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년 10월 9일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돼지령 - 임걸령 - 노루목삼거리 - 반야봉 - 중봉 - 묘향대 - 삼도봉 - 노고단 - 성삼재
산행거리 : 20km, 휴게시간 포함 9시간
산행인원 : 새시로와 까칠한선녀님
반야봉은 지리10경 중에서 반야낙조로 유명한데 역으로 일출을 보러간다..ㅎㅎ
지리산 수많은 봉우리중 5번째로 높은 산이며, 동부권의 천왕봉과 더불어 서부권의 주봉이다..
성삼재에서 반야봉까지의 거리도 만만치 않아 동행자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했지만 까칠한선녀님이 동행하여 지루하지 않은
일출산행을 하게되어 까칠한선녀님께 감사드립니다.
▼ 01시 30분 까칠한선녀님 픽업하여 성삼재에서 03시 산행시작..
전날의 개기월식의 영향인지 아님 높은 고지대의 영향인지 더욱더 크고 밝게 빛나고 있다..
▼ 원래 계획한 코스로 진행한다면 하산시 가게될 피아골계곡 이정표이다..
▼ 성삼재 출발은 당일 종주팀과 함께하여 임걸령에서부터 시간 조절하여 06시 반야봉 정상에 도착..
동쪽하늘이 예쁘게 물들어가며 일출의 징조가 시작된다..
▼ 밝아오는 아침에 반야봉 정상석에 조명을 비추며, 멀리 천왕봉과 중봉 등 지리산 산그리메가 멋지다..
▼ 반야봉 정상의 구상나무 사이로 점점더 멋지게 채색되어지는 광경..
▼ 새벽안개가 멋지게 토지면과 구례읍을 감싸안고 있다.. 그 양옆으로 우뚝 서있는 노고단과 왕시리봉..
▼ 일출 시작전 중봉과 만복대도 담아보고..
▼ 조금씩 일출의 기미가 보이는데, 많은 검색을 하고왔지만 지리산 자락에 가려진 일출이 되련지 감이 안온다..
▼ 자리를 바꿔가며 일출전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 등을 부지런히 담아본다..
▼ 06시 20분이 넘어서 뚜렷히 일출의 기운이 느껴지고..
▼ 구상나무 사이로 드디어 시작된 일출..
천왕봉 일출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수 있다던데 그런적 없으니 반야봉 일출로 만족을..ㅎ
▼ 자리를 바꿔 천왕봉과 반야봉 정상석도 함께..
▼ 천왕봉과 구상나무를 함께 잡으려 자리 바꿔보지만..
▼ 결국 이렇게 잡아보고 만족을..ㅎㅎ
▼ 구상나무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천왕봉과 일출을 담아보고.. 꽤 괜찮네요..ㅎㅎ
▼ 자주 볼수있는 광경이 아니기에 요리조리 정신없이 담아봅니다..
▼ 눈부신 아침햇살을 맞고 있는 노고단과 왕시리봉, 안개가 운치를 더해준다..
▼ 완전히 떠오른 태양.. 지난주 만복대에서의 서운함이 싹 가신다..
▼ 열심히 요모조모 담고 계시는 까칠한선녀님 모습 도촬..ㅎㅎ
처음이어서인지 사진촬영을 싫어하신지라 요번엔 조망사진과 내 사진만 간간히...ㅎㅎ
▼ 다시한번 예쁜모습 담아보고..
▼ 중봉과 만복대, 작은고리봉도 담아보고.. 작은고리봉 뒤로는 견두지맥길..
작은고리봉 위로 멀리까지 반야봉 그림자가 드리워져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 멋진 일출에 한껏 기분이 좋아 엄지를 치켜올리며..ㅋ
▼ 반야봉에서 아침식사후 중봉을 거쳐 묘향대로 가던중 예쁜 한그루의 나무.. 이름은 모름..ㅋ
▼ 반야봉과 푸른하늘을 벗삼아 아침햇살을 받고있는 묘향대.. 7월 이후 두번째 방문..
간단하게 스님께 인사드리고 약수 한잔 마시고 나선다..
▼ 삼도봉 표지석.. 언제나와 같이 삼도를 축지법 이용하여 한바퀴 후딱...ㅋ
▼ 삼도봉에서 바라본 반야봉과 중봉..
▼ 삼도봉 인증샷..
▼ 삼도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가까이 토끼봉과 명선봉, 저멀리 천왕봉과 중봉 그리고 촛대봉, 영신봉 같다.. 우측 끝은 삼신봉으로 추측되며..
▼ 삼도봉에서도 노고단과 왕시리봉을 담아보고..
▼ 되돌아오는 하산길 임걸령 약수도 한잔 맛보고..
지리산 산객들은은 참 축복받은 산행을 한다.. 종주를 하다보면 최대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샘물이 위치해 있다..
▼ 노고단 오르는 길.. 역광이어서인지 아름답고 멋진 풍광이 제대로 담기지 않아 아쉽다..
▼ 노고단 정상석에서 역쉬나 인증샷..
▼ 노고단에서 노고단고개와 만복대를 위시하여 지리산 서북부능선을 담아보고..
▼ 반야봉과 천왕봉 등 지리산 주능선 산군들도.. 한장의 멋진 그림이다..
▼ 다시한번 작은고리봉부터 바래봉까지 아름다운 서북부능선을 조망하면서..
멀리 덕유산까지도 조망된다..
▼ 왕시리봉과 저멀리 백운산까지..
▼ 종석대와 노고단대피소, 노고단고개까지.. 저 멀리 견두지맥..
▼ 너무나 좋은 풍광을 뒤로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하산을 시작..
▼ 노고단고개부터 시작된 하산길은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비포장 임도를 따라서 걷기로..
하산길 임도 주변의 단풍..
▼ 노고단대피소를 마지막으로 반야봉 일출산행을 마친다..
참으로 멋진 하루를 보낸날이다..
멋진 일출과 맑은 날씨에 푸르른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
끝으로 동행하신 까칠한선녀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