서 가는 친구들에게 금복장에서 쉬기로 하고 막걸리 한 사발 쭈욱. 아니지 맥주 먹은 사람도 있었음.
대장님 다음부터는 금복장은 피해서 갑시다. 올라가기 전에 벌써 취하네. 영식이가 산행 끝나고 인모한테 가잔다. 이제는 막걸리 넣은 친구
들이 휘발유없이도 잘 들 올라 간다. 고유가시대에 막걸리 넣고 가는
차는 없나? 북한산 등산도가 있는 간판 앞에서 오늘 산행 코스를 알으켜 준다. 매번 물(?) 버리는 장소에 와서 물버릴 사람들이 볼일 보고
출발하려는데 외국인이 와서 뭐라고 한다. 가만히 들어보니 부칸대피
한다 내가 영어공부를 밤에 했는데 밤에 와서 물어보면 잘 알아듣는
데. 쩝 쩝
대장이 간식시잔을 알려주며 사과 한쪽씩 준다. 먹고 가려는데 누군
가가 맥주 피쳐를 펼친다. 다시 산행 시작. 한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길을 묻는다. 나는 변두리 강남 사람인데 강북 산을 물어 보니 사람 잘못 골랐다.
여러분 앞으로 산에 가서는 강북 산은 강북 사람에게, 강남 산은 강남
사람에게 묻도록 합시다.
북한산 대피소를 거쳐 동장대에 오르니 산이 빨갛게 물들었다.
10월 말이나 11월 초면 단풍이 절정일 것 같다. 단체 사진 한번
찰칵 산에 오면 대장이외도 여러 전문가가 있다. 디카 전문가는
박상규, 이운덕 쓰레기 전문가는 이영식 돗자리 전문가는 박 정훈.
이외에도 여러 전문가가 많다.
성곽을 따라 내려 가다 보니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됐다. 대동문안에서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 간 음식을 펼쳐 놓으니 생일 상 같다.
빈 손으로 와도 먹을 것이 넘쳐 나니 많은 동문들 몸 만 오세요.
술 종류 만해도 막걸리, 소주, 맥주, 십전대보탕주 등
김밥, 맨밥, 빵, 사라다, 고구마, 감자, 라면, 싱싱한 야채 등 이외에도 많다. 내 머리의 기억력을 테스트 받고 있다. 하도 종류가 많아서
점심을 먹으며 술이 몇 순배 돌고 나니 온 세상이 내껏 같다.
이어 하산을 재촉했다. 중간쯤 왔는데 인모가 전화가 왔다. 언제오냐고. 일이 있어서 늦게 온 상규가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중간에 만나기로 하고 서둘러 하산을 하였다. 상규와 중간에서 재회.
하산한 후 기자촌에 있는 인모 별장으로 직행. 인모가 헛개나물를 넣고 만든 백숙, 야외 삼겹살에 다시 술 한잔. 인모야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오늘도 산에서 운동한것보다 더 들어 갔다.
추신) 손종관, 장세윤, 이운덕, 박광호, 안상훈 헤어지기가 섭섭하여 불광역에서 또 술 먹었다. 다음 산행은 술 조심
첫댓글 박광호대원의 기행문은 나날히발전하고있네요! 죠니워커블랙이 빠졌구요~기행일지전문도 빠졌읍니다!더잘할때까지수고하세요!!
아`~~나두~`가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