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라기보단...그냥 몇글자 끄적여보는거 밖에 안될듯 합니다.
워낙 기초지식이 없다보니.... 일단 설치는 제가 할 정도니까 아주 쉬운거겠죠? ㅎㅎㅎ
전 딩크250을 타는데 딩크는 바디에 붙은 백미러때문에 토시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기종변경을 생각하고있기에...그립히터도 할수 없구요... 또한 어떤 기종을 하든지간에.... 유동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방한장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열선장갑에 관심을 가지게 된거죠. 바이크 자주 바꾸시는 분들... 토시는 죽어도 싫으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립히터랑 쓰면 더 금상첨활듯...
※ 설치 관련
구매한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서 "O-" 이렇게 생긴 전선을 밧데리에 연결합니다 .전 첨에 시거잭을 이용해서 사용해야만 하는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시거잭이 옵션사항이였습니다.
그러니 벳터리만 있으면 모든 바이크에 사용가능하겠지요?
빨간부분은 빨간부분끼리 까만선은 까만선끼리 +드라이버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3단계로 나눠진 잭을 연결하면 됩니다.
1단계 : 전원에서 나온 선
2단계 : on/off 스위치가 있음
3단계 : 장갑에서 나온 선.
이렇게 연결하시면되고요, 미사용시에는 반드시 OFF, OFF!!! 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전 깜박잊고 off로 안해서 와이프 차에서 점프해서 시동걸었습니다. ㅋㅋㅋ
※ 사용소감
일단 착용감은 타이트하게 착 달라붙는 느낌의 슬림한 장갑입니다. 음... 어머니들이 설겆이 하실때 고무장갑 안에 끼는 얇은 장갑이라고 할까요? 좌우지간 스판으로 되어있어... 착용감이 좋습니다.
이 이너글러브를 끼고 위에 방한 장갑을 끼는 것입니다.
착용후 약 2분정도 지나면 일단 손등이 느낌이 나기 시작하고요... 손 끝까지 열이 전달이 됩니다.
그렇게 뜨겁게 되지는 않구요, 온도 제어부분이 있어서 온도 무한상승이 되는걸 방지 합니다.
뜨뜻한 정도? 뜨겁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지근하지도 않구요.
착용후 투어도 가봐야 하는데 테스트 하는날 온도가 그리 낮은 온도가 아니여서.... 그날 타본후론 계속 못탔어요. 영하 5도 이상에선 아직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어떨진 아직 모르겠네요.
그후에 눈이 오고서 계속 안 탔어요. 오늘 드디어 테스트를 해볼려구 했는데... 오늘은 또 하필이면 스로틀이 얼어서 바이크를 못갖구 왔습니다.
※ 그외에 느낀점
- 네이키드나 아메리칸바이크등도 다 사용 가능할듯 합니다. 선처리만 잘 하신다면요.
- 연결잭부위가 특수 처리 되어있어서 물에 담가도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습기나 물을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 구입시 13만원에 택배비 포함이였는데 찾아가서 택배비 빼달라고 하고 5천원 할인했습니다. 그곳 사장님은 BMW를 탄다고 하시더군요. 같은 바이커가 추진하는 물품이어서 좀 더 신뢰가 가더군요. 위치는 선릉역에서 1분거리에 있음. 반석형님 옆옆전물 정도 됨. 성지 사우나 건물...2층 ㅋㅋㅋㅋ
- 그리고 사시는 분들은 방전 주의하세요.전 off보다 아예 분리가 더 믿음이 가서 아예 연결부위를 빼버립니다. 밧데리에서나오는 선까진 놔두구... 스위치 부분부터 아예 분리합니다.
-퓨즈가 있는데 자동차 공업사등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ㅠ 모양 휴즈입니다. (저 ㅠ 자가 있어서 참 다행임...ㅋㅋㅋ)
- 사용후 불만족하면 환불해준다고 하네요.
- 단점 : 선처리가 상당히 거추장 스러움.(선이 상당히 김)
뜨끈뜨끈한 정도는 아님.. 이걸 원하고 사신다면 낭패.
www.bikefashion.co.kr 을 참고하세요. 그외에 열선양말과 조끼도 있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은빛날개의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