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驗(험)하게 키우자!
아트엔 짐 놀이심리연구소장 동석표
과연 아이들을 잘 키운다는 것은 어떤 것 일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에게 던지며 고민에 빠져 봅니다.
즐겁고, 신나고, 스스로 찾아 하는 공부, 이런 건 없을까? 하는 생각 속에 그 답이
아주 가까이 아이들 곁에 있으며 아이들이 아니고 부모의 의욕과 욕심이
눈을 멀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자발적 움직임의 참여가 그 해답임을 확신하며,
왜 스스로 움직여야하는지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경험(經驗)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하야 합니다. 경험의 사전적 뜻은
보고 듣고 실제 겪은 일이나 감각을 통해 얻은 지각을 말합니다.
직접 해본 것과 책을 통해 이해하거나 텔레비전을 통해 얻은 간접적인 것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체험(體驗)의 한자 뜻은 몸으로 직접해보는 것을 뜻하고 철학적으로는
주관과 객관으로 나누기 전에 개인의 주관 속에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생생한 의식과정이나 내용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스스로 해본 것”만을 말하며 자신의 몸의 움직임을 배경으로
직접 해본 것만으로 규정지을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말이 많습니다. 시험(詩驗)은 재능이나 능력을 평가하거나 검사하는 것을
말하며, 모험(冒險)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이며,
탐험(探險)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곳을 찾아가서 살펴보고 조사함을 말하며,
실험(實驗)은 과학에서 어떠한 현상을 관찰하고 측정하는 것을 말 합니다.
위에서의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험자입니다.
험자는 두 가지의 뜻으로 쓰였는데 시험 험(驗)자와 험할 험(險)입니다.
두 한자를 살피면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첨(僉)자가 들어갑니다.
첨자의 뜻은 “모두, 여럿, 다” 라는 뜻입니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양식이
있어야 하며. 한자의 뜻처럼 여러 번 혹은 모두를 직접해보는 것을 뜻합니다.
사회적 환경이 아이들에게 직접해보는 것 보다는
머리로 이해하거나 간접경험을 요구하며 충분한 시간을 주지도 못합니다.
모든 것은 인지적 학습능력 촉진에 맞추어져 있어 아이들은 숨을 쉴 시간조차 자유롭지 못합니다.
유치원기 아이들에게 시간을 돌려주고,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과정에 대한 칭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험하게 살 수 있도록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험은 순우리말로는 “감탄”의 뜻과 “어이없거나 기막힐 때” 쓰기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어이없고 기막힐때가 더 많습니다.
험의 본래의 뜻처럼 감탄이 절로 나오도록 키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제한 받지않도록 도와주며,
결과보다는 과정에 많은 격려와 지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아이들은 더 험하게 키워야 합니다
통 합 감 각 놀 이 학 교 아 트 엔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