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가 변했습니다.
분당에서 이곳 운중동 들어갈때
애구머니나....
길이 넘 바뀌어서 판교 인터체인지 지나 통행료 까지 내고 성남으로 다시 들어가
그집으로 갈까 하다 또 헤맬까싶어 서현으로갔던
이락..
첫번째 갈땐
교회 일 보고 의왕시 쪽에서 분당으로 가는 길목 이었기때문에
좀 바뀌었다 싶어도 제대로 음식점 들어갔고 분당으로도 잘 왔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분당에서 이곳으로 갈땐 정말 헷갈렸습니다.
길에 표시되어있는 걸 잘 보셔야 합니다..
까딱하단 저처럼 판교 인터체인지로 들어가기 십상입니다.
길바닥에 용인,부산..이렇게 씌여져 있던것 같은데...
암튼 이매동에서 판교가는길로 들어서면 무조건 일차선....그걸 타십시요..
그리곤 좌회전...
자~그럼 헤매기 딱이어도 저렴하면서도 분위기 좋은 이락을 소개하곘습니다.
운중동엔 이렇게 분위기 좋은면서 저렴한 집이 많답니다.
정문옆에 펄럭이는 만원이란 팻말이 맘에 듭니다.
점심,저녁,상관없답니다.
이른 저녁이어서 일층엔 아직 손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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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서 전망 좋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전망 좋죠?
이런 방들이 2층엔 몇개 있습니다.
소모임 하기엔 딱입니다.
우린 사람이 좀 많아서 2층 젤 넓은 홀로 들어갔습니다.
전망도 좋고 분위기 깔끔합니다.
셋팅도 요렇게 가지런히..그리고 얌전히 해놓았습니다.
수저셋트는 고급스런 인견에 쌓여 있습니다.
자~이제 만원짜리 음식 등장입니다.
먼저 팥죽..
전 개인적으로 죽..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샐러드..요건 소스가 넘 강해 제입에 짰습니다.
그리고 들깨탕..
먹을만 합니다.
요건 계절초라 하던데
보기엔 뭔가 회거리가 있을듯 싶은데 없습니다.
그냥 계절에 나오는 야채 초 무침입니다.
요것도 제입에 짰습니다..
이것도 소스..
그걸 넘 많이 뿌렸습니다...
옥수수 버무림 튀김...
제입에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도토리 전...
심심하니 맛있습니다.
도토리묵...그냥 먹을게 많아 이건 맛보지 않았습니다.
불고기..요기엔 떡과 함께 버무려져 맛있습니다.
잡채...요것도 심심합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이제 본론...돌솥밥...나옵니다.
아주 심심한 게장..
전 게장 좋아합니다.
그러나 넘 짜서 게 한점에 밥한공기 다 먹어지는거....그거 싫습니다.
이집 게장은 아주 싱거워 도리어 비린내가 약간 납니다.
그러나 저..우적우적...맨입에 다 먹어 치웠습니다.
다른분들이 안 드신다해서....
생선구이....제 젓가락이 잘 안가는 음식입니다.
그래도 한마리씩 배당이 되었으니 이눔도 쩍~반토막 내서 먹어 주었습니다..
이집 음식의 최고.(제 입맛에..)
밑반찬..엄청 맛있습니다.
조오기 오이지 무침..심심하고 아삭하니 넘넘 맛있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다 맛있습니다.
당연히 추가 시켰습니다.
음식 팍팍 갖다 주십니다..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된장찌개...
만원의 푸짐한 음식~
차도 나왔는데 전 일찍 일어나야 해서 못마시고 나왔습니다..
메뉴와 가격들..
이렇게 운중동쪽엔 만원 짜리 한정식집이 많다고 합니다.
처음가본 운중동쪽 한정식집입니다..
위치..
분당 이매동쪽에서 출발.. 낙생고 삼거리에서 우회전..
쭉~올라가시면 구 정신문화원 보이는쪽으로 들어가심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