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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눈물바다>를 읽었습니다. 눈물바다가 흘러가는 장면에서 '숨은동화찾기'도 해보았습니다. 많은 동화 주인공들이 눈물바다에 떠내려오고 있더라구요~~ ^^
<황지 태서초등학교 학부모님들께서 견학오셨어요~> <누가누가 숨어있을까요??>
우리 학생들이 속상했을 때는 언제인지 종이에 적어 발표해 보았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언니,오빠나 동생...... 다른 형제자매들을 더 챙겨주고 예뻐해서 속상하다는 내용들이 많네요~~
저는 저만 심부름 시켜서 속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런건 비슷한가 봅니다. ^.^;;;;;
이제 그 사연이 쓰여진 종이를 마구마구 구겨 동그란 종이공을 만들었어요~ (종이는 이면지를 사용했답니다.. ^.^*) 그리고는 속상했던 일들을 날려버리는 눈싸움이 시작되었지요~ 규칙도 정했습니다.
1.사람을 맞추면 반칙 2. '그만'했을때 던지는 것도 반칙
하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 공에 맞았다고 울먹이는 학생도 몇 명 있었구요~~~ '그만~' 끝내는 소리가 나서도 돌아다니는 공이 여럿 되었지요~~히히힛~~ 하지만 진행하시는 부모님께서 공평하게 잘 처리해 주셨답니다.
공놀이를 마치고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들이 가볍게 들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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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가 다플렸다
잘했다... 울아들... 다음엔 좋은일만 있을거야... 아들들 짱...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