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姜邯贊)' 장군 하면 뭐가 떠 오르나요 ? ... ㅎ
뭐니 뭐니 해도 '귀주대첩 (龜州大捷)' 이 ... ^^
글나 조선 후기 '홍만종 (洪萬宗)' 이 쓴 '해동이적 (海東異蹟)' 을 보면
강 공을 '별 (북두칠성 중의 네 번째 별인 문곡성 文曲星) 의 화신' 으로 보는 거죠.
84세의 세수를 다하는데 사람들은 '강 공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고 얘기하죠. ㅎ
'강 공' 의 출생은 948년 12월 22일 (음 11월 19일) 이고 1031년 9월 8일 (음 8월 19일) 에 타계를 하죠.
본관은 금주 (衿州 : 서울의 '낙성대') 또는 진주이며 '진주 강씨의 시조 강이식 (姜以式)'의 후손임다. ^^
고려 제3대 성종 때 사람으로 문과에 급제 (예부시랑) 한 '문과 출신 장군'이죠. 시호는 '인헌 (仁憲)',
벼슬은 문하시중, 수태사 겸 중서령, 충북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에 묻히게 됨다.
'요 (遼)' 의 침입 :
1. 제1차 침입 : 성종 때 소손녕이 침공을 함다. 글나 '서희 (徐熙)' 의 활약으로 강동 6주를 얻슴다.
2. 제2차 침입 : 현종 때 요는 40만의 대군으로 ... '강조' 가 나섰으나 패하고 맘다. 항복하자는 신하들 속에서
강 공의 주장에 의해 나주로 일시 천도를 함다. 돌아가는 요 군을 '양규 (楊規)' 가 쳐서 승리를 거둠다. ^^
그 후 1018년 강 공은 장차 요의 침입에 대비하여 '서경' 유수를 겸직하게 되죠.
3. 제3차 침입 :
① 현종 9년에 요는 '소배압' 에게 10만 대군을 줘 고려에 침입함다.
② 고려 군은 '강감찬' 을 상원수, '강민청' 을 부원수로 요에 대항함다.
③ 일차 전투는 '흥화진 (興化鎭 : 평북 의주군 일대) 전투' 로 1만 2천의 기병과 '수전 (水戰)' 으로 요를 격파하고
④ 이차 전투는 '귀주대첩 (평북 구성)' 으로 요는 10만의 군대 중 겨우 수천 명이 살아가죠. ㅎ
⑤ 요는 결국 침략의 야욕을 포기하고 오직 '송' 으로부터 조공을 받는 것에 만족하죠. ... ^^
'강 공' 에 얽힌 일화 :
1. 자신의 외모가 빼어나서 이는 '큰일을 하는데 장애가 된다.' 며 '마마 (女 + 馬, 女 + 馬, 천연두 )신' 을 불러 (?)
일부러 자기의 얼굴을 얽게 만들어 추남으로 만듬다.
2. '호환 (虎患)' 을 물리침 :
① 한양 유수 (지금의 서울 시장) 의 부탁을 받고서 한 문서를 쓴 뒤,
글 가지고 아전으로하여금 산 골짜기의 두 중을 찾아가게 함다.
② 그 후 동헌에 두 중이 엎드리게 되는데 바로 '두 마리의 호랑이' 였슴다. 그후부턴 호환이 사라지게 됨다.
3. 출생에 얽힌 이야기 :
① 송 나라 사신이 밤중에 금주 (지금의 시흥군) 에 들렀다가 한 인가에 커다란 성운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함다.
② 그 집의 부인이 마침 사내 아이를 낳는 것을 확인함다.
③ 그 후 아기가 자라 재상이 되자 그 사신이 다시 와서는 재상에게 엎드려 절을 히죠.
" 밤하늘에 '문곡성' 이 보이지 않은지 오래 되었는데 바로 여기에 있네요." 라면서 ... ㅎ
④ 강 공은 바로 '문곡성' 의 기운을 받고 태어난 거죠. ^^
'문곡성' 은 '천리벌무도 (天理伐無道)', 즉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는 자에게 벌을 주는 일' 을 한담다. ^^
근데, '네 번째 있던 별이 어떤 사건을 기회로 '두 번째' 별로 바뀌었다는데 ... ? ? ?
첫댓글 다음에는 '강 공' 의 얘기를 빌미삼아 ...
'북두칠성', 즉 '칠성경' 의 얘기를 한번 ... ㅎ
누군가 얘길 하던 데 만 번 읽으면 '무병장수' 한다고 ... ^^