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실로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작년 이맘때쯤인가?,,,입큰이 유료화 되기 전까지는 간혹
리플도 달고 조행기도 쓰곤 하였는데 유료화 이후에는
손에 꼽을 정도로 글을 쓰지 않게 되더군요,,,,왜 일까?ㅎㅎ
어제 요즘 한참 붙어 다니는 조우분과 길을 떠났습니다.
첨엔 음성쪽에 좌대를 타려 갔지만 쥔장도 없고 생각보다
물이 왠지 작아 보이는 낚시터를 보며 갑갑한 마음에 바로
차를 돌려 대류지로 갔네여,,
하지만 그곳도 별로여서 둘이 머리를 맞대 보았지만 결론은 하나 더군요,,
독정,,,,
바로 차 돌려 독정으로,,,(참고로 월욜날도 밤낚시 했습니다. 독정에서)
역시나 반갑게 맞아 주시는 독정 식구들 입니다.
물은 만수가 되었고 여기 저기 앉고 싶은 자리도 많고,,
그래도 새물 유입구 근처가 나을것 같아 하우스 왼쪽 중간쯤...
사실은 맨끝 자리를 오면서 부터 맘속으로 생각 했지만 이미 다른 조사 님이
계셔서 몇자리 띄어 앉아 봅니다,,,
오후2시쯤 출발 하여 근 4시간만에야 대를 담구어 봅니다,,,
깔짝 깔짝 잉어가 첫 인사를 하더군요,,
대부분 조사님들도 잉어랑 싸우고 계십니다,,
어둠이 깔리고 여전히 입질은 시원치 않고 그래도 가끔 심심치 않게
손맛을 안겨 줍니다.
밤이 되며 잉어 보다는 붕어 위주로 나와주었지만 입질은 여전히 두어마디,,,
멍 하니 물을 쳐다보니 어두운 수면위에 구름도 떠가고 앞산 그림자도 보이고
가끔 달도 보이더군요,,
마음이 무척이나 편하였 습니다,,이맛에 낚시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여기 저기 낚시터를 다녀 보지만 부담없고 마음만은 편한곳이 독정 이더군요.
(경치는 뭐 볼것이 없지만,,,ㅎㅎ)
그렇게 20여수 손맛보고 1시경 취침.
6시가 다되어 일어나 다시 던지니 바로 입질 입니다,,,허나
여전히 깔짝,,,
하우스 맨끝 새물 나오는곳에 조사님 연신 화이팅,,,부럽다,,
나는 가끔,,(가끔은님하고 가서 그런가 봅니다,,,ㅋㅋ)
어쨌든 또 한번의 즐거운 조행을 하고 왔네여,,,
새물 유입구도 좋지만 그리 깊지 않은 하우스 중간 언저리도
잘 나오 더군요.갠적으로 깊은곳 보다는 조금 낮은쪽이 낫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오기전 독사님 어머님의 콩국수 정말 맛나고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여름 식단에 올리면 잘 팔릴것 같네요,,,
독정 식구님들 배려 감사 드리고 또 찾아 뵙겟습니다.....꾸뻑
첫댓글 오랫만에 지면으로 보는 아덜님 조행기 반갑습니다 ~~고생하셧구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살이 따갑네요 ㅎㅎ `~ 독정의 징크스도 다시 생기는거 같구(걱정이네 쩝) 풍경이야 글쵸? 그래도 반건조 붕어먹는 희망이가 있짠아요 ㅋㅋ ~~
아덜님 현재 깊은 수심대에 밤 낚시 하시면 좋은 찌올림을 볼수 있습니다 어제 아들님 자리에서 이쁜붕어 친구분 2수 하셨습니다. 아들님의 어복을 뺏어오고파 , 솔직히 저는 괜찮은데.. 가끔은님한테 어복좀 나눠주면 안되나요...
아덜님 어제는 2수인데 지금은 무쟈게 쏟아내네요.. 희안합니다
가끔은님!나두 무자게 따갑습니다.팔 ,얼굴,,,그리고 다리도,,어제 바지걷고 있었잖아요,,,ㅋㅋ고생 하셨네여 독사님!!! 이쁜붕어 친구분께는 죄송 하다고 전해 주세요,,괜히 미안 스럽네요.근디 제가 어복이 있긴 있는 건가???? 딴데 가믄 훨 더 잡는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