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1년 8월 21일 비학산 (경기도 파주시 )

[심태섭]

비학산

일      시 : 2011년 8월 20일 (일)  날씨 : 무더위 약 30도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산행코스 :  시립법원도서관 - 초계탕집 - 암산 - 삼봉산1봉 - 은굴 - 장군봉갈림길 - 비학산 - 장군봉갈림길 -

                장군봉 -  장군바위전망대 - 저수지 -  두루뫼박물관 - 시립법원도서관

산행거리 : 약 9km

산행시간 : 약 3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어제 호남정맥을 산행하고 와서 집에 있잖니 근질근질하고 하여 파주에 있는 감악산을 산행일정으로 잡고 늦게 집에서 나선다.. 그런데 입구에 도착하니 산입구를 막고있다 ..  왜냐고하니 비로인하여 산사태가 일어나 산행을 금지시킨다고한다..  언제 재개될지도 모르는 상태다.. 그래서 잡은것이 비학산이다.   법원읍내에 있는 시립법원도서관에서 두루뫼박물관 방향으로 직진한다...

초계탕집이 보인다..  초계탕집 주차장으로 우회전한다..

주차장 한켠에 이렇게 등산안내판이 서있다.. 

주차장을 지나면 우측으로 목책다리가 있다 이다리를 건너면 등산로가 시작이다..

첫봉우리인 암산까지 0.5km ....

암산 정상이다..

암산에서 바라본 법원읍내전경...

산행시작 1시간만에 삼봉산 제1봉에 도착하였다. 3.1km 걸었다..

삼봉산에 휴식을 취하면서... 셀카기념..ㅁㅁㅁ

은굴이다...   1900년대 일제강점기에 은을 채광하였다고한다. 길이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구전에 의하면 명주실 한타래 정도의 길이(?)로 추정된다고한다. 채광중 붕괴사고로 인하여 수십명의 인면피해가 발생되었으며, 그후 1960년대 은채취하다가 폐광되었으며, 간첩이 빈번히 침투하여 군부대에서 굴입구를 콘크리트로 봉하여 지금까지 오고있다고 함.

삼봉산을 지나니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비학산을 향하여 오르고 있다.

장군봉과 비학산 갈림길에 있는 대피소..

비학산으로 오르는 길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비학산에서 바라본 운정 시내가 보인다.

비학산에서 셀카로 기념사진 한장..ㅋㅋㅋ

다시금 갈림길에서 0.4km 올라가니 장군봉이다..

장군봉에서  0.1km 내려오는 장군바위 전망대이다..

장군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초리골...

매바위까지 가지않고 제2하산로로  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한다..

내려오는 길에 나비한마리..

저수지에서 법원읍내로 오는길에 두루뫼박물관이 있다..

오늘은 오후1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가볍게 어제을 피로를 씻어내니,  몸이 아주 가볍다...        

비학산(飛鶴山)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해발 450m의 나즈막한 산으로,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세라 하여 비학산이라고 부른다고한다. . 전체적인 산세는 부드러운 육산의 형세이지만 전체적인 산의 규모는 제법 커서 우습게 볼 산은 아니다.

특히 이 산은 1968년 1월 21일 북괴 제124군 소속 김신조외 간첩 30명이 청와대 폭파, 요인암살을 목적으로 하룻밤 숙영을 하고 서울로 잠입한 무장공비 침투로여서 안보교육을 겸한 산행지로서도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한번 안가보신분은 가볍게 주말에 산행을 해볼만하다고 추천한다...

오늘도 안산에 감사하면서.... 오늘 산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