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참조기는 1년 내내 나오는 생선이 아니구요
8월 말부터 시작해서 다음해 4월 초까지 나오는 생선입니다.

목포수협위판장 참조기를 위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4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조기들이 자랄수 있는 금어기 기간을 갖는데요
예전에는 굵은 씨알의 조기가 많이 나왔지만, 요즘에는 잡는 배들의 수들도 많고 ( 다른나라에서도 잡아가는 실정이죠 ㅠ.ㅠ)
레이더 기술의 발달로 생선들이 클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생선도 마찬가지지만 참조기의 경우도 좀 먹을만한 크기다 싶으면 가격이 아주 비싸진겁니다.
그래서 좀더 저렴하게 참조기를 맛볼수 있는 방법으로 파조기를 찾는 분이 예전보다 많아 졌습니다.

선별 작업을 통해 참조기를 크기별로 분류해서 위판을 받습니다.
파조기는 조기를 잡아서 크기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나거나 머리가 떨어진 조기들을 말하는데요.
정상 상품 조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조기를 맛보실수 있지만
또 너무 기대하셔다가 상처나거나 배가 다 터져 있는 모습에 실망하실수도 있는 상품입니다.

그때 그때 잡아오는 날에 따라 크기나 선도 다릅니다.
말이 길었네요.
파조기의 선도나 크기는 저희가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 파조기가 여러번 방송에 소개되면서 파조기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해지고
찾는 수량보다 잡혀오는 파조기 양은 적기 때문이죠
그때 그때 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점 알려드립니다.
10월 17일자 파조기 발송 사진인데요.
오늘 파조기는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양이 많기 때문에 발송하는날 속씨알을 확인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굵은 씨알을 위에 올려놓고 찍은 겁니다만
선도도 좋고 크기도 적당하네요
한세트(4kg) 분량 모습입니다.
작년같은 경우나 올해 초반에도 5kg 단위로 발송을 했는데요
작업을 하다 보니 양을 조금 적게 보내더라도
너무 작거나 상처가 심한 파조기는 오히려 제거하는편이 좋은것 같아 지금은 4kg 단위로
발송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파조기 양이 적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네요 ㅠ.ㅠ)

항상 상처가 크거나 적은 크기는 많이 제외시키고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상품이 전혀 없고 깨끗하면 파조기가 아니죠
파조기는 파조기 입니다.
선도나 상처가 마음에 안드시면 정상 참조기 상품 7석 상품 드셔야 겠지요.

물이 안흐르게 깔끔하게 포장을 해도
배송이 다음날 오전에만 들어가면 괜찮은데 지역에 따라 코스가 늦는 곳이면 저녁 늦게 도착할수 있습니다.
이러면 얼음이 녹아 보낼때 처럼 깔끔한 모습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조기들이 배가 별로 안나고 좋아서 파조기도 일찍 마무리될 확률이 높습니다.
작년에도 파조기는 양이 점점 줄어서 1월 넘어서면 구하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올해다 마찬가지 일것 같은데요.
미리 미리 구입하셔서 맛있는 참조기 드셔보세요.
항상 물량이 적은편이고 파조기를 주시는 배가 잡아와야 보내드릴수 있는 상품이라
미리 예약해 놓으셔야 해당일 카페글은 확인 안하더라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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